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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구글 크롬 주소창에서 바로 검색하기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리퍼러를 보니 검색어 유입이 좀 있어서 또 하나 릴레이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크롬 주소창에서 검색을 활용하여 미투데이의 글들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미투데이의 검색 URL을 알아내기 위해서 검색을 해보면 아래와 같은 URL을 보여줍니다. 
http://me2day.net/search?search_at=all&query=검색어


이제 URL을 알았으니, 옵션을 수정해볼까요.






이름에 미투데이, 키워드는 본인이 편한대로 설정하시고, URL은 http://me2day.net/search?search_at=all&query=%s 이렇게 입력하세요.


그리고 확인->닫기->닫기


이제 주소창에서 "미 desire" 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미투데이에서 검색을 해줍니다.


이를 응용해서 여러가지 검색을 할 수 있죠.
검색 URL 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네이버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inputEncoding}&query=%s
야후 : http://kr.search.yahoo.com/search?ei={inputEncoding}&fr=crmas&p=%s
다음 : http://search.daum.net/search?q=%s
구글 :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q=%s&lr=&aq=f
스팸번호 검색 : http://www.missed-call.com/?q=%s
레뷰 : http://www.revu.co.kr/Search/RevU/%s
PHP  : http://kr.php.net/manual-lookup.php?pattern=%s&src={referrer:source?}
torrent : http://torrent-finder.com/show.php?q=%s
운좋은 예감 : http://www.google.co.kr/search?btnI&q=%s
Yes24 : http://www.yes24.com/SearchCenter/SearchResult.aspx?query=%s
미투데이 : http://me2day.net/search?search_at=all&query=%s

그리고 또 한가지 팁으로, 네이버는 검색어 입력시 좀 더 편리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명령어를 지원합니다.

검색어.사전 , 검색어.이미지, 검색어.블로그 와 같이 검색어 다음에 점을 찍고 검색할 위치를 쓰면 자동으로 그 범위에서 검색을 해주죠.

그래서 네이버 사전을 쓰려면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inputEncoding}&query=%s.사전 ] 
이렇게 입력해 놓으면 됩니다.

물론 
[ 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dic&sm=top_pat&query=%s ]
이렇게 입력해도 됩니다.

크롬을 쓰면서 좀 더 편리한 검색을 해보세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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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이후 아직까지 미투데이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요즘엔 활동이 뜸하지만, 한때는 아주 살다시피 했었죠. 신규 회원분들도 많이 들어왔을텐데, 새로한 친구신청이 올들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니 큰일입니다.

이 미투데이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 경험하는게 있는데 바로 번개입니다. 대규모, 혹은 소규모로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들죠. ^^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들의 정모와는 살짝 분위기가 다르다 생각해요. 만나면 처음엔 어색해도 어느샌가 오래된 친구들 처럼 편하게 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뜬금 없지만, 얼마 전에 다음지도 OpenAPI가 오픈했습니다. 이걸로 뭔가 재밌는걸 만들어볼게 없을가 고민하던 중에 우리 미투데이의 특성을 살려서 지도와도 부합하는 번개도우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아이템은 작년에 생각한건데, 그 때는 지도대신 지하철 노선도를 만들어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하는 번개도우미였습니다. 

지도로 만들자고 결정했을 때만 해도, 지하철노선도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상황에 조금 타협했습니다. 하지만 만들고 보니까 지하철노선도 보다는 좀 더 쓸모있겠다 싶네요.

Daum API는 지역검색을 지원하지 않아서, 원하는 지명의 좌표값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API를 사용해서 좌표값을 얻어와야 했습니다. 처음엔 네이버 geocode 로 그 작업을 진행했는데, 네이버는 단순히 지역만 리턴해주고, 지하철역이나 좀 더 세부적은 곳은 검색해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야후 POI로 급 노선 변경하였습니다.

2008/11/18 - [Review/IT] - 네이버(Naver) 를 통해 다음(Daum) 지도를 검색하자.


우선 개발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게 좀 직관적이지 못한것도 같네요. 뭐 설명도 하나 없어서 당황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뭐 보면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있고, 검색된 상태에서 클릭하면 그 지역으로 지도가 이동합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검색된 내용이 출력됩니다. 참 쉽죠?
이제 원하는 곳의 근방을 클릭해서 지도를 이동합니다.


위치 이동후 원하는 지역을 더블클릭 합니다.(한번클릭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더블클릭하면 클립이미지가 뜨고, ( <-- 이런 이미지 입니다.) 거기에 한번 더 클릭을 하게 되면 위에 보이는 작은 레이어창이 뜹니다. 여기에 번개정보를 입력하고 등록을 누르면 완료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

등록을 위해서 날짜, 미투아이디만날 장소는 필수입력이고, 사용자키를 입력하면 자신은 자동으로 참여 됩니다. 그리고 이 번개 내용을 자신의 미투에 알리고 싶다면 사용자키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사용자키. 뭔지 아시죠? ^^

등록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등록된 내역이 보입니다.

여기서 빨간색 부분을 클릭하면 지도에서 바로 이동하고, X명 으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이 번개의 현재까지의 참가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이 번개에 참여가 되지요.(로그인 필요합니다.)
** 참여하기는 버튼을 누를 경우 사용자키를 입력받아서 별도의 수고를 들이지 않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리스트에서 선택한 부분으로 지도가 이동하면 클립이 나타나는데, 이 클립을 한번 클릭하면 등록자가 어떤 번개를 생성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e2Meet은 IE8의 최신 기중 중 webslices 를 지원합니다.
2008/08/12 - [Review/IT] - [ IE8 ] 웹슬라이스를 적용한 미투데이 최근 댓글 구독.
2008/08/11 - [Review/IT] - [ IE8 ] 웹슬라이스(webslices) 적용했습니다.

http://ottd.iruis.net/~onionmen/me2/meet/meet_list.php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IE8이나 FF with webchunks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웹슬라이스를 등록 하면 지도에서 확인하는것과 같은 것은 무리일지 몰라도 어떤 번개가 어디서 열리는지는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e2Meet 을 사용한 모든 번개정보는 http://me2day.net/me2meet 이라는 계정에 기록됩니다. 이 계정의 RSS(http://me2day.net/me2meet/rss)를 등록해놓으면 번개정보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 가 있지요. 번개에 목마른 미투인들. 이참에 한번 번개 호스트가 되어 보는게 어떠신가요?

관심Tag로 me2meet 을 등록해 놓으면 이 역시 바로바로 번개글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Me2Meet 의 주소는 http://ottd.iruis.net/~onionmen/me2/meet/  이곳 입니다. :-)

아쉽지만 해외는 지원하지 않아요!

  • 08년 11월 30일  미투데이 쉬운웹인증을 추가했습니다.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할 거 에요.
  • 08년 11월 30일  등록 후 모임등록하기 창을 꺼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끄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사용성면에서 프러스가 되겠네요. 
  • 08년 11월 30일  등록 후 번개리스트가 자동갱신 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역시 사용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대충 개발을 마치긴 했는데, 아직 미흡한 것이, 장소를 등록하고, 등록창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창을 없애야 하는지 좀 감이 잡히지 않네요. 또, 등록을 완료하면 아래 창에 자동 갱신이 되게 하고 싶은데, 이거 쉽지가 않네요. 계속 Failed to open POST stream 이 뜨는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네요.
-> mark 를 두개 만들어서 새로 호출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 해결했습니다. ajax.request 에서 onSuccess 부분에 parent.parent. 넣어주니 되는군요. -_-

디자인도 좀 입히고 싶은데, 디자인하기 너무 힘드네요. 디자인 하는게 PPT만드는거만큼만 쉬웠어도, 좀 더 이쁜놈이 나왔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IE6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미투사용자중에 IE6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간혹가다 있을지 모르니..
처음이랑 인터페이스가 변경 되었는데, IE6에서 깨지는 문제로 하루종일 작업했습니다. ㅠㅠ IE6싫어요! 뭐 그렇다고 파이어폭스3이나 IE7,8 에서 이쁘게 나온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이 서비스는 Daum 지도 OpenAPI, Yahoo POI API, Me2day OpenAPI 그리고 Me2PHP를 사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API를 제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me2php를 제작해주신 홍민희 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Posted by onionmen

2007. 12. 15. 01:48 Day by day

미투팩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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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길었습니다.
어찌나 이것을 기다렸는지.

몇개월 전 미투데이(me2day.net)가 정식으로 오픈하였습니다. 크고작은 일들을 겪고, 지금은 회원수 2만명을 바라보는 꽤 성장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 회원수의 증가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미투데이가 지난 11월 21일 드디어 수익모델로 내세울 수 있을만한 토큰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토큰이란 미투데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사이버머니 입니다. 이를 사용해서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내 글에 대한 답글도 휴대폰으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전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 토큰을 모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힘든(귀찮은)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투데이가 첫 수익모델의 발표라는 큰 일을 앞두고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미투토큰 500개를 구입하는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미투데이 스티커와 유니크카드 20장(미투팩)을 선물해주는 이벤트 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제가 절대 놓칠 수 없었기에, 3등으로 미투토큰 500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이 미투팩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니 왠걸, 다른분들은 도착했다는 포스팅을 하나둘식 올리고 있는데 전..전 처음 도착했다는 포스팅을 본 뒤로 3일이 지나는 날 까지도 도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흑흑.

그러다가 바로 어제, 외출하는데 우편함에 꽂혀있던 우편물을 발견하였습니다. 택배로 올 줄 알았는데, 우체국 소포로 왔더군요.(윽 분실의 위험) 어쨋든 들고 외출하면서 헐크가 윗통을 찢듯이 포장을 찢어버리고 내용물을 확인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이게 미투데이


뭐 제가 마땅히 스티커를 붙일 곳이 있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받으니까 기분은 좋았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니크카드


이게 미투 백일잔치 때 받았던 유니크카드와는 좀 다르더군요. 이 디자인이 훨씬 괜찮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투데이와 유니크카드의 소개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글 들을 모아서 이렇게 출력해 보내주셨습니다.

미투팩 받으니 좋군요. 이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한장씩 뿌리는 일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고흐와 클림트 그림이 붙어있는 유니크카드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 이걸로 한번 주문해봐야겠어요.


Posted by onionmen

2007. 9. 17. 01:21 Etc..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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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IT관련 내용이 포스팅 되고, 가끔은 음악이 올라오고, 가끔은 개인적인 신변잡기가 올라오는 이런 잡동사니 블로그도 굳이 RSS로 구독까지 해 가며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이 세상은 신기하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있는 양파맨 입니다.

몇 가지 글 쓰기 소재가 있긴 한데, 짧은 글이 나올 것 같아서 한꺼번에 써볼까 합니다.

1. 토씨 초대

지인의 초대로 토씨 라는 SKT의 신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의 한계였는지, 초대받은 사람에겐 초대장을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몇몇 요청에도 불구하고 초대를 드리지 못하였는데!! 바로 어제 초대장이 생겼습니다. 무려 다.섯.장. 입니다. 선착순으로 이름/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전화번호가 꼭 필요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대 항목에 써 있군요. 장난전화 같은 것 하지 않을 테니 남겨주세요. 기한은 19일 까지 이고, 그 전에라도 마감된다면 이 글에 마감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 입니다.

2. 팀블로그

한달 전쯤 팀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글감은 SNS와 소프트웨어 개발이고, 가끔 그림일기와 같은 형식으로 일상 생활을 그려볼까 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글은 이 블로그와 동시에 게재 될 예정이지만, 저보다 훨씬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가끔 들러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한 개씩 포스팅 하자." 라는 목표는 이미 지킬 수 없게 되었지만, 업데이트 주기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접속 하실 수 있습니다.

http://3-channel.com/

3. 미투데이

지금 미투데이 라는 웹서비스를 언급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새삼 미투데이를 소개하자면, "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쓸 시간이 없는, 아주 바쁜 블로거들을 위해 한번에 150자의 텍스트만을 저장하고, 보여줄 수 있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블로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쓰는 것은 대외용 설명문이고, 실제로는 일상의 해우소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쁜 블로거를 위해 태어났다." 라고 하는 메인카피는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람들에겐 전혀 와 닿지 않는 거짓말 이고, 실제로는 사람들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재미와 중독성이 그 이유입니다. 이런 훌륭한 서비스가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미투데이의 플러그인 개발이 바로 그것 입니다. 미투데이는 OpenAPI를 지원하여 개발자들이 쉽게 연관프로그램들을 작성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mashup 들이 개발되어 미투데이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정말 플랫폼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심플한 서비스에 정말 필요한 기능만 딱 들어가 있고, 문어발 식으로 (버그도 많고, 어설픈) 새로운 기능들을 붙이기 보다는 검증된 기능들을 천천히 구현해가며, 현재시스템에 충실하고, 현재시스템의 버그를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냅니다. 이는 컨슈머의 니즈에 재빠르게 부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기능들의 등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정확히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늦지 않은 시간내에 아까 말씀 드린 팀블로그에 현재 기획중인 웹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조금씩 공개할까 합니다. 기획단계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싶습니다. 많은 호응 부탁 드려요.

Posted by onionmen

2007. 9. 7. 02:33 SNS

SKT의 출발. T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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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미투데이 라는 서비스를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사용은 해보시지 않으셨다고 해도, SNS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서비스일 텐데요.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올해 2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웹2.0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서비스 입니다.

150자 이내로 글을 남기고, 그에 대한 반응을 댓글과 미투[각주:1] 로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것만 보시면 '뭐 별거 없네.' 라고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핸드폰 게임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단순한 원버튼 게임이듯, 미투데이도 이런 단순함으로 사용자를 유혹합니다.

개인적으로 미투데이를 사용한지 벌써 7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초창기 회원들은 IT업계 종사자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또 정말 좋은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따로 미투데이에 가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시면 쉽게 가입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창 미투데이 같은 한줄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 미니블로그)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쯤 되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의 춘추전국시대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대기업에서도 이런 추세에 따라서 마이크로 블로그 라는 서비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SKT의 tossi 라는 서비스가 클로즈베타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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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 tossi의 메인 화면 입니다. 700명의 회원이 각각 다섯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클로즈 베타 서비스는 35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실사용자는 이 숫자의 60%도 못 미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서버관리자가 동시접속자의 수를 미쳐 고려하지 못했는지 처음 접속시 엄청나게 느린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페이지 한번 로딩하는데 최대 5분까지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23시 현재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첫인상은 "이거 왜이리 복잡해."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약 5분 정도 이 메뉴 저 메뉴 뒤져본 후에야 조금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초적인 기능만 생각한다면 그저 하고 싶은 말을 쓰고 그 글에 대한 반응(댓글)을 확인하는 것이 전부 입니다. 그 외에 좀 더 회원들과 친밀한 관계형성을 위한 몇 가지 장치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RQ(Relation Quotient) 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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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나의 태그나 지금까지의 기분상태, 그리고 댓글 등의 교류를 통한 친밀도를 계산하여 나타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아직 초창기라 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쌓이지 않은 관계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SKT 가입자의 경우 상대방과 나의 생활패턴까지 분석하여 준다고 하니, 잘만 활용하면 좋은 서비스가 나올 듯 합니다.

타 서비스와 차별화 된 기능으로 공유 라는 것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공유 설정을 하여 글을 공유할 회원을 선택 한 후 확인을 누르면 그 회원에게 공유 글로 전송이 됩니다. 살펴보니, 회원이 작성하는 모든 글은 "함께만드는 tossi" 라는 아이디를 가진 회원에게 자동으로 공유가 됩니다. 아마 나중에 이 기능을 활용하여 플레이톡의 라운지 기능을 대체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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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메인화면에서 개인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tossi에 대한 소개글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보여집니다. 이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여 자신의 첫 번째 글을 작성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신규 글을 작성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페이지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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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맨 상단에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정보들이 보이고, 가장 중요한 자신이 쓴 글이 보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숨겨진 화면을 호출하는 버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맨 하단에 친구목록과 친구의 업데이트 된 글, 그리고 나에게 달린 댓글을 확인 할 수 있는 창이 보입니다.

이제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글쓰기 창을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는 글쓰기 창은 이미지와 파일을 쉽게 첨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고, 핸드폰으로의 글 전송 지원(MMS)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1000자 까지 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각종 아이콘으로 글의 종류를 지정 할 수 있는데요, 아마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이콘을 지정 할 수도 있도록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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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의 첨부를 테스트 해보았는데, 용량이 작은 txt 파일의 경우 쉽게 등록이 되었습니다만, 11메가의 mp3의 경우는 등록은 되었으나 목록에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필터링 인가 하는 생각에 17메가바이트의 exe 파일을 등록하였는데 정상적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장자를 변경하여 등록하니 정상적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파일의 용량도 제한이 크게 없는 것을 보니(정식오픈 전에 어떠한 정책이 세워지겠지만) 악용의 소지가 충분히 보입니다.

조금 놀랐던 부분은 IE6사용자는 글을 등록할 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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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6에서는 테스트 해보지 않았던 것 일까요? (물론 지금은 건의하여 수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개인 설정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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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과 폰트를 설정 할 수 있는데, 내가 작성한 글에 대한 배경을 설정 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설정한 배경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보여집니다. 지원되는 스킨도 얼마 안되고, 사용자가 직접 수정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사용자의 요청이 있다고 하더라도, html등의 수정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T에서 사용자에게 그런 자유도를 허락 할 것 같지도 않고, 또한 충분히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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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On과 Gtalk 그리고 MSN으로도 글을 등록 / 수신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신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으로 글을 전송 할 경우, 현재의 위치가 자동으로 태그에 들어가는 위치태그 기능도 설정 할 수 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RQ에 대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친구 목록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친구리스트보다는 친구 만들기를 먼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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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은 없고, 자신의 MSN과 Gtalk메신저에 등록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베타이기 때문에 최대 다섯명 까지만 초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Email직접입력 방식으로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처음에 보이는 휴대폰 주소록 친구 의 경우 아직까지는 SKT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메뉴입니다.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한 기능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휴대폰으로 사용할 경우 자신의 핸드폰 주소록에 등록된 친구에게 쉽게 초대장을 전달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추측됩니다.

다음 친구리스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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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 신청목록과 현재 친구현황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조금 특이한 사항을 굳이 찾아보자면 친구에 대한 태그 등록이 가능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친구를 그룹으로 묶는 대신 그냥 태그로 정의해 놓아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는 공유 글 작성에서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tossi 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합니다. SKT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인만큼 타 서비스와의 차이점으로 휴대폰에서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MS와 MMS, 그리고 무선인터넷. 이들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휴대폰과의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SKT의 홍보로 조금만 밀어준다면 핸드폰 없이 못사는 10대들에게 미칠 파급효과는 제가 굳이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예상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7년 9월 7일 브루펜시럽님의 요청으로 친구관계에 대한 내용  덧붙임 내용입니다.

tossi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두가지를 채택했습니다.

  1. 그때 그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내 기분 쓰기
  2. 기본이 되는 글쓰기

의 두 가지가 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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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 했고, 기분/쓰기 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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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서 한줄로 자신의 상태를 남기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기분을 나타내면, 친구의 아이덴티티패널에 자신의 상태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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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내 패널에는 [양치기소년] 두근 두근 첫 만남            [rath] (づ^.^)づ~♡   이렇게 친구들의 현재 기분(상태)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음 친구들의 상태가 나타나고, ▲▼ 네비게이션으로 직접 다른 친구들의 상태확인도 가능합니다. more 버튼으르 누르면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르면 커져요


먼저 자신의 친구로 등록된 회원의 기분을 볼 수 있고, 현재 내 기분상태와 일치하는 친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tossi 회원의 현재 상태를 등록순으로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분과 일치하는 사람들 도 볼 수 있고, 그사람의 tossi로 들어가 친구신청도 가능합니다.

친구들의 글 목록은 살짝 비중이 작은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르면 커져요

친구 UP 이라는 부분에 현재 친구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따로 필터링이 불가능하고, 전부 보여지는것 같습니다. ◀▶ 의 네비게이션으로 다음페이지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친구 옆에 ▼ 버튼을 누르면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을 리스트로 보여줍니다. 친구가 300명 400명 될 때는 찾기 좀 힘들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따로 친구들을 지정하여 바로가기 형식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건의해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공감 가는 글이라고 생각되면 Metoo 버튼을 눌러 공감 갯수를 하나 늘린다. [본문으로]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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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fit(이하 펌핏) 이라는 서비스가 등장했군요.

신규 서비스인 만큼 OpenID서비스 제공업체인 IDtail과 함께 손을 잡고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가입하고 조금 둘러보니 북마크 사이트의 확장이라 생각이 됩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괜찮은 글이 있다면 댓글매니져 라는 것을 통하여 쉽게 글을 잡아올 수 있습니다.
확장이라는 것은 잡아온 글을 나만 보는것은 아니고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여 댓글을 통해 토론을 할 수 도 있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주 잠깐 사용해본 바로는 지금 제가 활발하게 사용중인 Me2DAY(이하 미투데이) 라는 서비스와 상당한 유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도 사용한다면 펌핏과 같은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고, 애초에 미투데이가 지향하는 서비스가 이런 것이 아니었는지 생각됩니다.
북마클릿이란 것을 제공하여 웹서핑중에 잡아오고 싶은 것을 바로 잡아올 수 있고, 마찬가지로 댓글을 통해 토론을 할 수 도 있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자면 미투데이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여, 북마크의 확장이라기 보다는 일상대화의 공유 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쪽으로 발전이 될 것 같습니다.

펌핏또한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펌핏은 이슈에 대한 반응이 주를 이루는 서비스로 발전 될 것 같네요.
신문기사 하나의 댓글에 일등 이등 과 같은 선착순 놀이가 빠지고, 아무이유없이 기자나 기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닌, 양질의 댓글로 컨텐츠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http://www.hedgeplus.net/80 에 가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픈아이디가 없다면 오픈아이디 제공업체를 통해서 오픈아이디를 만드세요.
앞서 말씀드린 IDtail을 비롯하여 오픈마루에서 서비스중인 Myid 라는 곳도 있고, 이 외에도 많은 제공업체들이 있습니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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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http://ncsoft.tistory.com/notice/51)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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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07. 3. 13. 19:41 Personal

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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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분께 드리는게 도리겠죠?

공지사항 참고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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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07. 3. 9. 19:08 Day by day

me2day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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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이리 새로운 서비스에 목말라있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me2day(http://me2day.net/) 성공 여부를 떠나서 한번 써보고 싶은 서비스이다.

지금 쓰고계신 분들은 어떻게 1차초대장을 받은 것 인지? 아 아쉽다.

2차초대장이라도 구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고 있긴 한데..
과연 내게도 초대장이 올것인가.. 두둥.

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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