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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가고싶었던 행사인데, 정말 운좋게 티스토리 1차 선발되었습니다.(사랑해요, 티스토리!)

3월 16일!!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원 출처 http://helloblogger.tistory.com/2)

시간
내용
09:00 ~ 10:00
행사 등록 
10:00 ~ 11:00
 키노트 1. 인터넷과 사회현상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11:00 ~ 12:00
 키노트 2.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건축가 류춘수)
12:00 ~ 13:30
점심 식사
트랙
초청강의
튜토리얼
블로거 스피치
블로거 스피치
13:30 ~ 14:10
간결과 균형
(박범신 작가)
경쟁력 있는
동영상 블로깅
비법,
이것만 알면
100전 100승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강진호 부장)
생활
생각을 바꾼 나만의 공간연출(부제: 인테리어 생각을 바꾸다)
(천미연/니나)
블로그
블로고스피어의 은빛 미래 (부제: 블로거의 고령화와 올드 블로거의 탄생)
(장두현/zet)
요리
요리 레시피와 수납 등의 살림노하우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팁
(현진희/베비로즈)
블로그
세상과 나를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블로그
(김중태)
14:10 ~ 14:50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작가)
빛으로 요리하는 제품사진 촬영팁
(이두형 차장 / 올림푸스) 
육아
사이버 육아 일기
(정혜영/리온)
문화,생활
일본생활 vs 한국생활
(김현근/당그니)
영화
영화 팀블로그 운영의 의미와 매력, 그리고 가능성
(김종철/다크맨)
문화
도시괴담의 사회학
(송준의/더링)
14:50 ~ 15:20
휴식 시간
15:20 ~ 16:00
 
감독이 바라보는 연출의 세계
(이현승 감독)
사진 편집
(전문강사)
미술
미술 블로거로 살아가기
(김홍기/문화의 제국)
미디어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명승은/그만)
만화
'내 삶과 세상의 기록'으로서의 만화 - 내 인생의 작가는 나
(황진국/진국의 상상로그)
IT
IT 블로그, 가늘고 길게 가기 (Become sustaining tech Blogger)
(윤석찬/차니)
16:00 ~ 16:40
열린 조선시대
(정수일 교수)
블로그와
저작권
(CCK
윤종수 판사)
사진
사진 전문 블로그의 운영과 취재 노하우
(고유석/토마토아기)
블로그
개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블로그
(이중대/쥬니캡)
사진
포토텔러(Photo Teller) 자잡토가 들려주는 나의 트래블로그 이야기
(유호종/자잡토)
여행
여행, 같은곳 다른 느낌
(이창용/잠든자유)
16:40 ~ 17:30
마무리 행사 (숙명 가야금 연주단 & 비보이 공연)

트랙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듣고싶은 강연을 뽑아야 했습니다. 정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강연들 이지만, 한정된 시간안에, 이 모든걸 소화하기 여러운 관계로 아쉽게도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몸이 4개였다면 좋았을것을!)

우선 박범신 작가님의 간결과 균형, 김중태님의 세상과 나를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블로그 둘중에 엄청난 선택의 고민이 있었지만, 박범신 작가님의 강연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아 기대됩니다.
한비야 작가님의 지구밖으로 행군하라와 이두형차장님의 제품사진 찍기 모두 듣고 싶은데,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한비야 작가님의 씩씩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한비야 작가님을 선택했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마치고 한창 졸릴 시간에, 정말 초청강사 튜토리얼, 블로거스피치 이건 진짜 몽땅 듣고싶었습니다. 고민끝에 블로거스피치 듣기로 결정
1인미디어로서의 블로그, IT블로그 가늘고 길게가기
그리고 마지막은 윤종수 판사님의 블로그와 저작권. 저작권을 잘 알아야 블로그 컨텐츠를 제대로 생산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못들은 트랙들은 많은 블로거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실테니, 걱정안합니다. 후후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좋겠네요.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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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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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차트까지 만들어서 포스팅 했는데, 망할 워드가 티스토리로 제대로 차트를 못올려주는군요. ㅠㅠ 아 짜증이 막 텍사스소때처럼 밀려옵니다. ㅠㅠ


참..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하는 일도 제대로 없는데, 블로그며 미투(me2day.net)며 신경쓰기가 힘드네요. 점점 삶에 치이며 살고 있습니다. 치이며 살지 말고 컨트롤하며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입사에, 이사에, 나름대로 정신 없는 1월을 보내고 이제 슬슬 여유를 찾아가는 중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포스팅 꺼리는 좀 있습니다. 만 이걸 풀어낼 여유가 없는걸 보면 전 아직 능력부족 형 인간인 듯싶습니다.

밀린 포스팅 차근차근 하기 위해서 오늘은 늦었지만, 2007년 결산을 해볼까 합니다. 구정이 가기 전에 왠지 해야 할 것 만 같아서. 우선 티스토리는 이글루스처럼 자세한 자체통계를 제공해주지 않고 있어서 라쥬나님이 제작하신 티스토리 통계 프로그램(링크)을 이용하여 통계를 내 보았습니다.

글 통계.

월별 글 수

1월

10

2월

22

3월

28

4월

10

5월

14

6월

6

7월

10

8월

11

9월

6

10월

6

11월

11

12월

15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재미도 있고, 막써도 된다는 자유로움에 3월까지 많은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한자리수 포스팅도 보이는군요. 분기별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분기별 글 수

1분기

60

2분기

30

3분기

27

4분기

32

그나마 다행인건 1분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기들의 파이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갈수록 하락하지 않아 다행이에요. ㅠㅠ)

이렇게 해서 2007년 전체 총 149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총 149개의 포스팅을 제가 언제 했느냐? 이건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별 글 수

0시

9

1시

11

2시

12

3시

3

4시

3

5시

0

6시

0

7시

0

8시

0

9시

3

10시

0

11시

3

12시

5

13시

7

14시

8

15시

9

16시

12

17시

11

18시

7

19시

15

20시

10

21시

10

22시

4

23시

7

새벽 4시에 포스팅한 글 도 보이는군요. 티스토리 예약기능을 활용한 포스팅과 나중에 제가 수정하여 날짜를 업데이트한 포스트는 몇 개 되지 않으니 95%정도 정확한 데이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오후 7시에 작성한 포스팅이 제일 많군요. 밤에 쓴 글들은 왠지 예민해진 감수성이 반영된 듯하여 부끄럽습니다.

다음은 댓글 입니다.

월별 댓글 수

1월

0

2월

61

3월

75

4월

32

5월

20

6월

19

7월

17

8월

11

9월

11

10월

15

11월

66

12월

188

무려 1월달엔 무플 입니다. 그리고 2월달엔 두자리 수의 많은(?) 댓글을 받았었는데, 이 수치는 갈수록 떨어집니다. 이거참.. ^^;; 12월달엔 무려 188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행복했습니다.

분기별 댓글 수

1분기

136

2분기

71

3분기

39

4분기

269

12월의 힘으로 4분기가 절반이상의 파이를 먹었습니다.!

총 515개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이 중에 제가 쓴 댓글의 양도 상당하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시간별 댓글 수

0시

33

1시

37

2시

30

3시

12

4시

1

5시

0

6시

3

7시

3

8시

6

9시

21

10시

21

11시

18

12시

32

13시

30

14시

25

15시

25

16시

31

17시

32

18시

17

19시

32

20시

25

21시

32

22시

25

23시

24

새벽시간을 제외하고는 댓글들이 거의 골고루 달렸습니다. 여러 시간대 활동하시는 다양한 분들이 찾아와 주셨어요.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10개의 글을 추려봤는데, 이거 가장 많은 댓글이 24개라니.. 올리기 좀 민망합니다. ㅎㅎ;; (저 중 절반은 제가 달았으니..)

자, 다음은 제 블로그에 댓글을 가장 많이 달아주신분 10분 입니다.

저기 onionmen, 세형 이라는 사람이 제일 많은데. 누구냐 하면.. 네, 바로 저입니다. 무려 150 + 88 + 16개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16진수로 FF 값에서 한 개 빠지는 수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실질적인 1위는 바로바로바로 echo님!!

역시 댓글 많이 달리는 블로그 주인에겐 뭔가 있어요. ^^ 브리드님, 완전한 기쁨님, nob님 모두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는 이러이러한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댓글 단 사람 전체 목록

onionmen (150)

세형 (88)

echo (43)

신선한바람 (35)

브리드 (17)

xsaku (16)

onionmen 세형 (16)

음침 (10)

완전한 기쁨 (8)

nob (8)

이초 (5)

Nikki (5)

댕글댕글파파 (4)

맛없는린스 (4)

nina (4)

egg (3)

dbjang (2)

gomdori (2)

똘기 (2)

Zet (2)

까마귀 (2)

냉이 (2)

하치 (2)

윤진 (2)

HanSang (2)

인스톨 (2)

홍프린세스 (2)

제주소년 (2)

맑은바람 (2)

J-on (2)

아르 (2)

noi.r (2)

짱가 (2)

김씨 (2)

크레아티 (2)

참참 (2)

Soonjin (2)

미니아내♪ (1)

키팅 (1)

지저깨비 (1)

moonwet (1)

deejay (1)

심술복어 (1)

편집장 (1)

유리 (1)

THIRDTYPE (1)

eew (1)

에고매냑 (1)

gija (1)

타셋리프 (1)

돌고래자리 (1)

차요한 (1)

outsider (1)

zjuroo (1)

1004ant (1)

닌아 (1)

moonset (1)

bluesVM(래퍼백곰) (1)

Ji@self (1)

도아 (1)

jjay (1)

호도쿠모 (1)

순디자인 (1)

jt (1)

이기자 (1)

여울바람 (1)

페니웨이™ (1)

김영윤 (1)

스테판 (1)

Magicboy (1)

뱡뱡 (1)

Garbald(maczoo; zjuroo) (1)

성숙한 모습으로.... (1)

엔하늘 (1)

nirvana (1)

REN (1)

nicola (1)

마로. (1)

익명을 요구하는 미투친구 (1)

백쉰 (1)

어이없음 (1)

kay (1)

록리양 (1)

하민혁 (1)

ㅡㅡ (1)

히스토리 (1)

빙♡ (1)

2BWithU (1)

커피와 하늘 (1)

taesuz (1)

다음캘린더 (1)

GoldSoul (1)

작은여유 (1)

래퍼백곰(bluesVM) (1)

관심들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한 분, 한 분 다 찾아가 뵈어야 할 것 같아요.

트랙백 통계는 블로거뉴스등과 같은 통계수치를 방해하는 목록이 있어서 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트랙백 목록도 너무 없어요. ㅎㅎ

다음은 방명록 통계 입니다.

월별 방명록 수

1월

0

2월

11

3월

8

4월

11

5월

1

6월

3

7월

3

8월

0

9월

2

10월

1

11월

2

12월

81

방명록은 정말이지.. 처참합니다. 이건 뭐 통계라고 올리기도 사실 좀 민망한 수준이에요. 전 1월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1월부터 11월까지의 활동이 12월 한달의 활동에도 못미친다는 것 인가요? ㅠㅠ

분기별 방명록 수

1분기

19

2분기

15

3분기

5

4분기

84

총 123 개의 방명록 중 4분기의 방명록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분기라 하기도 뭐하죠. 그냥 12월 한달이라 하죠. ㅎㅎ

이것도 마찬가지로 123개에서 -56, -13을 한다면 남는것도 없네요. ㅠㅠ 여기도 역시 echo님이 1등. 역시 베풀고 살아야 돌아오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힝힝

한번이라도 제 블로그에 들러서 방명록 남겨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방문객 통계입니다.

월별 방문객 수

1월

21

2월

936

3월

9133

4월

13896

5월

14222

6월

12798

7월

41235

8월

13933

9월

13409

10월

9507

11월

9466

12월

14275

7월 달에는 왜 저렇게 방문객 수가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블로그코리아의 봇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분기별 방문객 수

1분기

10090

2분기

40916

3분기

68577

4분기

33248

2007년

152831

1분기의 파이가 보이긴 하는군요. 3월달부터 급속도의 방문객 유입을 통해서 점점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고, 매달 만명이 넘는, (물론 제가 알 수 없는 검색봇들의 방문도 있었겠지만)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1년간 무사히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월에 급격히 늘어난 방문객이 이상하여, 알려진 봇 방문의 카운트를 제외 하는 플러그인을 켜두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 수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래서 고마운 분들을 위해서 작은 이벤트 하나를 마련했습니다. 원래 블로그 1주년 기념으로 이벤트를 열 생각이었는데, 이미 1년하고도 5일이 지난 시점이라 새삼스럽기도 하네요. 별거 아닌 이벤트지만 많이 참여해주시어요. ㅎㅎ

http://openyourbook.net/onionmen 여기에 가시면 제 책장이 있습니다. 몇 권 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구입해온 책 입니다. 다른 분에게 선물 받은 것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책을 말씀하시면 가능하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돌려보기 입니다. 그럼 선착순으로 댓글 달아주시되, 저와 한번이라도 교류가 있으셨던 분들과 댓글수 상위에 위치하신 분들에게는 가중치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다 드릴 수 없으니 다섯명 정도로 제한 하겠습니다. 한두명 정도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댓글 달아주세요. ^^

댓글은 이메일 주소와 도서명 으로 해주시고, 제가 개별적으로 메일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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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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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 아무 글도 없다가 뜬금없이 택배는 즐겁다는 생뚱맞는 제목의 포스팅을 보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지 않은지 일주일이 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계시는 분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그.나.마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echo님 블로그에서 이런(링크) 이벤트에 참여한적이 있었어요. 뭐 요즘 워낙 이벤트에 잘 당첨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려본 이벤트였죠. 물론 결과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뭔가가 배달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려 일일특급입니다.


안에 뭐가 들었는지 대충 알고있던 터라, 회사에서 뜯지는 못하고, 퇴근시간까지 고이고이 기다렸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몇번의 수난을 겪은 소포는 주변이 좀 찌그러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DHC비누와 오일까지!


대략 이런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물론! 자근자근한 글씨체로 적혀있는 편지도 함께 말이죠. ^^

정성스런 포장에 저기 붙어있는 바코드 보이시나요? 네네, New Bebinning 이라고 박혀있는 바코드요. 에코님 블로그에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코님 블로그의 블로그명은 New Beginning 입니다. 멋진 이름이죠. ^^ 그런데 New Bebinning 이라는 이름은... 뭘 비벼야 한다는 말인지!! 에코님 블로그, 이녀석 이름은 참 수난시대군요. begging, bebinning.

아 이게 아닌데.. 제가 고마운 마음을 갖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해요. 이거 보고 삐치시면 안되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봉지 하나하나마다 정성스런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셨어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브라우니로 추측되는 음식입니다. 사진찍고 바로 먹어버렸는데, 맛은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쿠키죠. 이것도 바로 먹어버렸습니다. 포장을 뜯은 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좀 안타깝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아, 방금 블로그에 가보니 너트초컬릿이라고 하는군요.) 아무튼 그런 것입니다. 아직 먹지않고 고이 간직해두고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거이 하일라이트입니다. 바로 아몬트초컬릿~!!

제가 아몬드를 좀 좋아합니다. 그리고 초컬릿은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아몬드초컬릿이라니!! 안좋아할 수가 없겠죠. 먼저 하나를 꺼내 먹다가 코코아가루가 목에 붙어서 심각한 기침을 하기 전까지는 무지 좋았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우유한잔 먹고 다 먹어버렸어요. 우왕ㅋ굳ㅋ 맛있어 맛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두가 들어간 요 견과류초컬릿은 나중에 먹을 생각이에요. 아껴두고 먹어야지. 절대 Bebinning 때문에 아껴먹는건 아니고요. ^^

echo님 고마워요. 잘잘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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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침묵속에 있었다. 처음 만난 세 사람의 어색한 침묵에 새로 합류한 사람 또한 흡수되어버렸다. 어색한 침묵속이다. 비좁은 방안에서 이름도 모르는 남자 셋은 굳이 이 어색함의 이유를 찾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는 오히려 두사람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곧 남자는 넷 이 되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하루종일 렌즈를 끼고 있으니 눈이 살살 아파온다. 거울을 보니 붉은 모세혈관들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이런 수식어들이 필요없이 그냥 토끼눈 이었다. 이제 3년 만에 안경을 새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번 주말, 안경점에 가야겠다.

출근 첫날은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다. 내 사인 세 개로 근로계약을 끝내고, 새 컴퓨터를 쓸만한 상태로 만들고 나니 4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택배 받을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둘째날은 세팅해야 할 컴퓨터도 없으니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점 없는 하루였다. 카드키를 안가져온 것만 빼고.
드디어 일하는 법을 조금 배웠고, 월요일까지 해야 할 과제를 내주셨다. 그리고 모니터가 고장났고,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다. 출근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아무것도 못했지만 왠지 한것이 가장 많아보이는 날이었다. 행복했다.

퇴근길이 쓸쓸하다. 아직 어색한 사람들과, 어색한 이 길.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 밤이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려도 연락할 만한 사람이 없다. 퇴근길에 만날 친구를 찾는 외로운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출근 후 첫 주말이다. 왕복 4시간 30분의 출퇴근길이 피곤했던 것일까. 정말 오랜만에 주말이 좋아진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뭐하고 놀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과장님이 내주신 과제가 떠올라 우울해졌다. 절대 어려운건 아니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꼭 100점을 받아야 하는 압박감 속의 수험생 심정이랄까. 끝내기 전에는 왠지 마음 편하게 놀 수 없을 듯 하다. 아니, 끝낸다 하더라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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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서면 저기 저 멀리서 버스가 온다. 지하철 마지막 계단을 밟는순간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다는 알림소리가 들리고, 횡단보도 앞에 서자마자 신호등이 바로 파란불로 바뀐다. 최근 며칠간 나에게 있었던 일들이다.

크고작은 일들이 있었는데, 일이라고 하기엔 별거 아닐 지 모르겠지만, 요즘 내 삶에 너무나도 특별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일도 나에겐 특별한 일이 되었다.

미투데이와 블로그는 내게 많은 좋은 일들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미투데이(me2day.net) 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우선 미투 회원들의 크고작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이 사람들 중 몇몇이 초대해준 시사회나 공연들.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든 고마운 일들, 선물들. 이 특별할 것 없는 요즘 내 삶을 즐겁게 해준다.

그동안 "이벤트 라는 것은 내 삶에서 없다." 라고 생각한 내가, 최근 몇달간 이곳저곳에서 진행하는 많은 이벤트들이 참여하고 당첨되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솔직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아서 조금 무섭기도 하다. 운수좋은 날을 생각하면 그냥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거다. 그래서 요즘은 쓰레기도 길바닥에 그냥 버리지 않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얼마전에는 내 (얼마안되는)전재산을 구세군에 넣기도 했다. ㅎㅎ)

지난 5월말 이런 포스팅(http://onionmen.kr/entry/요즘-이런일들이-있었어요)을 한 적이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건 상반기 결산이었고, 이제 하반기 결산을 통해서 올해의 수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YBM 시사영어사에서 D26 이라는 전자사전을 보내주었다.  
D2리뷰(링크)를 작성하고 받은 것인데, 물론 바로 현금화 했다.(돈은 누나에게 상납)
2. YBM 시사영어사에서 1만원 문화상품권에 당첨되었다. 실은 미키플레이어가 당첨이었는데, 시간계산 실수로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다.
3. 토씨(Tossi) 라는 SKT의 신규 웹서비스를 베타테스터로 사용하면서, 우수이용자로 선정되어 1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
4. 토씨(Tossi) 에서 지금 나의 특종 이라는 이벤트에 참가하여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티켓을 받았다.(R석)

5. 토씨(Tossi) 에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환상콘서트 초대권을 받았다.
6. ↖저기 보이는 티스토리 사랑해요. 띠를 달아놓은 이유가 다 있다. 티스토리에서 뮤지컬 뷰티플게임(링크) 의 초대권을 보내주었다. 무려 VIP석.
7. 하나포스 엔유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USB 허브와 2GB 메모리스틱을 받았다.
8. 다음켈린더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1GB 메모리스틱을 받았다.
9. 스프링쿨러들이 만든 스프링 그룹노트에 커뮤니티의 활동으로 아이팟터치를 받았다.
10. 인터파크에서 진행한 루나파크다이어리 리뷰(링크)를 작성하여 루나파크 도서를 받았다.
11. 테터&미디어에서 진행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저는 00인데 00하기 싫어요" 이벤트에 당첨(링크)되어 웃긴고양이님이 쓴 책을 무려 사인본으로 받게 되었다.
12. 레몬펜 비공개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다.(신청한 사람 모두를 선정했다 하더라도 내겐 기쁜 일이었다.)
13. 맥스무비에서 "나는 전설이다" 시사회에 초대해주었다.
14. 맥스무비에 "나는 전설이다."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우수리뷰로 선정되어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티켓을 또 받았다.
15. on20(on20.net) 에서 "싸움(링크)" 과 "택시블루스(링크)" 시사회에 초대해주셨다.
16. on20 창간준비호 주간 매거진에 내 글이 실리는 영광을 얻었다. (이것이것)
(아니 잡지에 내 글이 나왔다니, 이거 좀 호들갑 떨어도 되는 일이다.)
17. 풍림화산님이 기획하신 어떤 도서의 베터리더로 선정되었다.
18. 하치님이 기획하신 The myths of innovation 이라는 도서에 베타리더로 초대되었다.
(16,17,18번은 솔직히 좀 기쁘다.)
19. 마이윙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여 탁상시계겸 USB허브를 받을 예정이다.
20.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에 응모하여 탁상달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좋은 일들이 있고나서, 아직까지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한 적은 없다. 아니 안좋은 일도 좋게좋게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게되니 잘 안풀리던 일도 술술 풀리는 기분이다. 솔직히 응모하기 버튼만 딱 누르고 기다리는 이벤트에는 당첨된 것이 거의 없다. 다 리뷰를 작성하거나(잘쓰든 못쓰든)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런 잿밥에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해라. 라고 말하는 것 같이 들리는데, 사실 동기가 어떻게 되든지 뭐든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뭔가 얻는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 몸으로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취직했습니다. 지난 몇개월 간을 돌아보면, 마음고생도 많았고, 빈둥거리는것 같아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가득했지요. 사실 취업에 대한 고민걱정이 없다가, 요새 갑자기 좀 복잡한 일들이 생겨서 제가 마음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사실 위에 기쁜일 20가지들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힘든 한 해 였습니다. 내가 만약 60살 먹고 자서선을 쓴다면, "25살, 내 인생 중 가장 암울했던 그 때." 라는 챕터 하나를 따로 뺄 수 있을 정도였죠. 사실 부모님이 절 보며 애타하시는 마음을 생각하면, 제가 맘고생한건 고생 축에도 못 끼겠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가고싶은 좋은 곳에 잘 취직했으니, 내년엔 올해보다 더 좋은 일만 가득할 거라 믿습니다.(새로 시작하는 제게 격려 한마디씩 해주세요. >_<//) 이 글 읽고 계신 분들도 잘 될 거라고 믿으세요. 안좋은 일 생겨도 짜증 내기보다는 "이런 일들로 인해서 내 인생은 더 좋아질 거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생의 황금기가 찾아 올 거라 믿습니다. 그럼 대한민국에 10대 이전,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그 이후 세대분들. 모두 화이팅이고, 행복해질 겁니다.


덧. 12월 24일날 첫 출근 입니다. 뭐 어떻습니까. 무슨 날이건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이러면서 운다.)
덧. 자, 이제 전 여자친구만 생기면 올해는 더이상 바랄 것이 없는 건데 말이죠.(도와주실분?)
덧. 제목이 낚시라고 나는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하나.
  • 이벤트는 참여자가 적은 것들을 노려라. (잘찾아보면 엄청 많다.)
  • 정성스러운 사용기, 리뷰, 신청서 를 적고 기다려라.
  • 만약 커뮤니티라면 당분간 그곳에서 활동을 좀 해봐라.
위 세가지만 잘 지켜서 이벤트 사냥을 해보면 걸리는게 몇 개는 있을 것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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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5. 01:48 Day by day

미투팩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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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길었습니다.
어찌나 이것을 기다렸는지.

몇개월 전 미투데이(me2day.net)가 정식으로 오픈하였습니다. 크고작은 일들을 겪고, 지금은 회원수 2만명을 바라보는 꽤 성장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 회원수의 증가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미투데이가 지난 11월 21일 드디어 수익모델로 내세울 수 있을만한 토큰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토큰이란 미투데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사이버머니 입니다. 이를 사용해서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내 글에 대한 답글도 휴대폰으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전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 토큰을 모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힘든(귀찮은)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투데이가 첫 수익모델의 발표라는 큰 일을 앞두고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미투토큰 500개를 구입하는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미투데이 스티커와 유니크카드 20장(미투팩)을 선물해주는 이벤트 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제가 절대 놓칠 수 없었기에, 3등으로 미투토큰 500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이 미투팩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니 왠걸, 다른분들은 도착했다는 포스팅을 하나둘식 올리고 있는데 전..전 처음 도착했다는 포스팅을 본 뒤로 3일이 지나는 날 까지도 도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흑흑.

그러다가 바로 어제, 외출하는데 우편함에 꽂혀있던 우편물을 발견하였습니다. 택배로 올 줄 알았는데, 우체국 소포로 왔더군요.(윽 분실의 위험) 어쨋든 들고 외출하면서 헐크가 윗통을 찢듯이 포장을 찢어버리고 내용물을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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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게 미투데이


뭐 제가 마땅히 스티커를 붙일 곳이 있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받으니까 기분은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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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카드


이게 미투 백일잔치 때 받았던 유니크카드와는 좀 다르더군요. 이 디자인이 훨씬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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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와 유니크카드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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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글 들을 모아서 이렇게 출력해 보내주셨습니다.

미투팩 받으니 좋군요. 이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한장씩 뿌리는 일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고흐와 클림트 그림이 붙어있는 유니크카드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 이걸로 한번 주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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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블로그를 돌아다니거나, 잘쓴 리뷰들을 보면 참 깔끔하게 잘 찍었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이지만 기기의 리뷰를 하면서, 그 사진들과 제 사진을 비교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사람도 소개팅을 할 때 생긴게 잘생기면 50%는 먹고 들어가듯, 리뷰도 사진이 예쁘면 글을 좀 못써도 커버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간지가 좔좔 흐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우선 좋은 카메라를 사면 됩니다. 사진을 아무리 못찍는 사람이라고 해도, 기기가 좋으면 그나마 좀 괜찮은 사진들이 찍힙니다.
난 오래된 내 싸구려 똑딱이를 배신할 수 없다.(실은 돈이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뭐 사진 좀 배우시면 됩니다.
똑딱이를 갖고 계시고, 배우긴 싫고 그냥 셔터누르는것으로 만족하시는 분들은 그냥, 삼천원짜리 삼각대 하나 구입하시고, 피사체에 집에 있는 스텐드 한 두개만 달아주세요. 충분한 빛만 있으면, 그래도 좀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저도 오래된 똑딱이 ixus 500을 갖고 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찍을때 생각하면 지금 환경은 천국입니다. 놀러가서 간단한 사진 찍기엔 이 컴팩트한 디카가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가볍고 작고, 휴대성 킹왕짱!

간혹 리뷰용으로 기기들 사진을 찍을 때가 있는데, 이럴땐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광나는 사진을 찍기 위한 나만의 미니스튜디오.

재료 : 펜, 자, 칼, 제본용테이프, 하드보드지 두장

간단합니다. "펜, 자, 칼"  정도는 집에 다들 있으시겠죠. 제본용테이프가 뭔지 모르거나 구하기 어려우신분들은 그냥 박스테이프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하드보드지는 가까운 문방구가서 구입하세요.

덧. 제본용 테이프는 대학 레포트 같은거 제출 할 때, 스템플러 심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그 검은색 테이프 같은거 있지 않습니까? 혹시 문방구가서 물어보세요. 전 하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제본용 테이프와 하드보드지 두장해서 총 삼천원 들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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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정도 크기의 기기들을 주로 촬영하기 때문에, 그다지 커다란 크기의 스튜디오는 필요없습니다. 가로세로 30cm 미만의 스튜디오를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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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준비물 입니다. 펜, 칼, 자, 줄자(30cm자로는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기 힘들어 구비해봤습니다.), 제본용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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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드지의 긴쪽 길이가 54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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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cm를 측정해 반으로 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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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선을 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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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를 대로 칼집을 낸 후에 자를 빼고 천천히 칼로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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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를 대고 쫙쫙 긁어도 상관 없지만, 그러다가 손목이 삐끗하여 옆으로 잘못 그으면, 하드보드지는 물론 가슴에도 상처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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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개쪽도 크기에 맞춰서 선을그어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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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뒷받침과, 밑받침으로 사용할 두장과, 양 옆 사이드에 사용할 두장. 그리고 사이드에 붙어있을 날개 두장이 잘라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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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립을 할 차례인데요, 우선 제본용 테이프를 길이에 맞게 자르고, 우선 한쪽 라벨을 벗긴 후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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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부분인데, 옆에 붙일 사이드판을 뒷판에 포갠 후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접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니까,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순서는 뒷판과 밑판을 제일 먼저 붙이고, 왼쪽 사이드를 그 다음,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를 맨 마지막으로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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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차적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음새부분이 좀 벌어져 있는데, 접기 위해서 의도한 것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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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모습은 대략 이런 모습으로 나옵니다. 총 4장의 하드보드지가 포개어져야 하니까 뒷판과 밑판은 조금 벌어지고, 왼쪽사이드는 밑판과 뒷판보다 조금 더 벌어지고, 오른쪽 사이드는 왼쪽보다 조금 더 벌어져야 해요. (말이 좀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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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기흉한 부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앞쪽에도 라벨테이프를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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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모두 붙여주시면 훨씬 깔끔한 스튜디오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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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양쪽 사이드에 날개를 붙여야 합니다. 이 부분은 생략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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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방식으로 날개를 붙이고, 한번 포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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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테이프 접착을 마친 후 완성된 모습입니다. 1차분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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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포갠 모습입니다. 이렇게 착착 포개져야 관리하기도 쉽고,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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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스텐드 하나를 켜고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그다지 예뻐보이지 않습니다만, 다 제 내공이 부족해서 이런것이니, 사진보다는 스튜디오 제작에 초점을 맞춰 봐주세요.

그럼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재료값 : 삼천원
제작시간 :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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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모두 클릭하면 조금이지만 커져요.

생전 인천이라는 곳을 가본적이 없는지라(공항은 빼기) 살짝 기대를 안고 출발한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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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무의도 라는 곳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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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이다보니 거리를 잴 수 없어서 무작정 걸었다. 사진도 찍으면서,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걷고 나니 어느샌가 도착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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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에 도착해서 또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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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시작된 귀염둥이 놀이.

약 한시간 반 가량을 걷고 드디어 도착한 바다. 인천바다라는게 이런거였구나.. 동해와는 너무 다른 그 모습은 "내가 진짜 바다에 와있긴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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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이뭐병 이라고 나온 사람 자수하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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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가 또 한번 웃겼다.

사진을 보고 물음에 답하세요.
(a) The man is playing the show.
(b) The man is handsome.
(c) The man is flying.
(d) The man is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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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속도가 느린 슈셈은 이런 사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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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그 천국의 계단 촬영지기도 한, (사실 안봐서 뭐하는 곳인진 모르겠다.) 바로 그곳이다. 쭉 뻗은 다리가 볼만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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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을 뒤로 하고 모른척 하기. 얼굴이 잘 안보이는것 같아서 조금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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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또 천국의 계단 권상우 따라하기 사진인데, 어때. 좀 비슷한가? ㅋㅋ (내 블로그에 악플은 달린적이 없는데, 누가 최초의 악플을 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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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앞 (인조)잔디밭에 누워있으니 좀 창피했지만, 뭐 두번볼 사람들도 아니고. 냉큼 사진만 찍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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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놀고 이제 돌아오는 길. 인천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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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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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마지막 코스. 스톤콜드야 콜드스톤이야. 암튼 여기 와서 마지막 필름을 써버리고, 끝! 색감 좋다.

겨울 되서 머리를 잘랐는데, 타이밍이 좀 안맞았다. 너무 추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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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를 하다가 zzoos님 글을 보고 나도 한번 해봤다.

자미두수라는 것인데 간단한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만 입력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좀 긴 글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거 말장난 같다. 아무튼 내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니까 그리 썩 좋은것 같지는 않다. 특히 배우자가 이쁘지 않다니!! 흑.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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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번쯤은 부모님 손잡고 가봤을 만한 곳. 아이들이 가득하고, 김밥 도시락 싸 들고 소풍 온 커플들이 아이들 절반만큼 있는 곳. 7호선을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 한 20년 전쯤인가 한번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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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더군요. 거의 끝물이라, 앙상한 가지만 남긴 녀석들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자신을 꾸며줄 단풍들을 열심히 붙들고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단풍나무들을 지나니, 제 키의 4배는 되보이는 은행나무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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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8배는 족해 되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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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많은 은행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커플들은 낙엽들을 모아서 하늘에 뿌리며 서로 즐겁게 사진을 찍는 만행까지 서슴없었습니다. 역시 커플은 뭔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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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서 한번 해봤습니다. 써보고 사진만 찍고 가도 된다는 친절한 잡화점 주인아저씨의 배려로 이런 사진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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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와 애정행각도 벌여봤습니다. 모두 커플에 대항하는 작은 반격이었지요.

한참 언덕을 올라가는데, 자꾸 주위에서 험한 말들이 들려왔습니다. 범인은 옆에 초등학생 무리였는데, 계속 "졸라" 더워, "졸라" 멀어. 등과 같은 단어선택을 하길래, 소심하게 "졸라가 뭐니 졸라가." 라는 작은 목소리로 꾸짖었어요. 잠깐 잠잠하더니, 나 들으란 듯이, 더욱 크고, 많이 "졸라체" 를 사용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큰소리로 "졸라" 가 아니라, "많이" 라고 해야지!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그 초등학생 무리 중 한명이 "많이" 가 아니라 "너무" 라고 다시 받아 치는 거예요.

순간 아, "너무" 가 더 잘 어울리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알 수 없는 자괴감이…

순간 꼬마야 혼자왔니? 라고 묻고 싶었어요.





뭐 어쨌든 창피함을 뒤로한 채 초등학생들을 따돌리고, 동물들 구경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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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끼리는 뭐가 불만인지, 코를 계속 바위에 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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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 안 보이는데, 이 원숭이 엉덩이는 진짜 빨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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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좋은 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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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간지는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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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긴 멍한 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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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하게 생겼어요. 마지막 놈이 힘이 제일 쎈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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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재규어 바로 옆 우리였는데, 둘이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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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가 털이 죄다 빠졌어요. 자신만 빠질 수 없다고 친구 털까지 부리로 뽑는 모습.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만, 좀 재미있었어요.
그 초딩녀석만 아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직까지 가슴에 남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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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6. 12:00 Day by day

파주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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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라는 커다란 땅덩어리 속에서도 꽤 북쪽에 위치한 파주라는 도시. 구글툴바의 날씨위젯에 나타나지도 않아, 동두천으로 선택을 해야 그나마 가장 비슷한 날씨를 얻을수 있는 도시. 한참 북쪽에 있어서 그리고, 군부대도 엄청 많아서 발전이 너무 더딘 도시. 그나마 연천보다 남쪽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는 도시. 윤도현의 고향이라는 것이 위로해주진 않는다. 땅덩어리는 밑동네 고양시의 거의 3배이지만, 인구수는 1/3인 소박한 도시. 윗동네 연천과 땅덩어리는 같지만, 인구수는 10배 많다고 좋아해야 할까.

요즘 한창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파주시에서 20년을 넘도록 살고 있지만, 땅값 집값 상승률은 전혀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양파맨입니다. 파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자유로, 임진각, 임진강, 석불입상, 수해. 뭐 이런게 생각나시는 분들은 아마 20대 는 훌쩍 넘기셨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영어마을과 헤이리, 프로방스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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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이동거리


같은 파주라고는 하지만, 이동시간이 꽤 됩니다. 그냥 단지, 교통이 불편해서.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20~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지만, 버스를 타고가니 한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파주시민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남들 블로그에서 사진만 보았던 영어마을과 헤이리를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조금 두근거리던걸요.

회사 창립기념일 이라고 평일날 쉬던 고양시민 nina 를 데리고, 파주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이었나, 기억도 나지 않는 Tv Show프로그램에서 입국심사를 거치며 힘겹게 입장하던 부분만 생각이 났던지라, 두근두근하면서 입국심사를 기대했습니다만, 입국심사장의 외국인은 심드렁하게 전 티켓을 받지 않습니다(물론영어로). 한마디 하고 그냥 들여보내주더군요(대실망!).

어찌어찌하여 6천원을 내고 들어간 영어마을에서, 좀 즐겨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초등학생들과 놀기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 책도보고, 중국집에서 밥도먹고, 시청에 들어가서 1층관람도 하고. 아주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을 한시간 동안 보내고, 6천원이 좀 아깝다라는 생각과 함께 밖으로 나왔어요. 아마 자의로는 다시는 안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영어마을 내부에서 간혹가다 커플이 보이긴 했는데, 서로 사진찍어주느라 바쁘더군요. 한 9월중순쯤 여자친구와 함께 가면 뭐... 즐거운 시간 보낼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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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서 불쌍한 시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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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서 손가락 빨고있는 시민놀이


시청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에, 무슨 영어마을을 빙빙도는 열차가 있었다. 아쉽게도 점검이 있다고 운행하지 않았지만, 사진찍기는 좋았다. 완전 커플들이 진을 치고 있는 커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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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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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찾기 놀이


니나가 신기한 토이카메라를 가져와서 이쁜사진도 몇 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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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분수에서 손가락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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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너무 이쁜 애기사진


몇가지 놀이를 끝내고 이제 헤이리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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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억새를 뽑아서 미친놈놀이도 해봤어요. 놀이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어쨌든 놀이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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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못이겨 곰과 키스하려고 시도중

어쨋든 이 사진 찍고 있는데, 그랜져 타고 지나가던 어떤 아줌마가 비웃었어요. 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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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마을안에서 이런 사진들을 찍고, 배가 고파서 와플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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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카페앞에 이런게 보여서 또 사진한장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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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 많이 했으니까 이제 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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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씨와 함께 얼굴이 안나오는 사진


카메라에 배터리가 없어서 노출설정을 못맞췄어요. 이게 또 필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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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로 이동하자


프로방스는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구나. 파주에서 프랑스를 느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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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친놈놀이

이거 좀 귀여운데, 나한테 잘 안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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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동안 같은 포즈 취하기

사람들 많은데 쵸큼 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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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앞에선 요염하게 웃어주는.

어때요. 좀 새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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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없는 창에서 show 하기

한번 유리가 있는 척 해봤어요. 저기 볼살 위로 눌린거 보이나요? 좀, 힘들었어요.
솔직히 색이 너무 예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예요. 색감 너무 좋죠? nina가 찍어줬어요.

힘들게 걸었지만, 배터지도록 오리고기를 먹으니, 좀 좋았어요. 이날 하루를 참 알차게 보낸듯.

혼자선 절대 가지말자.


덧붙임. 내 사진 막 다른데 옮겨서 합성하고 막 그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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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도 못하는 구경이다." 라는 말이 있다.

바로 싸움구경과 불구경이 그것인데, 요새는 싸움구경을 돈주고 할 수 있더라. 어제 10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1 Hero's 의 경기를 환상누나의 초대로 다녀왔다(물론 저녁을 함께 먹자는 약속과 함께). 평소에 이종격투기를 즐겨보진 않지만(아니 단한번도 제대로 된 경기를 본 적이 없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본다면 느낌이 어떨지 체험하고 싶어 다녀왔다.

막상 들어간 경기장은 생각보다 작았고, 우리가 앉은 자리는 생각보다 좋았다. 덕분에 눈 찡그리지 않고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었다. 맥주도 한캔 먹으면서 느긋하게 4시간을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서로 치고받는 것을 돈내고 구경하러 온 것도 좀 웃기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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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등장한 사람들 중 내가 아는 두사람 중 한명. 데니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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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의식한거냐. 링 사이에 앉아있는 저 녀석 뻘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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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강형의 싸움.
추성훈의 승리로, 조금은 싱겁게 끝난 이 쌈박질을 끝으로 우리는 체육관을 나왔다.

중간중간 오~. 와~!  와 같은 탄성을 내지르며, 박수까지 쳤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별 감흥 없드라. 관람하기 전에 영상이 아닌 실제로 이런 것을 보고 나면, 혹시나 팬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TV로 보고싶지도 않고, 굳이 찾아서 볼 필요도 못 느끼고 있다. 여자친구와 같이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뭐 한번쯤은 이런곳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굳이 나쁘지 않을 것 같기는 했다.

덧붙임. 예쁜여자들은 죄다 K-1 보러 오나보다.
덧붙임. 라운드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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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6. 18:16 Day by day

오늘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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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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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이제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구름과의 마지막 라운드를 뛰고 있다.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보여서 외출.
순간 카메라를 들고 나오지 않은 것을 알았지만,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으로도 충분 할 것 같아서 돌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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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떠다니는 구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풀색, 나무색. 정말로 어울리는건 하늘색과 구름이겠지.


전봇대에 걸려있는 거미줄같은 보기싫은 전선을 피해서 촬영한 사진한장. 태양은 뜨거웠지만, 하늘은 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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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쏟아지는 햇살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이런날씨.

식물들도 양껏 광합성을 해라.
더불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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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의 성공

  • 명성

 

인생의 목표

  1. 창업을 한다.
  2. 회사를 성공궤도에 올려 놓는다.
  3. 미술(그림)공부를 한다.
  4. 거울보고 그린 내 얼굴을 남들이 보더라도 그것이 한눈에 나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다.
  5. 잡지에 컬럼을 기고한다.
  6. 내 컬럼이 잡지에 실린다.
  7. 내이름으로 된 IT책을 출간한다.
  8. 기술서적을 번역하여 출간한다.
  9.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한다.
  10. 자서전을 출간한다.

 

위 목표들이 꼭 시간순서는 아니다.

 

20대의 컨셉 - 5년 남았다. 제길

  • 28세가 끝나는 해까지 하고싶은 일을 한다.
  • 실패할만한 것들에 도전한다.
  • 30대가 되어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올해의 컨셉

  • 공부를 하자.
  •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

 

이달의 컨셉

  • 일하자

 

이주의 컨셉

  • 마이크로블로깅 동향파악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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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김씨를 만났다.

그렇다. 김씨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남자다.

"날씨 좋은 주말에 우울하게 왜 남자끼리 만나서 데이트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뭐 할말은 없다.

묻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 진짜 남자취향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뭐 그래도 할말없다.(오해할까봐 미리 말해두겠는데, 난 신체건강한 남자다.)

명동에서 만났는데, 정작 만남의 이유인 쇼핑은 하지 못하고, 걷기만 했다. 줄기차게 걸었다.

우선 첫번째로 명동거리를 걸었다. 아이스티 한잔 마시고, 길거리에서 소시지꼬치도 사먹고, 뱅뱅돌았다.
두번째로 명동에서 종로로 걸어갔다. 밥먹으려고.  지나가다가 청계천이 보였다. *-_-*  삼겹살 먹으면서, 오붓하게 술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좋았다. (물론 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인사동거리를 걸었다. 거리를 걷기 위함이 아니라. 하이카라야를 가기 위함이다. 워낙에 예약없이 자리를 잡기 힘든 곳이라 걱정이 앞섰다. 역시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걸었다. 술집 찾으려고.
네번째로 청계천을 걸었다. 물론 2호선을 타기 위해서 을지로로 향하던 도중, 사람들도 많고, 시원하기도 할 것 같아서 걸었다. 그리고 집으로 왔다.

별건 없다.

아.. 써놓고 보니까 진짜 데이트 같다. 하지만 데이트는 아니었다. 우리의 오늘 만남의 이유는 쇼핑이다.


덧붙임.
오늘의 포춘쿠키는... 당신의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 두세요. 새로운 종류의 경험이 찾아올 운세입니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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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9일 고슴도치 플러스에서 서비스중인 펌핏과 아이디테일에 대한 서비스를 주제로 한 유저간담회에 참석하였다.

멀리 대전에서 올라오신 egg님과 고슴도치 관계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착하자마자 책상앞에 놓여져있던 맛있는 튀김도시락과 에고매냑님이 여의도에 오면 쏘신다고 하던 음료수가 놓여져있었다. (행복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한번 말씀 드리고 싶다. (..)

심술복어님과 에고매냑님께서 진행하신 IDtail과 Pumfit의 소개 PT를 시작으로 하여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슬라이드들과 멋진 설명으로 어우러진 PT가 끝나고, 현재 펌핏에 대한 사용성 및 사용소감등을 풀어놓았다. (아, 물론 그전에 기념품 증정식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장점을 설명하기 보다는 펌핏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그런 쪽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집에오며 다시한번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 어떻게 생각보니, 이미 고슴도치 내부에서도 나왔을 법한 이야기들만 하고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후회가 되기도 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고슴도치플러스의 앞으로의 방향도 살짝 엿볼수 있었고, IDtail이나 펌핏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아직은 작은 웹서비스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이지만 "이 웹서비스는 무엇을 향할 것인가" 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훌륭한 웹서비스로 성장하여 Pumfit Effect라는 단어가 전혀 어색해지지 않을 것 같다.

아마도 간담회 내용의 자세한 후기는 egg님이 올려주실 것 같아 세부적인 내용은 피하도록 하겠다.

대신 고슴도치플러스에서 준비한 선물에 대한 소개를 잠깐 해볼까 한다.
정말이지 너무 많은 신경을 써주신대 비해서, 좋은 의견을 많이 못드린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이 앞섰다.
egg님이 너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셔서 이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다.



즐거운 경험에 + 좋은 선물까지.

고슴도치플러스여러분들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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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eoul Festival 2007
버스를 타고 가니, 청계관광특구지정 1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오늘의 일정은 가베나루 에 가는 것이 었지만, 안타깝게도, 토요일 영업을 하지 않는것인지 문을 열지 않았다.
그렇다면, 가베나루에서 3시간을 보내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대안책으로 뭘 할지 고민중에, 버스를 타고 오면서 본 안녕서울축제 가 생각났다.

날씨도 좋은 관계로 충정로에서 시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걷고 또 걷고 결국 도착한 시청앞 광장에선 조선시대 군례대열의식이 진행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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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그다지 재미도 없던지라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를 결정하고 결국 선택한 곳은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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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을 지나기 위한 입장료는 천원. 결과적으로 보자면 천원이 절대 아깝지 않았다.

덕수궁 벤치에 누워서 사진도 찍고, 봄바람도 맞으며 들리는 소리는 "이 곳에 누워계시면 안됩니다." 라는 관리요원의 주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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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시원한 나무그늘을 만들어준 고마운 나무(무슨나무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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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화전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쏟아지는 햇살 만큼이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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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퉁이에선 관광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단체로 이동하는 집단이 있었다.
아가씨가 예뻐서 잠시 머물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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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양식의 건축과 동양의 건축의 조화라는데, 확실히 뭔가 다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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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산책로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사진찍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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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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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꽃이 이렇게 시들어있었다. 바로옆에는 활짝 피어있었는데, 해가들지 않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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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의 모습이다. 정면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서양식 건물이 이렇게 궁 안에 있다는 것이, 또 100년전에 지어졌다는 것이 참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안내책자의 설명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읽은 김탁환의 리심 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석조전을 돌고 다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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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은 곳. 이제는 그 곳에서 다시 벤치를 찍는다.바람에 휘날리는 저 나무들이 너무 멋었어서 사진속에 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내 사진실력으로는 그 때의 기분을 담아내지 못한듯 싶다.

이렇게 3시간동안을 덕수궁에서 보내고, 대흥동 논두렁 숯불갈비집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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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잘 익은 갈매기살, 살살녹는 생목살. 또 먹고 싶다. ㅠㅠ

오늘의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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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27. 19:18 Day by day

만장산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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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은 어느 월요일.

기분좋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이상해 왠지 친숙해) 이상태로 그냥 집에 돌아갈 수 없다는 강력한 욕구로 인해 등산을 하게 되었다.(말은 이렇게 해도 다분히 계획적 이었다.)

한달하고 보름전 눈이 심하게 내리는 날 하던 등산 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따뜻한 바람이 불며, 상쾌하고, 무엇보다 꽃들이 샤방 했다.

너무 좋은 기분으로 산 입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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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애용하는 입구. 왠지 음침하고 음산하다.

조금 오르다보면 약수터가 나온다. 아직도 약수터로 사용중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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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던 도중 처음 발견한 봄. 힘들게 꽃을 피우는 중이었다.
예전엔 저 꽃 줄기를 끊어다가 글씨도 쓰고 했던 기억이 난다. 윽, 얼마나 아팠을까 라고 하지만 베르나르베르베르에 의하면 꽃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사실 고통을 못느낀다고 한다.(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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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아웃포커싱 효과를 노려 촬영했는데, 나름대로 괜찮게 나온 것 같다.
아웃포커싱때문에 정말 DSLR 사고싶어. ㅠㅠ

가는길에 만난 진달래다.(진달래맞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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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점은 분명 꽃에게 맞췄는데 왜 배경이 잡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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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제대로 잡혔다.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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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난 봄은 이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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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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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이다. 가는길마다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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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낮은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고, 이 음산한 길을 통해서 또 두번째 봉우리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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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찍은 봄. 벌레도 많고, 나비도 많고 그랬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땀이 다 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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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오르고 이제 다시 내려가는길에 만난 마지막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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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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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소리가 들린다. (누르는 속도로 보면 택배아저씨다.)

요즘엔 그리 지른물건이 없는데, 왜 택배가 왔을까 하고 내다보니, 작은 박스 하나 들고 계시는 택배아저씨가 서계셨다.


주소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아저씨를 보고 잘못왔나 라는 실망감으 들기 바로 직전, 내 이름을 말하는 아저씨의 고마운 목소리.

냉큼 받아서 보니, 이XX.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일 링크"


그리고 "과자" 라고 써있는 운송장이 보였다. 헉, 엽서로 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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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무려 4천원


조심스레 포장을 벗겨내니 등장한 예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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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코스트코 에서 지르신 물건인듯



무엇이 들었을까 하고 속을 봤더니 과자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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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내가 좋아하는 초코면까지


역시 팬클럽 왼팔한 보람이 있었어.

moonset님 감사해용 잘먹을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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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9. 14:02 Day by day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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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다른사람의 간섭없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대한민국 트렌드라는 책을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피식 하여 옮겨보았다.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온다는 것 이지만, 물질적으로 남길 수 있는게 "있다."와 "없다."의 차이가 아닐까.
또한, 열심히 일한 뒤에 얻는 휴식과 언제나 얻을 수 있는 일상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20대인 내가 보기엔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겉으론 상당히 비슷해 보이지만, 막상 현실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다른 생활을 볼 수 있다.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은 아내의 바가지와 Seafood 말고 좀 더 맛있는것 먹으러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
아이들을 어부로 키울 것이 아니라면, 자식들에게 들어갈 교육비.

이미 자급자족시대는 벗어난지 오래다. 필요가 있을 때는 교환을 해야 하고, 교환을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닌 물건을 내놔야 한다. 이에 들어갈 생활비.


그래서 이글의 결론은?

하버드 MBA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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