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 일주일 아무 글도 없다가 뜬금없이 택배는 즐겁다는 생뚱맞는 제목의 포스팅을 보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지 않은지 일주일이 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계시는 분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그.나.마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echo님 블로그에서 이런(링크) 이벤트에 참여한적이 있었어요. 뭐 요즘 워낙 이벤트에 잘 당첨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려본 이벤트였죠. 물론 결과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뭔가가 배달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려 일일특급입니다.


안에 뭐가 들었는지 대충 알고있던 터라, 회사에서 뜯지는 못하고, 퇴근시간까지 고이고이 기다렸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몇번의 수난을 겪은 소포는 주변이 좀 찌그러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DHC비누와 오일까지!


대략 이런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물론! 자근자근한 글씨체로 적혀있는 편지도 함께 말이죠. ^^

정성스런 포장에 저기 붙어있는 바코드 보이시나요? 네네, New Bebinning 이라고 박혀있는 바코드요. 에코님 블로그에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코님 블로그의 블로그명은 New Beginning 입니다. 멋진 이름이죠. ^^ 그런데 New Bebinning 이라는 이름은... 뭘 비벼야 한다는 말인지!! 에코님 블로그, 이녀석 이름은 참 수난시대군요. begging, bebinning.

아 이게 아닌데.. 제가 고마운 마음을 갖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해요. 이거 보고 삐치시면 안되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봉지 하나하나마다 정성스런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셨어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브라우니로 추측되는 음식입니다. 사진찍고 바로 먹어버렸는데, 맛은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쿠키죠. 이것도 바로 먹어버렸습니다. 포장을 뜯은 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좀 안타깝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아, 방금 블로그에 가보니 너트초컬릿이라고 하는군요.) 아무튼 그런 것입니다. 아직 먹지않고 고이 간직해두고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거이 하일라이트입니다. 바로 아몬트초컬릿~!!

제가 아몬드를 좀 좋아합니다. 그리고 초컬릿은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아몬드초컬릿이라니!! 안좋아할 수가 없겠죠. 먼저 하나를 꺼내 먹다가 코코아가루가 목에 붙어서 심각한 기침을 하기 전까지는 무지 좋았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우유한잔 먹고 다 먹어버렸어요. 우왕ㅋ굳ㅋ 맛있어 맛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두가 들어간 요 견과류초컬릿은 나중에 먹을 생각이에요. 아껴두고 먹어야지. 절대 Bebinning 때문에 아껴먹는건 아니고요. ^^

echo님 고마워요. 잘잘잘 먹을게요.

'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거 컨퍼런스 갑니다.  (2) 2008.03.01
2007년 블로그 통계  (22) 2008.01.27
처음이라는 경험.  (2) 2008.01.05
요즘 있었던 이런 저런 일들. - 이벤트 당첨의 방법  (24) 2007.12.17
미투팩 도착.  (21) 2007.12.15
Posted by onionmen

블로그 이미지
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애인이 있습니다.
onionmen

달력

 « |  » 2024.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DNS Powered by DNSEver.com

최근에 올라온 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