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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넉넉하게 20장입니다.

원하시면 이글에 비밀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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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름대로 보려고 여기저기서 모아온 것을 년도별로 정리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여기저기서 긁어모은것을 보기 편하게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출처를 밝힐 수가 없습니다.
원 저작자님들의 허락도 받지 못한 상태이구요.

이미 합격하신분들의 수기이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리해서 올립니다.

혹시 원저작자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삭제요청을 하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글 들에서 사설은 다 빼버리고 면접 관련된 부분만 남겨두었습니다.
2006년도 면접부분의 자료는 구하기 상당히 힘들더군요.


2차 가공물에 대한 권리를 이렇게 명시하는것도 좀 우습긴 하지만

이 문서에 대한 어떠한 수정이나 배포도 상관 없습니다.
이 문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것은 금지합니다. 또한 이 게시물을 무단스크랩해가는것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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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통 포스팅 할 꺼리가 없어서, 이미 도아님시작했지만, 나도 써본다.

미투데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글과 저작권자만 올리기로 하겠다.

앞으로 쭉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지금까지 올라온 릴픽과 후기를 남기겠다.


djsol - '사랑은 아니였던 것 같아.' 그의 마지막 말이였다. 오장육부가 뒤섞이는 고통에 피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내 오감은 이미 마비된 상태였지만, 뒤도 한번 안돌아보던 그는 멀쩡한 두발로 잘만 걸어가더라. 처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fruitsmilk]

- djsol님이 시작하셨다. 이별을 소재로 한 도입부. 좋은 흐름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내가 여기서 "그" 를 왜 못봤을까.)

니야 - [릴레이소설2]그래, 차라리 죽여버릴까? 그의 존재에 치를 떨며 고통 속에 내던져지느니 그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는 편이 나았다. 그의 배를 갈라 내장을 뽑아내서 영사기로 돌려보면 나와의 기억이 단 한조각이라도 나올까. 그게 궁금해졌다. [next-엔하늘]

- 이별을 선물한 x애인에게 죽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니야님. 왠지 ㄷㄷㄷ이다.

엔하늘 - [릴레이소설3] '어떻게 나를 이렇게...' 현기증이 일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증오의 대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순간? 그건 말그대로 '순간'일 뿐이었다. 세상에 던저져버린 나의 존재는 더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next->app님

- 점점 스릴러로 향해가고 있다. 맘에든다 이런 분위기.

app - [릴소4] 그의 내장을 영사기로 돌리기 위해선 영사기가 필요하다. 영사기를 구입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점장의 이름은 채다인이라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랑 꼭 닮은 변태처럼 생긴 남자가 들어왔다. 그순간! [subalter님]

- 채다인 이라는 점장님의 등장으로 분위기 급반전 예상되었다.

융 - [릴픽5] '파츳'하는 소리와 함께 실내가 어두워졌다. 하지만 채점장님은 당황하지 않고 이내 형광쌀로 만든 삼각김밥을 건네주며 변태손님과 나를 안심시켰다. 포장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新화성의맛'. 한입 베어먹으면 우주로 가버릴것만 같다.[android2]

- 新화성의 맛. 뒤늦게 알게된 채점장님 블로그에 가보니 첫화면에 삼각김밥이 보였다. 왜 이게 생각났지-_-;

안드로이드 - [릴픽6] 오히려 기이한 삼각김밥에 당한 나는 그것을 손에 쥔채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부시럭. 흠칫 놀라 바라보니 그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 김밥을 꼭꼭 씹어 삼키고 있었다. 아주 정성스레. 마지막 한 입을 삼킨 그 순간, next->bluei333

- 댓글에 안드로이드님이 남긴 "어쩌라구!!" 는 정말 미투하고 싶었다. 나에게 만약 6번 바톤이 왔다면.. 후덜덜

블루 - 그가 사라지면서 실내가 다시 밝아졌다. 채점장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삼각김밥을 다시 가져가버렸다. 안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영사기를 사고 남는 돈으로 집을 사야겠다. 큰 지하실이 있는 집으로... next->윈드젯

- 채점장의 묘한 미소 -_-b 난 이때 왠지 채점장을 다시 등장시키고 싶었다.

윈드젯 - 산속 깊은 곳에 한 부자가 별장으로 쓰던 집을 싸게 구입 했다. 지하실도 크고 앞으로 작업을 하기엔 완벽 그 자체. 대충 집을 정리하고 슬슬 나의 쓰디쓴 추억을 재생 할 재료를 찾아 집을 나섰다. 날이 어두워지고 집 밖으로 나오니 전혀 다른...next kkommy님

 - 이제 슬슬 다시 스릴러로 돌아오기 시작한 릴픽. 점점 기대가 된다.

kkommy - [9] 곳이 아닌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니 그가 나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 그 장소였다. 사람들이 길 한복판에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무슨 일인가 구경을 했다. 그 곳엔.. 거부하시던 도아님께

 - 이 때 쯤 슬슬 스릴러에서 장르가 전환되는것을 느낀다. 전환된다면 무슨 장르/

도아 - [릴픽 10]누군가 쓰러져 있었다. 웅성 거리고 있는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헉'. '나잖아'. '내가 왜 저기에...' 순간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손으로 얼굴을 꼬집어 보았다. 그런데... kooljaek님께

 - 융님이 릴픽팀 화이팅 이라고 외침에 부흥하 듯 djsol님 말대로 이야기는 스펙타클해지고 있었다.

쿨짹 -  [릴픽11] 그런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 너무나 당혹스런 마음에 뒷걸음질을 치는 순간 밝은 해드라이트가 빠르게 다가옴을 느꼈다. 고개를 돌려 큰 화물차를 확인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죽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비밀+]님께

 - 오오 이제 심령물로 등극하는가. 그 여부는 비밀+님께 달려있다.

비밀+ - [릴픽12] '...뭐지?...' 다시 돌아보니 이미 화물차는 멀어져가고 있었고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가는 내가 보였다. 그 때, 주저 앉아버린 내 앞에 [yjae]님께

 - 역시 심령물로 흘러간다.

yjae - [릴픽13] 보인건 나를 바라보는 나 자신. 왠지 그 눈빛이 슬퍼보였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 때 그 일 이후로 한번도 뒤돌아 본 적이 없었나, 라고 생각 한 순간 뒤에서 누군가 날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그 더러운 찝찝함. 확! 돌아선 순간, [치열한양군]님

 - 좋아 다시 스릴러분위기 탔어.

치열한양군 - [릴픽14] 나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사람, 그가 서있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아닌 구급차에 실려가는 또다른 나를 보고 있었다. 통제하지 못할 강렬한 증오를 느낌과 동시에 그의 눈빛 속에서 어떤 후회와 연민을 느끼는 찰나, 그가 나지막히 되내었다.....각혈염통님

 - 이야기는 다시 심령물로 돌아간다. 적절한 떡밥을 던시진 양군님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으실지.

각혈염통 - [릴픽15] 미안.. 나도 먹고 살아야하지않겠니. ncsoft님의 미투데이

 - 헉;; 이거 너무 어렵잖아. 댓글처럼 보험사기단 -_-;

ncsoft - [릴16]눈이 번쩍 떠졌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날 버린 그녀, 편의점, 변태남자, 삼각김밥, 구급차가 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내 땀을 닦아주며 벌써 일어났냐고 묻는 그녀. 편의점의 점장 “채다인” 이었다. 왜 그녀가 꿈속에선 남자로 나왔던 것일까

 - 주인공과 채점장의 성별을 반대로 파악해 생긴 사태. 앞으로의 전개가 그렇게나 심각해 질지 이때는 몰랐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긴 아쉬웠다구!

THIRDTYPE - 맞다.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 잊기로 했는데... 아직 내 무의식속에서는 살아 있었나 보다. 그녀에게 미안하다. 그녀와 이렇게 동거를 시작한지도 그녀와 어언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녀와 내가 만난 건... [next 레이니돌]

 - 이야기를 바로잡아 주실줄 알았지만, 되돌리기엔 성체인지의 효과(?)가 너무 컸던것을까. ㅠ

레이니돌 - [릴18] 시내 모처의 성전환수술 전문 성형외과. 우리는 그곳에서 서로의 성을 바꿔가졌고, 사랑하기 시작했다. 아련한 기억, 시간은 기억이라는 이름의 창고문을 녹슬게 만든다. 지난 밤의 묘했던 꿈은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리라. 그렇지만 그녀는... NEXT rince 님

 - 이제 앞의 15개의 이야기는 비밀이야기가 되어버렸다.

rince - [릴19] 식은땀과 함께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나를 보며 불안해했다. 잠시동안 눈치를 살피던 그녀의 입술이 나의 뺨을 살짝 스친 후 귓가에 다가왔다. 그리곤 나지막히 속삭였다. "우리 이제... [NEXT "루미넌스":http//me2day.net/lumi]

 - 오.. 이제 이 릴픽의 등급을 정해야 할 때가 온건가. pg-13등급이었다.

루미넌스 - [릴픽20] ...오늘부터새로 태어난거에요. 어제까지의 전생을 잊어요" 내 셔츠의 단추를 풀어 내려갔다. [NEXT 아르]

 - pg-13등급에서 시작. 셔츠의 단추를 풀어 내리는 순간 15금으로 변경.

아르 - [릴픽21] 내 셔츠의 단추를 벗겨내자 이윽고, 자신도 웃옷을 벗어던지고 브라자의 버클을 끌러달라는 애절한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하지만 나는 그, 아니 그녀의 욕망을 채워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그녀가 나의 눈을 NEXT [s2day]

 - 릴픽을 쓰고 싶다는 아르님. 19금으로 올리시려는 시도였군요. ㅎㅎ

S2day.com - [릴픽22] 한참동안 응시하더니 그녀는 갑자기 내 바지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뒤적거리기시작했다. 그리곤 건빵주머니에 짱박아두었던, 내 비상금을 움켜쥐며 괴성을 지르기시작한다 이읔고, 그녀는 빨간 마후라와 바바리코트를 입고 뛰쳐나가기 시작했다.NEXT [낚시광준초리]

 - 이제 등급도 정해졌다. 15금으로. 그런데 왠지 그녀가 맨몸으로 바바리코트만 입고 뛰쳐나간걸 보면 19금의 여지는 다분히 남아있다.

낚시광춘초리 - [릴픽23] 내 비상금을 훔치고 달아난 그녀, 갑자기 저 멀리서 '으악~'괴성과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지면서 바바리코트가 머리 위로 덮여 졌다. 그때 보이는건...NEXT[마로니에님]

 - 아.. 처음 그 스릴러와 미스테리 심령물은 어디로 간건가요. ㅠㅠ

마로니에 - [릴픽24]밤마다시끄럽게돌아다니는쥐를잡기위한쥐덫..이것이이렇게유용하게쓰일줄이야..바바리코트안에서바둥거리고있는그녀의머리채를잡아올렸 다.목젖은여전히나의눈을거슬리게했다.나의비상금2342348개의10원짜리동전들이요란하게바닥으로쏟아져내렸다.차가운목소리로전했다'다줏어한 개도남김없이'

 - 아.. 재밌다. 이제 다시 다른 스토리로 이어지는 윤곽이 슬슬 잡히는것 같다. ㅎㅎ 그나저나 분위기가 무슨 완전한사육, 미져리 이런 분위기 ㄷㄷㄷ

비슬 - [릴픽25] 2342348개의10원짜리 동전들을 줍기 시작한 지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난 그에게 매일 군만두를 먹였다. 동전이 모두 모인 그 순간, [next - 라키]

 - ㄷㄷㄷ 올드보이다.

laki - [릴픽 26] 나는 문득 옛 생각을 떠올렸다. 그를 바라보았다. 그도 눈물을 머금은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next -피스 웨이브님]

- 자자; 이제 절정부분이 필요할 때에요.

나중에 정모에서 릴픽이야기 하면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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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프겔에서 한창 버닝중이었는데, 마침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risonbreak&no=38607&page=1 이런 글을 봤다.

별로 관심없이 뒤로 가려는 순간 내눈에 보인건 "거침없이 하이킥.. 나와 닮은 캐릭터 찾기" 였다.

뭐 네이버 뒤지면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검색한 결과 찾았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에서 해 보실 수 있어요.
야베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누르면 새창으로 열려요
모두 함께 해 보아요.


윤호가 좋긴 하지만 제 성격과 좀 안맞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하숙범 성격이 나랑 완전 딱인거 같은데..


당신은 어느 캐릭터가 나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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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9. 14:02 Day by day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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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다른사람의 간섭없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대한민국 트렌드라는 책을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피식 하여 옮겨보았다.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온다는 것 이지만, 물질적으로 남길 수 있는게 "있다."와 "없다."의 차이가 아닐까.
또한, 열심히 일한 뒤에 얻는 휴식과 언제나 얻을 수 있는 일상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20대인 내가 보기엔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겉으론 상당히 비슷해 보이지만, 막상 현실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다른 생활을 볼 수 있다.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은 아내의 바가지와 Seafood 말고 좀 더 맛있는것 먹으러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
아이들을 어부로 키울 것이 아니라면, 자식들에게 들어갈 교육비.

이미 자급자족시대는 벗어난지 오래다. 필요가 있을 때는 교환을 해야 하고, 교환을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닌 물건을 내놔야 한다. 이에 들어갈 생활비.


그래서 이글의 결론은?

하버드 MBA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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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 글 보다보니 초대장 찾으시는 분들 꽤 되는군요.

이 글에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달아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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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7. 00:17 Deep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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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내게 있어서 어머니 라는 존재는 특별하다.

마마보이 라는 소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난 할수만 있다면 매일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 무언가를 같이 하고 싶다.
하지만 난 지금 그렇게 할 수 없고, 어머니 또한 그걸 바라지 않으실 것이다.

이 집안의 장남이면서 막내로 살아오면서, 아들노릇을 제대로 했느냐고 가끔 스스로에게 묻고 있으면 한심한 생각이 든다.

꼭 뭘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한 내 자신은 날 놀린다.

집에서 어머니 혼자 조용히 있을만한 공간은 없다.

가끔이지만 온가족이 집에 있을 때, 난 내방에, 누나는 누나방에, 아버지는 안방에 계시지만, 어머니는 계실곳이 없다.

겨우 가신다는곳이 내 방에 껴있는 베란다.

겨울이면 찬바람 들어와 매우 추운곳인데, 가끔 어머니는 그곳에 계신다.

얼마전 그곳 문을 열어보면서 노후대책에 관계된 책을 보았다.
제목이 날 더 가슴아프게 했는데,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이란 책이었다.

그것도 안보이게 수첩으로 숨겨놓으셨다.

속으로 생각한다. '걱정마세요.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제가 걱정없는 노후를 보내게 해드릴께요.'

그리고 뒤돌아보면 '난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라고 스스로 묻는다.
열심히 하자. 더 열심히 하자. 라고 다짐하고 뒤돌아 서면 잊는다.


이러면서, 나 하나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면서, 누구를 걱정없이 만들어 주겠다는건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계속 생각한다.

"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이제 진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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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http://ncsoft.tistory.com/notice/51)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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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이 끝나고, 전혀 계획이 없던 날.

복정동사는 김씨가 복정동으로 오라고 날린 문자메시지.

여기서 출발하면 한시간은 걸리지만, 밥얻어먹기 위해 여정을 시작했다.

산성입구에 가기 전 부터 줄지어 있는 차들은 앞으로 겪게 될 고난의 암시였다.

한시간여를 기어가(?)[각주:1] 밥을 먹기 위해 주차장에 주차했다.
김씨가 그래도 열심히 운전했다.

주린 배를 움켜잡고 뛰어들어간 음식점은 꽤나 비싸보이는 음식점.

우린 거기서 산채비빔밥과 파전을 시켰다.




맛있게 생긴 파전.



그리고 나온 산채비빔밥.



어쨋든 맛있게 먹은 후 산성으로 향했다.



북한산성과 생긴건 똑같아도 사뭇 다른 이미지.



우리 복정동 김씨와 함께 산성을 올랐다.



여기까지 오르고 다시 내려갔다.

왜온거지!!
  1. 차가 너무 막혔다. -_-;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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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 나도 궁금하다. 아니,  궁금했다.

생일날[각주:1] 아버지가 뜬금없이 가져온 인형.

강아지 같기는 한데;; 이건 뭐.. -_-;

언능 뜯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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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서 나온건 바로;; 이거다.

그렇다. 강아지 꼭두각시인형인것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인사동의 그것[각주:2] 보다 4배정도는 큰것 같다.


뭐 나름대로 귀엽고, 생각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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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무래도 꼭두각시 인형 부리는데 소질 있을지도;;

누나는 보자마자 징그럽다고 어서 치우라고 한다.
다리가 두개뿐이라 너무 이상하다나;;

아래 사진을 보면 좀 그런감도 없잖아 있긴 하다.. ㅎㅎ


어쨋든 아버지께서 주신 생일선물이라 생각하기로 하고 감사하기로 했다.


아;; 두개나 가져오셨는데;; 하나는....



추신. 인사동 타조인형 보고싶으면 클릭하세형
  1. 3월 19일 ㅋㅋ [본문으로]
  2. 인사동의 꼭두각시 타조(?)인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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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2. 19:54 Etc..

Adsense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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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AdSense[각주:1] 설치하기 한번 힘드네요;;

역시 설명서는 "읽어봐야 하는 것" 입니다.



디자인 수정하느라 애먹었네요;;

나름대로 맘에 드는데 어떠신지요;;
좀 복잡하게 보이는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도아 님이 두개이상 설치하지 말라고 하셔서 이대로 둘랍니다.

언제쯤 100달러가 모일까요? 이제 겨우 0.3달러.





  1. 구글의 광고 시스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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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님이 하신걸 보고 궁금해서(설마 VIVI가 나올까? 하는 마음에)

Final Fantasy Character Test

Which Final Fantasy Character Are You?
Final Fantasy 7


난 클라우드를 생각하며 질문에 응했는데;; 안타깝게도 세피로스가 나와버렸다.

그나저나 파판은 7이후로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변했을꼬?
Posted by onionmen

2007. 3. 20. 00:22 Day by day

북한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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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에서 굳이 여기까지 오겠다는 복정동 김씨와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

오르기 전부터 기다리는 긴~ 줄의 행렬. 바로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왠지 김밥파는 아줌마들의 자리쟁탈전도 장난 아닐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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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코스를 선택한 우리는 우선 북한산성역 에서 내린 후 계곡길을 선택하여 걷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깨끗한 자연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또, 곧 재밌는 산을 경험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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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지 백운대를 향하여 한발한발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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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로운 계곡에 겁없는 꼬마가 뛰어다니고 있다.
역시 아는게 없을때가 가장 겁이 없는것 같다.
아는 만큼 생기는게 바로 "겁", "두려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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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 뒤에 보이는 푸른산. 이제 곧 봄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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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 김씨는 열심히 내 앞을 걷고 있다.

이렇게 한시간 반 정도를 걷고 우리는 이곳에 도착했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암벽등반(?) 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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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바라본 인수봉의 모습이다.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저길 올라가는 분들도 꽤 되드라;; ㄷㄷㄷ


암벽등반 사진은 생략하기로 하자.
어찌어찌 해서 다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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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 백운대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것들은 다 멋있다.
아니, 모든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것은 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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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본 인수봉의 모습. 올라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정상에선 사람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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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의 모습이다. 왠지 흐리게 보이는것은 기분탓이다. (이 날 날씨는 참 좋았는데.. 서울 하늘이 깨끗하길 기대하는건 바보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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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에 산을 오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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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의 모습이다. 산성회손을 막기 위해 이제 이곳으로의 통행을 금지했다.

정상에서의 쾌감을 조금 즐기고 다시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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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계곡물이 너무 깨끗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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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시간정도 걸린거 같다. 그리 힘들지 않게 다녀온거 같아 조금 아쉬운감이 들긴 하다.

아.. 진짜,, 설악산 가고 싶다.

그나저나 이런건(클릭) 정말 걱정이다.
나 갔을 때 저런 아저씨들은 없었지만, 풍겨오는 술냄새는 정말 위험하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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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9. 01:28 Etc..

똑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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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되기 보다는(또는 될 수 없다면)
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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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API를 지원하는 티스토리에게 미안하지만

워드 2007을 사용중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워드로 포스팅 하지 않아

미안한 마음에 한번 써본다.

버그가 별로 없다면 앞으로 쭈욱 워드로 포스팅 할 생각이다.

챠트도 한번 넣어보고;

표도 한번 넣어보고 시간표? Timetable
1 2 3
1 2 3

어디 그림도 올려보고;; 이거 사이즈 조절도 내가 해야되나.

그나저나 다른 파일들은 못 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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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7. 16:39 Personal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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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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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째 대기자에서 88번째 대기자로 결국엔 받고야 말았다.

오늘 갈곳도 안가고 집에 있었던 보람이 있었다.

근 한달을 기다려 성찬 님 케이스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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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참 잘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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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 전부터 사진과 글로 많이 접한 터라 실제로 받게되면 별 감흥이 없을꺼 같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이건 정말.. 좋았다.

케이스가 너무 앙증맞고 튼튼해서 빨리 손에 들고 나들이를 가고 싶은 마음이다.

모든분들에게 주신 편지와 사탕 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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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가 하루 지나긴 했지만, 화이트데이 사탕이라 생각하기로 했다.(근데 나 남자잖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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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상태인 케이스와 사탕. 사진이 흔들린거 같은데 아니다. ㅎㅎ 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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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를 뜯고, 포장상태인 케이스.
생각했던대로 역시 고급스럽다.

정장에 딱 어울릴꺼 같고, 케쥬얼에도 나름 괜찮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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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사진이 왜이리 흔들리지 -_-; (좀더 선명한 사진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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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모습. 안감은 스웨이드로 처리되어 있어서 정말 보드랍고, D2는 상처없이 잘 살 수 있을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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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기 쉬운 테두리 역시 마감이 잘 되어 시간이 흘러도 쪼글쪼글해지지 않고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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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꺼 같아서 볼륨 조절부분에 구멍을 뚫어놨는데, 막상 보니 디자인을 약간 손상시키는것 같다. 없었다면 훨씬 이쁠텐데;; (하지만 없다면 불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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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양 옆에 스트랩 끼는 구멍은 높이도 균형이 잘 맞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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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구입한 스트랩을 끼워봤다.
깜찍한 마스코트에 저 쿠션은 극세사로 액정 닦을때 정말 좋다.(정말 깨끗하게 닦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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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꽤 나가지만 후회는 없다. (스트랩 찾다가 저거 보고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01

이뻐이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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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펜을 따로 구입할까 했지만 그냥 번들 쓰기로 하고 달아봤다. 예전에 쓸 때보다 끈이 길어지니 전자사전 필기할때도 훨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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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빨갱이 디투를 껴고 본 모습. 정면에 빨간색이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보인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나머지는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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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이나 실적이 뛰어나면 승진이나 연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직접 하기 어려운 말은 이메일로 전달하는 게 편하다.
  • 직장 사람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이다.
  •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동료나 인력 개발팀 담당자와 상의한다.
  • 내 업무공간은 최대한 나의 개성을 발휘해 꾸며야 한다.
  • 회사는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 내가 맡은 업무는 책임지고 알아서 처리하는게 좋다.
  • 실적이 좋으면 당연히 높은 인사고과를 받을 수 있다.
  • 회사와 상사는 똑똑하고 유능한 인재를 원한다.
  • 회사는 직원들을 신회해야 한다.
  • 휴가는 재충전의 시간이므로 한꺼번에 몰아서 장기간 다녀온다.
  • 노동법은 부당해고로부터 직원을 보호해준다.
  • 직장에서 말하지 못했던 불만사항은 회식 때 자연스럽게 꺼내는 게 좋다.
  • 내가 옳다면 회사는 상사보다 내 편을 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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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3. 19:41 Personal

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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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분께 드리는게 도리겠죠?

공지사항 참고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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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3. 18:32 Day by day

3월 12일 -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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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에 빠져서 포스팅을 게을리 하다니..

12일 다섯시. 오늘도 이런저런 일없이 하루가 가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한니발라이징을 보는 도중,,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산에가자"

츄리닝 입고 쫄래쫄래 따라서 간 곳은 바로 이곳. 박달산.

산림욕장.. 이라고 하기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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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으로 보면 꽤 멀리 가야 할듯 하지만, 막상 가면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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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불도 좀 조심하고;; 지구의 허파라는데;;; 누가 불내면 담배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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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시간 견뎠나보다.
오랜시간을 견뎠기 때문에 저런 파릇한 새 잎도 나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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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제 3.5키로면 박달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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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가파라보이지 않는 길. 실제로 보면 75도 정도 되는거 같다.

제일 힘들었던 코스였는데;; 이 박달산은 정말 그리 힘든 산이 아닌거 같다.
아버지와 내가 선택한길이 정말 쉬운 코스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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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분수리공단도 보이고;; 정말 우리동네는 산으로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이러니 DMB가 제대로 나올리가 없지 -_-;(참고로 저기는 우리 동네가 아니다 저렇게 시골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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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 만난 봄.

뭐 사철나무에 계절이 어딨겠냐만. 이제 겨울이 갔구나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푸른색을 만난게 너무 반가웠다.

사진을 찍고 있는 내 손은 춥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때 마침 내 손이 반가워 할 만한 손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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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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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700미터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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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보이는 팔각정.

누군가 위에 귤껍질을 던져놨다 -_-;

이상태로 쭈욱 걸어서 도착한 이름모를 곳.

이대로 더 간다면 해질때까지 내려가지 못할 거 같다는 아버지 말씀에 아쉽게도 발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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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걷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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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는 슬슬 달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고,,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는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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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의 하루도 저물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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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노을 처럼~ 난 너를 사랑해에~ 이 세상엔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마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헤~~
를 부르며 하산했다.



====================
오늘은 왠지 내가 한심해 보인다..
아니.. 오늘같이 한심해보이는 날 본적이 없는거 같다.

난 나에게 또 묻는다. 

지금 난 뭘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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