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삼성캠코더 SMX-K40/45 의 체험단 신청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HDTV
LCD TV의 보급률이 꽤 늘었다고 한다. 선진국의 경우 20%가 넘었다고 하니, 다섯가구당 한가구는 얇은 LCD TV를 이용하여 TV를 시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 5년전, 나도 LCD TV를 구매하여 이 다섯가구중 한 가구가 되었다. 23인치 모델이었는데, 720p 까지만 지원하는 평범한 HDTV 였다. 컴퓨터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세로 해상도 지원이 최대 768픽셀이라, 웹서핑은 물론이고, 그 외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그래서 얼마전, 23인치 모니터(사실 TV) 는 누나에게 넘겨버리고, 삼성의 T260HD 모델을 구매하였다.
지금까지 약 6개월 정도 사용하였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게다가 HDTV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돈을 들이지 않고, 고화질의 FullHD TV를 시청하는데 문제가 없다. 1920x120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덕분에 전에 쓰던 1280x768 픽셀의 답답함에서 탈출한것은 덤이었다.
SyncMaster T260HD 의 화면이다.
뒷면에 HDMI 단자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위해 측면에 두번째 HDMI 단자를 제공한다. 동적 명암비 10000:1 으로 모니터로 사용이 주된 목적이고 FullHD 를 지원하기 때문에 티비의 기능도 전혀 문제가 없다.
좌측면에 두번째 HDMI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모니터가 넓기 때문에, 좌측으로 시작표시줄을 두고 사용한다.
아래는 MBC HD 화면의 사진이다. 꽉 차는 화면이 파브 부럽지 않다.(거짓말임)
이 모니터의 또다른 강점은 외부 기기의 연결이다. 다양한 입력 포트를 제공하고, 광출력까지 제공해주어 각종 차세대 게임기등을 연결할 수 있고, 리시버등으로 출력하도록 설정하여 외부스피커로 티비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2. 캠코더
예전에 삼성 캠코더 공식 카페에서
SMX-C14 체험단 모집을 진행 했을 때, 작성한 글에서도 언급했듯, SD 화질만으로도 충분히 추억을 남길 수 있다. HD로 녹화를 한다고 해도, PC성능이 따라주지 않으면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을 뿐더러 열시간이 넘도록 인코딩을 하여 얻어낸 화질은 겨우 SD 화질이다.
이 때문에 HDTV 보급률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에서도 제조사들이 SD 화질의 캠코더를 계속해서 생산해 내는 것이 아닐까?
이번에 삼성에서 신제품의 캠코더를 출시한다고 한다. SMX-K40/45 모델이 그것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SD 화질의 캠코더이다. HD가 대세인 지금 왜 굳이 신제품으로 SD 지원 모델을 출시했는가는 위에서 이야기 했고, 이 모델의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HD 업스케일링 이라는 기술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은 업스케일링 이란 무엇인가 이다. 삼성이 캠코더에 도입한 이 업스케일링은 DVDP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쉽게 이야기해서 화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기술이다.
SD로 촬영은 하지만, HDMI 케이블을 사용하여 HDTV와 연결하면 HD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캠코더를 사용하는 사용자중 PC에 동영상을 옮기지 않고 또 PC에서 동영상을 감상하지 않고 직접 TV나 모니터등과 연결하여 감상하는 사용자가 꽤 있다고 한다. 삼성에서는 이런 사용자층을 노려서 제품을 출시한 목적도 없지 않을 것이다.
HD 캠코더로 영상을 찍더라도, 많은이들은 용량 또는 PC성능으로 인하여 SD 화질로 인코딩을 하는 현실을 보면 이 업스케일링은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본 소스가 SD이기 때문에 실제 HD와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업스케일링 전의 화질보다는 확실히 나은 것이 사실이겠다. 물론 실제로 화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미 성능이 검증 된 업스케일링의 기능이 그대로 적용 되었다면 화질의 향상은 100%이다.
국내는 아직 미출시인데, 32기가 SSD가 내장된 K45가 $499 로 판매될 것을 보면 아마 국내는 59만원~65만원 선에 가격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