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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컬러 레이저젯 CP1215 프린터 알리기


컬러레이저 프린터가 갖고 싶어요!

회사에서 쓰고있는 컬러 레이저프린터에 완전 반했습니다. 뭘 출력하더라도 모니터와 동일하게 출력해주는 그 모습이. 이제는 더 이상 모니터로 사진을 한장한장 넘겨보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걸고 체험단에 신청합니다.


제 첫 프린터는 HP. 프린터의 첫번째는 컬러레이저. ^^

쿨짹누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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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08. 6. 18. 11:21 Day by day

반갑다. New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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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라는 명칭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시점에서, 이제 더이상 날씨를 알아내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지 않아도, 더 이상 강제적으로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을 한지 겨우 십일년만이다.

십일년만에 스스로 일기를 쓰고, 이제 그 기간이 일년하고 절반 정도가 흐른 것 같다.

티스토리는 좋다. 그냥 마냥 좋다. 이 블로그 귀퉁이에 달려있는 I ♥ TISTORY 라는 배너띠가 괜히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티스토리 덕분에 이 블로그 옆에 달려있는 링크의 사람들도 만나고, 이 사람들에게 뭔가를 받고,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티스토리 덕분에 블로거컨퍼런스 라는 유익한 컨퍼런스에도 다녀올 수 있었고, 티스토리 덕분에 뷰티플게임 이라는 재미있는 뮤지컬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티스토리 덕분에 내 글이 매거진에 실리는 영광까지 얻게 되었다.

18개월이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 기간동안 내가 얻은 것은 참으로 다양했다.
20만명이 가까워지는 방문객과, 누군지 모르는 약 40여명의 블로그 구독자들. 그리고 184개의 글, 777개의 댓글, 197개의 방명록. 그리고 39개의 트랙백. 물론 이 것들이 내 18개월의 전부를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내 삶의 일부로 기억되는 이 자료들이 소중할 뿐이다.

이런 느낌은 강제로 작성해야 했던
"오늘은 비가 왔다. 그래서 친구랑 집에서 슈퍼패미콤을 하고 밥을 먹고 집에 왔다."
와 같은 내용의 일기를 보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인 것이다.

하루하루의 일기와 하나하나의 사용기를 보면서 소통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18개월, 아기가 태어나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할 때, 난 인터넷상의 언어를 이제야 알아듣기 시작했나보다.

이런 느낌, 이런 경험을 갖게 해준 티스토리가 또다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한다.
그 새로운 변화에 참여하고 싶고, 이번엔 내가 티스토리를 변화시켜보고 싶다.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 Windows XP with SP3
  • 주:FF3 / 부:IE8 beta1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독립도메인 설정
  • 자유도 100%의 스킨변경
  • 언제나 유저의 귀를 기울이는 티스토리팀원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
  •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안정성 검증된 플러그인들.
  • 리퍼러 체크 기능
  • 댓글알리미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 파일 업로드(스킨수정)시 XML이 초기화 되어 사이드바 메뉴를 전부 새로 배치해야 하는 점
  • 테터툴즈의 플러그인을 마음대로 설치하지 못했던 점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온라인 상에 처음으로 내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마련해준 티스토리.
    어느 정도의 틀이 잡혀있지만 아직은 거칠은 찰흙 조형물을 깨끗하게 완성된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이 깨끗한 완성도에 내 의지가 반영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Posted by onionmen

2008. 6. 12. 21:12 Day by day

2008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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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1. 일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또 하고싶었던 일을 한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쉬는 동안 몇몇 것을 잃고, 또 몇몇 것을 얻고, 또 몇몇 것은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들떴던 몇개월이 지나고, 즐거운 몇개월이 지나고, 힘든 몇개월이 지나고 나니 이제 일들이 잘 풀리고 있는 듯 싶습니다.

벌써 6월 입니다. 일년의 상반기를 마무리 하는 달이, 벌써 보름 가까이 지나가고 있네요. 작년 이맘쯤은 저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로 정말 힘들었던 달이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 주일간 야근을 하고, 철야를 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하고, 그리고 이 시간에 회사에 앉아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힘들고 피곤해도 즐거울 수 있는건 아마 마음가짐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즐기는 마음. 삶에 여유가 없다면, 혹은 여유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지금 잘 즐기고 있나요?


지름
2. Wii 를 구입했습니다. 지르고 보니 도대체 내가 이 게임기를 왜 이렇게 사고싶어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쨋든 질렀습니다. 일전에 Wii 스포츠를 일본판으로 미리 접해봤기 때문에 더이상 게임에 대한 신선함이나 처음 그 때의 재미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고싶은 물건을 사니 좋긴 하네요. 내 것 이라는 그 소유감도 들고, 나중에 누군가 놀러오면 자랑도 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나름 만족하는 중 입니다. 그나저나 위핏은 언제쯤 국내출시가 되려나요. 아니 그 전에 마리오와 젤다가 어서 정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 (Why software sucks) 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틈틈히 읽고 있는데, 책 내용도 제목만큼 재미있습니다. 소프트웨어(또는 웹사이트)의 사용성 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라는 제목이 들어가지만 소프트웨어랑은 전혀 관계 없는 사람들이 봐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쓰고보니 이런 생각 또한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잘못된 확신에 포함될 수도 있겠군요.) 아마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서감상문이 너무 밀려있군요. 조만간 하나 빨리 작성해야 겠습니다.


게임
4. 던전&파이터 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자제력이 부족하여 아예 이런 게임은 시작도 안하려 했는데 결국엔 하게 되었습니다. 타의에 의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알아서 게임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마약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아무튼 무섭습니다. 아직까지 현금을 지르진 않았지만 이거 조만간 지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이 블로그에 현질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쓸테니, 제발 저좀 말려주세요. (카시야스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래
5. 자우림 7집을 듣고 있습니다. carnival Amour 라는 타이틀곡도 좋지만 전 幸福한 王子 라는 2번트랙곡이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어릴적 동화 속 그 행복한 왕자가 생각나는 그런 노래입니다. 흥얼거리기 좋은 리듬도 한몫을 하지만 무엇보다 가사가 참 좋아요. 자우림 이번 앨범은 멜로디보다 가사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노래 외에도 20세기 소년소녀라든지 something good 이라든지 좋은 곡들 많이 있군요. 2년동안 뭘 했든 아무튼 반갑습니다.


만화
6. 매일 아침을 저와 함께하던 스포츠 신문 만화가 이제는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서 매일은 함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꼭 챙겨보는 만화가 생겼는데, 바로 네이버 웹툰의 T.L.T (Tiger the Long Tail) 이라는 만화와 향수 라는 만화가 그것 입니다. 향수는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 외로 스토리도 탄탄해보입니다. 아직까지는.

TLT는 보고 있으면 왠지 감정 이입이 되면서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되네요. 소재 자체는 식상합니다. 아직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의 성공스토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게되면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식상한 소재에 작가의 양념이 잘 베어들어갔습니다. 아니 이런 양념같은 것들 보다 어쩌면 난 식상한 재미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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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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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없는 삶을 살다보면, 생활의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자신이 쥐고 있는 것 들을 일열로 나열한 뒤 가장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 하나하나 버리게 되는데, 물론 순서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바뀐다.


웹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서비스 구상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기획안을 작성하고, 디자인을 하고, 개발을 하는데, 모두 다른 각각의 역할에서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언제나, 늘 시간이 부족 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여유가 없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의 많은 것을 포기하게, 아니 포기해야 된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개발의 경우는 이런 현상이 꽤 심하다. 


여유 없는 상황에서 개발하는 과정 역시 여유 없는 삶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몇가지 것들을 버리게 되는데,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몇몇 개를 제외하고는 우선순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최우선순위에 속하지만, 우선순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유력한 후보 중 하나가 바로 보안이다. 이것은 하기 싫어서, 또는 중요하지 않아서 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고, 자신이 아는 만큼은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불안해 지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면 이런 불안감은 곧 놀이터에 버려진 고양이처럼 방치된다. "에이, 괜찮겠지" 와 같은 생각과 함께.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얼마전 크게 뉴스화 된 큰 쇼핑몰의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사건도 바로 이런 점에서 시작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수많은 웹사이트가 죽순처럼 생겨나는데, 보안을 신경쓰는 웹페이지는 얼마 많지 않다.


옥X의 경우 개인정보를 빼내는데, 꽤 힘든 작업과정을 거쳤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현란한 고급 해킹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검색엔진 하나만으로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정말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참조 : 구글해킹, 에이콘 )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웹개발자를 비롯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특히 이런 보안에 대해 끊임없는 학습을 해야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 좀 돌아왔는데, PHP 개발자를 위한 꽤 괜찮은 서적이 출간되었다. PHP보안, (한빛미디어, 2006) 이라는 이름의 책인데, 공격패턴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방어책을 제시해준다.

 주요 이슈로는
XSS 방어,
URL 공격방어,
SQL 삽입공격,
세션 공격방어

가 있는데, 적어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들만 신경쓴다면, 최소한의 보안은 검증된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외에 수 없이 많은 패턴이 존재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해킹에 성공한다. 


마치 좀 더 강한 금속을 찾아내어 방어구를 만드는 것 처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한동안) 뚫을 수 없는 방패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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