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10.31 윈도우7 , 카스퍼스키 2010, 노턴 360 2
  2. 2009.10.27 어릴적 장난
  3. 2009.10.26 새로나온 달 이야기 - 1Q84
  4. 2009.10.26 내 맥북 이야기 2
  5. 2009.10.26 집에 어항 두기 힘드시죠? 7
  6. 2009.10.13 브로콜리 너마저
728x90
작년 10월에 카스퍼스키 인터넷시큐리티 2년 라이센스를 구입했다. 카스퍼스키 2009가 나와있을 때 였는데,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고, 비스타에서 마땅히 쓸만한 백신이 없어서 구매했다.

카스퍼스키는 라이센스 기간이 남아있는 동안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면 무료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덕분에 최근 나온 2010버전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윈도우 7 을 설치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윈도우7  런칭파티에서 나눠준 윈도우를 설치하고, 백신을 찾아봤다. 카스퍼스키의 경우 한글판은 윈도우 7을 지원하지 않고, 영문판만 지원하고 있었다. 

윈도우를 설치하자마자 백신을 설치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부팅하고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자꾸만 시스템이 멈추었다. 

아무래도 윈도우 설치가 잘못되었나 보다, 생각하고 두번을 새로 설치했다. 그래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는 시스템 등급 검사까지 실패하였다. 

멈추는 경우도 다양했다. 프로그램 설치중, 미디어 플레이어 실행중, 드라이버 설치중 등등.

윈도우 7은 RC를 사용했을 때조차 안전성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했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백신을 설치한 뒤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듯 하여, 백신을 삭제해버리니 문제들이 사라졌다.

혹시나 해서 카스퍼스키랩 포럼에 들어가봤더니 역시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었다. 이미 카스퍼스키랩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항이었다. 윈도우7 사용자중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카스퍼스키랩의 개발자들은 아마 미칠 노릇이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물론 호환성 모드로 설치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백신을 호환성 모드로 설치한다는것 자체가 꺼름직했다.


덕분에 지금 현재는 노턴 360 평가판을 사용중이다.
2009버전부터 덩치도 확 줄고, 편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일이 발생하여 설치를 해봤다. 한달이 지나도 카스퍼스키랩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다면 노턴라이센스를 구매하게 될 것 같다.


'Review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 7 에서 애플 키보드 사용하기  (4) 2009.11.06
Flash Builder 4 Beta2 출시  (0) 2009.11.02
내 맥북 이야기  (2) 2009.10.26
집에 어항 두기 힘드시죠?  (7) 2009.10.26
음악찾아 클릭하지말고 세이라디오.  (0) 2009.09.22
Posted by onionmen

2009. 10. 27. 17:27 Day by day

어릴적 장난

728x90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나, 그러니까 내가 3번째 이사를 가기 전이었으니까 적어도 초등학교 3학년 즈음 이었을거다. 
그 때 당시에는 달리는 포터 뒤에 몰래 매달려서 차를 타다가 적당한 순간에 뛰어내리는 것이 재미였다. 걸리면 아저씨에게 무지하게 혼나곤 했지만, 그 때는 그게 뭐 그리 재미있었는지 혼나도 계속하고 혼나도 계속하고 그랬었다.

어느날 저속으로 주행중이던 포터 뒤에 매달리며 놀았다. 이쯤에서 내리자 하고 딱 손을 놓고 뛰었는데, 중심을 못잡고 바로 뒤로 넘어졌다. 그 때 그 길이 아스팔트도 아니고, 콘크리트 바닥이었는데, 바닥에 정확하게 머리를 찧었다. 그리고 잠시 정신이 멍 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그 때가 초등학교 몇학년 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머리를 찧은 것은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 때의 트라우마가 심했었나 보다.

얼마전에 초딩낚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그것도 뒤에서 있는 힘껏 발차기를 날려 넘어뜨리는 영상이었는데, 계속 보고 있자니 분노가 치밀었다. 같은 또래끼리라면 '저녀석들 장난 심하게 치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피해자는 초등학교 입학도 했을가 말까한 어린 아이였고, 가해자는 중학생은 족히 되어 보이는 청소년 이었다.

지들은 재미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당한쪽에서는 상당한 분노가 치밀 것이고, 당하고서도 억울함에 눈물밖에 흘릴 수 없는 자신에게도 화가 날 것이다.

이 뿐 아니라 뜀틀이 되어 준다고 하다가 결국 자세를 갑자기 낮춰 달려오던 초등학생이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 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이라도 부러지면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지.

처음 한두번은 제대로 뜀틀이 되어 주면서 믿음을 주고, 세번째에서 좀 더 세게 뛰어 오라고 시키고는 자세를 낮춘다. 당한 초등학생은 사람을 쉽게 믿을 수 있을까?


이런 장난은 또래에게도 하면 물론 안되지만 상대적 약자에게 해서는 더더욱 안되는 장난이다. 이번사건을 제대로 사법처리 하여 앞으로는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onionmen
728x90
오늘 핸드폰을 새로 샀다.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그냥 두고, 새로 핸드폰을 개통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것을 어서 해지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번호를 알려주고, 이제 바뀐 번호로 연락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필요한 정보를 받아야 하는 곳들에 등록된 번호를 바꾸고, 이제 드디어 해지를 하려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다. 바뀐 내 번호를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상실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11日 ~ 12日
러니까, 4月 부터 6月 까지는 판타지적이다. 비록 지극히 현실적인 소설이지만, 주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IQ84의 첫인상은 드라마적이다. IQ가 84인 아이들이 모여 인생의 승리를 거머쥐는 스토리... 하지만 이게 아니다. 제목부터가 "아이큐 84" 가 아닌, "일Q84" 이다. 이 암호문 스러운 제목을 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1984"는 일본어로 "이찌 큐 하찌 시(욘)" 으로 읽는다. 한국어로는 "일구팔사".
9는 "큐" 또는 "구" 이다. 물론 책 속에서 Q는 Question 의 Q 로 정의하지만, 그 전. 그러니까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이 언어적 해학에서 독자들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일큐팔사" 가 아닌 "천큐백팔십사" 로 읽을 때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난다. 여기서 단어의 말미에 "년" 까지 붙이면 제목이 뜻하는 바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된다.

순전히, 처음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여 책장을 열었다. 하지만 의외로 제목이 뜻하는 바는 너무 쉽게 밝혀졌고. 그리고나서는  더이상 제목의 궁금증 때문이 아닌,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여 책을 읽어나갔다.

제목이 "현실이 아닌 세계를 뜻한다는 것" 을 알게 되고 나서는 걱정부터 앞섰다. '설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은 아니겠지.'


14 ~ 16
당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반정도 밖에 읽지 못했을 즈음, 백년 단위가 바뀌는 시간여행 이야기는 아니라는 사실에 상당한 안도감을 느꼈다. 이런 안도감은 두툼한 덴고를 보며 아오마메가 느꼈을 그런 안도감과 비슷할 수 있을까.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18 ~ 20

- 달
하늘에 떠있든, 대낮에 떠있든, 달은 예로부터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붉은달, 여러개의 달, 사라진 달, 보름달, 새벽달, 달님이야기 등. 

- 모호함
7月 부터 9月 까지는 모호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러니까 다시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너무 모호하다. 알 수 없는 수많은 의문점들을 남겨놓고 끝맺음을 해버린다. 심지어는 조연급의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도 해주지 않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 일도 있다. 보통 같았으면 짜임새 없는 이야기를 탓 했겠지만, 그래도 이건 보통이 아니지 않은가.

점점 마지막 장에 가까워 지면서, '아 설마 답도 주지 않고 이대로 끝나버리는건가.' 라는 생각을 다섯번 했는지 여섯번 했는지 그 때. 어이없이 끝나버렸다. 

이런 모호한 면을 더욱 부각시켜 주는 것은,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틀피플" 과 "공기번데기" 이다. 
알기쉬운 단어끼리 엮어서 생소한 하나의 단어를 만들었다. '언젠가 이것들의 답을 알려주겠지.' 라며 별 생각없이 읽다가 별다른 답이 없이 끝나버리는 결말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 균형
은, 균형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세상은 균형이 맞기 때문에 돌아가고 있고, 때문에 1984년이든 1Q84년이든 어떻든 균형이 맞아야 한다. 아오마메가 깨뜨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덴고가 들어왔다. 하늘에 하나뿐인 달에게도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두개의 달을 올려 놓았다. 


또 하나의 달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설은, 달빛을 맞으며 감상하기에 충분하다. 
Posted by onionmen

2009. 10. 26. 10:30 Review/IT

내 맥북 이야기

728x90

맥 Macintosh

8개월 전 맥북을 구입하였다.
맥북을 구입하기 약 4개월 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즈음에 이미 새 데스크탑 PC를 구입하였지만, 통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한 신형 맥북이 출시되었고, 이것을 구입하지 않는 것은. 적어도 내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아름다운 자태


사실 랩탑은 나에게 큰 필요성이 없는 물건이었다. 실제로 이 노트북이 집밖으로 나가본 적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이고, 그나마도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져갔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내가 요놈을 구입한 이유중 하나는 무리없이 OSX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OSX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데스크탑 구입 4개월만에 iMac을 다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참에 나도 노트북 유저 대열에 들어가보자 라는 생각에 큰맘 먹고 구입한 제품이다.

첫 만남은 정말 말그대로 환상적 이었다. 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외관과 미려한 디자인을 보면서 '이 디자인을 능가할만한 디자인이 5년안에 나올 수 있을까?' 라는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고, 난생 처음 만져보는 새로운 운영체제에게 느껴지는 매력 또한 정말 좋았다.

십 수년 간을 까만화면, 파란화면, 초원(?) 만을 보다가 저기 저 먼 우주의 오로라를 보고 있자니 앞으로 청구될 카드 값 따위는 문제도 아니었다.

까만화면, 초원, 오로라



프로세서 Processor

실로 오랜만에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컴퓨터를 쓴다. 오버한 투알라틴 1.4Ghz. 이 프로세서 이후로 인텔 칩셋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 386sx 부터 투알라틴 까지 쭉 인텔만 써오다가 AMD에서 바톤이 출시되면서 정말 바톤 터치 해버렸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테스크탑 또한 AMD 이다. 보드에 내장된 그냥 쓸만한 그래픽카드와 광출력이 지원되는 사운드카드 덕분에 별도의 추가비용이 들지 않았고, 프로세서 자체도 비슷한 클럭의 인텔 프로세서 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나같은 서민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상하게도 내게 펜티엄3와 펜티엄4의 이미지는 너무나 다르다. 펜티엄3가 날렵하고 재빠른 이미지 라면, 펜티엄4는 육중하고 둔한 이미지이다. 아마도 이런 점이 날 인텔로부터 등돌리게 만들지 않았을까. 

Paul Otellini Opens Intel Developer Forum

요즘엔 CPU들의 라인업이 너무 많아져서 뭐가 뭔지 알기가 힘들다. 그리고 단지 클럭수 만으로 선택하기도 모호하다. 클럭만 보고 선택 했다가는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실망을 하기 쉽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보드와 핀수가 맞지않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맥북을 구매할 때는 이런 고민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인텔 칩셋이 탑재된 컴퓨터를 쓰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것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모든것이 새로워서 그런 것인지, 그다지 감회는 새롭지 않다. 오히려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인텔맥 이라는 단어를 보면 아~ 이 노트북에 인텔프로세서가 쓰였구나. 라고 의식해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다시 맥 Macintosh

나에게 다시한번 맥북을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필히 프로 버전을 구매할 것이고, 가능하면 데스크탑인 Mac Pro를 구입할 것이다. 하드를 RPM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교체하고, 메모리를 증설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쾌적한 환경의 컴퓨팅 환경이 마련되겠지만, 아무래도 귀찮은 작업임에 틀림없고, 게다가 파이어와이어 같은 입력단자는 추가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처음 몇 개월은 오로라의 감동을 느끼면서 웹서핑을 주로 하고, 간간이 코딩을 좀 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할 일이 있을 때에는 iWork의 키노트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iLife'09 를 접하게 되면서 멀티미디어 작업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iLife는 애플의 소프트웨어로, OSX 에서만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안에는 대표적으로 사진관리 및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iPhoto, iMovie 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그 외에 GarageBand 라든지, iWeb, iDvd 와 같은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이 있다. 



햇수로 19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해 오면서 동영상 편집은 해본적이 없었지만, iMovie를 사용해서 난생처음으로 내 힘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 몇 장과 동영상 몇 개를 던져주고 간단한 효과를 넣어주니 한편의 멋진 동영상이 완성 되었다.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의 필요도 거의 없었다. 

사진을 관리해주는 iLife도 마찬가지였다. 휴리스틱을 사용했는지, 사진의 얼굴을 자동으로 잡아주어, 인물별로 사진을 분류해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몇 번의 학습과정을 거친 뒤에는 꽤 정확하게 사진들을 분류해주었다. 여자친구와 여행다녀온 사진들을 분류하고, 서로의 사진을 분류해주는 과정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물론, iMovie로 세밀하고 화려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iPhoto로 정확한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iPhoto를 가지고 놀면서 인식하지 못한 인물을 하나하나 지정해주는 작업의 재미는 처음뿐이었다. iMovie 또한 텍스트의 폰트를 바꾸거나, 영상의 세밀한 조정은 힘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영상편집용으로는 노트북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상이 좀 많아지면 너무 힘들어한다. 그러다가 프로그램이 죽는 경우도 수차례 겪었다.

또 iPhone 프로그래밍을 위해 코딩을 할 때에도 느린 속도는 둘째치고, 13인치의 작은 화면은 정말 개발하기 싫게 만들어 주었다. 다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iMac 이나 Mac Pro와 같은 데스크탑으로 가버리는건가 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쇼핑


지금 현재도 맥북을 사용하면서, 잠들기 직전까지도 컴퓨터를 할 수 있고, Windows 와는 또 다른 경험으로 하루하루가 마냥 행복하다. 하지만 코어 i5가 탑재된 컴퓨터에 OSX를 설치할 수 없고, iMovie를 활용해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없는 나는 그냥 단지 조금 덜 행복할 뿐이다.
Posted by onionmen
728x90
*63빌딩

얼마 전 회사 동호회에서 63빌딩에 다녀왔습니다. 63빌딩에 들어가본건 처음이었는데, 아쉽게도 첫 경험을 지하에서만 보내고 나왔습니다. 전망대도 살짝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무려 일인 만이천원의 거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에 갈등하다 그냥 나왔죠. 뭐 외국도 아니고, 가고자 하면 언제든 갈 수 있으니 미련없이 나왔습니다. 

진숙누님이 찍어주신 순박한 물고기

진숙누님이 찍어주신 도도한 물고기



지하에 위치한 씨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대형 수족관은 태어나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살짝 설레이기도 하더라구요.  난생 처음 보는 열대어들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수중 생물들을 보고 왔습니다. 이녀석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힘들겠지만, 그래도 보면 볼수록 신기하여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물고기들을 한참 보고 있자니, 내 자취방에도 어항을 한번 들여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어항을 둔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은 아니죠. 물갈이는 기본이고, 물 온도 맞춰줘야지, 먹이 시간맞춰 줘야 하고, 여과기 소리도 거슬리고, 수질관리도 해줘야 하고요. 정말 쉬운 일은 아니죠.




*들어가기 앞서서

먼저 한번 볼까요?





*위자드팩토리

오랜만에 위자드팩토리에 들렀습니다. 마침 이벤트(링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위젯 이벤트인가 보니, 물고기를 기르는 위젯 이벤트 이더군요. 옳다구나! 하여 바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미지속 물고기는 니모를 닮았네요. (링크)
각종 수족관용 소품들을 직접 선택하여 어항을 꾸미고, 키우고 싶은 종류의 물고기를 선택하여 키울 수 있습니다.


배경을 선택 할 수 있어요. 낮과 밤 둘중 하나의 배경을 선택해서 내 블로그에 좀 더 어울리는 배경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물고기를 선택하여 기를 수 있어요.





어차피 실제로 키우지 못할것, 온라인상의 내 삶의 터전에서나마 키워보자꾸나 라는 생각에 제 취향의 물고기를 선택 했습니다.

이름은 "도도"


그리고 이 외에도 어항을 꾸밀 수 있는 수초와 장식품, 그리고 친구들을 옵션으로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올챙이와 개구리 알로 넣어 놨는데, 가재와 다슬기가 보기에는 더 이쁘네요. 
장식품은 엔틱시계가 좀 더 땡겼지만, 구형TV가 날씨도 함께 제공해 주어서 실용성을 생각하여 TV를 선택 했습니다. 
그 외에 수초와 물고기떼는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도도" 를 좀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퍼플 물고기떼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설정으로 발급받으셨다고 해도, 추후에 얼마든지 위젯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어요.


저어기, 내 위젯 관리에서 말이죠.





*티스토리


이미지와 같이 사이드바 설정에서 HTML 배너출력 모듈을 사용하여 쉽게 추가가 가능해요.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에는 편리하게도 "태그입력기", "HTML 배너출력" 이라는 컴포넌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설치와 제거가 매우 쉽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는 이미지가 바로 "편리한 컴포넌트들" 입니다. 여기서 태그 입력기를 사이드바에 끌어다 놓으시고, 위젯코드를 입력하여 저장하면 끝.









아래는 제가 키우는 물고기 "도도" 입니다. 아잉 하는게 사랑스럽네요. 
위젯은 단순히 물고기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아래 이미지 에서 보이는것과 같은 숨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 한국 수자원공사 : 잠수함을 클릭하면 워터리움으로 연결되고, k-water 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국 수자원공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 됩니다.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을 아껴씁시다.
  • 외부링크 : 클릭하면 위젯을 설치한 블로그로 랜덤하게 이동합니다. 랜덤 블로그를 간접적으로나마 한번 사용해보시겠어요? ^^
  • 시계겸 날씨창 :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시계가 표시되어 현재 시각을 알려주고, 마우스를 오버시 현재 날씨가 표현됩니다. 지금은 구름낀 날씨네요.
  • 밥주기 : 물고기를 키우는 만큼 주기적으로 밥을 줘야 합니다. 안주면 밥 안준다고 삐쳐요.
 
도도가 살짝 화가 났네요. 물이 지저분해서 그런가봅니다.

계속해서 물고기를 키우다보면 쓰레기들이 쌓이는데요, 이 쓰레기들을 주기적으로 치워주어야지 안그러면 도도가 화를 냅니다. 물이 안좋아져서 금방 죽을지도 몰라요. ㅠㅠ



뭔가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나와주지 않네요. 원래는 도도에게 반하고, 나도 모르게 세뇌되어서 밥달라는 소리가 있을때마다 밥을 주는 영상을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 waterium


물고기 키우기 위젯은 한국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위젯입니다. 수자원공사(링크) 와 Waterium(링크)에 들어가 봤습니다. 다른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웹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가볼만한 곳입니다.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도 지원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지시항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RSS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또한 크롬에서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 경기도 관광공사도 그렇고, 지금 수자원공사도 그렇고,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다른곳들도 하나하나 빠르게 변경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Highlights Latest Gadgets
TV에서 동작중인 위젯


대한민국 위젯환경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발전속에는 마법사분들의 노력 또한 많이 베어 있다고 믿습니다.

몇 년 전에는 제로보드나 그누보드 등의 게시판을 위주로 하여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이런 보드류에서는 별도의 커다란 디자인 없이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주었는데요,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플랫폼이 제공되지 않을까요. 그 안의 컨텐츠는 게시판이 아닌 위젯으로 채워지는 그런 홈페이지 플랫폼 말입니다.

wzd.com 이나 igoogle 등의 플랫폼이 배포의 형태로 나아갈 수 있다면, 아마 제 2의 제로보드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법사님들. 지금만큼만 공장 돌리셔서 더 좋은 위젯들 많이많이 뽑아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으신다면, 위자드팩토리의 "위젯만들기" 메뉴도 어떻게 좀.. ^^



Posted by onionmen
728x90
오랜만에 음반을 구입했다.

사실, "오랜만"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민망한 긴 시간이지만.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당장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mp3 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음반을 구입해버렸다. 

오랜만에 음반을 사서 듣고 있으니, 좋다. 음악이 좋아서 좋은건지, 아니면 진정 내 것 이라는 느낌이 좋은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코드짜면서 듣고, 걸으면서 듣고, 자기전에 듣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 진다.


함께 구입한 리쌍 6집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
고마워.
Posted by onionmen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애인이 있습니다.
onionmen

달력

 « |  » 2009.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DNS Powered by DNSEver.com

최근에 올라온 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