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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야엄마 블로그 가니 이런게 있네? 뭔진 모르겠지만 나도 한번 해봤다.

어설퍼! 문화액션이라는데.


1. 인문서적 20권 이상: O
2. 소설 50권 이상: O
3. 동아리 3개 이상: X
4. 교지에 기고: O (뭐 교지야 한번쯤은 다 해보지 않았나)
5. 원고 청탁: X (난 언제 이런거 받아보나)
6. 회지 발간: X
7. 팬시 및 캐릭터 상품 판매: X (알바말하는건 아니겠지?)
8. 코스프레: X
9. 공연 안무: X (완전몸치)
10. 단편소설 완성: X (영소질이 없다)
11. 장편소설 완성: X
12. 기타 퍼블리싱 (단행본, 연간물 등): X (목표중 하나다)
13. 잡지 및 신문에 기고: X (내년쯤엔 기고한번 해봐야지)
14. 인터넷 난상토론: X
15. 술집에서 시국토론: O
16. 콩쿠르 예선통과: X
17. 콩쿠르 본선통과: X
18. 다룰 줄 아는(혹은 다뤄 본) 악기 3개 이상: O (학교때 리코더, 단소, 어릴때 피아노)
19. 스윙 혹은 살사바: X
20. 무대에서 춤 공연: X (설마 이 몸치가. 나도 니야엄마처럼 주로 사회를 보거나 개그 쪽)
21. 아카펠라: X
22. 신춘문예 도전: X
23. 백일장 장원: O (시부분 뭐 이런것도 포함? 근데 이거 다 주는거 아닌가)
24. 사생대회 입상: X (중학교때 그림좀 그렸다)
25. 논문 발간: X (졸업논문도 안받는 학교라)
26. 과내 학회 결성 및 참여: O (학회에서 강의)
27. 국내 학회 참여: X
28. 국제 학회 참여: X (영어? -_-)
29. 오캔: X (오픈캔버스? -_-;)
30. 포토샵: O
31. 소장 음반 30개 이상: X
32. 소장 DVD 20개 이상: O
33. 사진 현상: X (해본적없는데)
34. TOEFL: X
35. HSK: X
36. DELE: X (이건 또 뭐시기)
37. JPT: X
38. DELF: X (아 생소해)
39. 게임 제작: O
40. 무대 연출: X
41. 블로그 1년 이상 운영: X (아직 블로그 초보)
42. 영어 번역: X
43. 일본어 번역: X
44. 듀이 십진법(혹은 KDC) : X
45. 미술학원: O
46. 서예학원: X
47. 체르니 40번: X (어린이바이엘 하권)
48. 스즈키 3권: X (뭐지이건)
49. 제노와즈 베이킹: X
50. 파스타: X
51. 김치 담그기: X
52. 테이블 세팅: O (혼자 자취생 상차리는 것도 맞죠?)
53. 다도: X
54. 실험설계 및 연구: O
55. 검사 제작: X
56. 학회지에 투고: X
57. 캔버스에 유화: X
58. 4절지에 수채화: O
59. 아크릴화 혹은 기타 특이한 재료화: X
60. 추상화 도전: X
61. 완성한 미술작품 5개 이상: O
62. 나모 웹에디터: O
63. 개인 홈페이지 1년 이상 운영: O
64. 태그: O
65. 밴드 보컬: X
66. 기타 밴드 멤버 활동: X

뭐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난 할 줄 아는것도, 해본것도 별로 없구나.. -_-;
괜히 한듯한 생각이 드는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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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을까.. 아니면 나 먼저 갈까?”

이런 날은 아무래도 남자가 혼자 있고 싶어 할 거 같아서 여자는 그렇게 물어봅니다.

무슨 일인지 알 순 없으나...

어쨌든 여자와 남자 둘 사이의 문제는 아니고, 아마 회사 일인 듯 한데, 어차피 물어도 대답은 안 할 거고...

그리고 이럴 때는 으레 혼자 있고 싶어 했었고..

그런 생각 끝에 여자는 이미 핸드백을 집어든 상태.

 
남자는 예상대로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럴래? 그럼 오늘은 먼저가고 내가 내일 전화하게.”

그렇게 말하는 남자의 얼굴에는 언뜻 고마움 같은 것도 나타납니다.

‘혼자 있고 싶어 하는 거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런 마음. 먼저 간다고 말은 했지만 혼자 남겨 두는 것도

혼자 가야 하는 것도 못내 아쉽고 서운한 여자. 그래도 애써 표정을 감추며 손을 흔듭니다.

소리 나지 않게 ‘갈께’ 입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왜 너는 나와 고민을 나누지 않는가?

연애를 처음 시작하던 시절 그건 두 사람이 가장 자주 싸우던 주제였습니다.

‘왜 너는 나와 고민을 나누지 않는가?

 왜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없는가?‘

이것이 여자가 서운한 이유였고..

‘말해서 풀릴 문제가 아니니까 그렇잖아, 좋은 것도 아니고

둘이같이 고민할 필요가 뭐가 있어‘

이것이 남자가 입을 다물던 이유였죠.


이유는 서로에게 더 잘하고 싶어서였지만,

결과는 서로에게 피곤함만을 안겨주었던 말다툼.

하지만 이젠 그런 다툼 대신 혼자 조금 미안해하고,

혼자 조금 아쉬워하며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게 된 두 사람.


카페 문을 나온 여자는,

‘뭔지 몰라도 잘 풀려야 할 텐데.. 문자 메시지를 보낼까?

 아니다, 생각하는데 방해되겠지‘

남겨진 남자를 걱정하며 버스정류장으로 타박타박 걸어가고.

카페 안에 앉아있는 남자는,

‘혼자 가느라 심심해하겠네.’

여자의 쓸쓸했던 뒷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결국

전화기를 꺼내 듭니다.

곧 딩동 여자핸드폰이 울리고 여자는 도착한 남자의 문자메세지.

“니 걱정 하니라 내 걱정이 뭔지 까먹었다.

아직 버스 안탔으면 정류장에서 기다려줄래?"


그대의 복잡함에 내 외로움을 양보하고...

그대의 외로움에 내 복잡함을 잊고...

 written by 문미경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너는 나와 고민을 나누지 않는가?
 왜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없는가?‘


대학시절, 연애초기에 나도 많이 생각하던 주제이다.

왜 나는 너의 모든것을 알 수 없는 거냐 라는 나의 말에 자신의 사생활을 생각 좀 해 달라는 그녀의 대답.

고민이 있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연인과 꼭 나누려고 하는 내 성격과 그런 내 성격을 싫어하는 그녀의 성격;;


서로 티격태격하던 끝에 서로 찾은 타협점은 바로 시간이었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생각이 뜸해지고;; 그러려니 생각하게 되고.;; 익숙해지고;;

시간이 지나니까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

말그대로 혼자 조금 아쉬워하며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게 된 두 사람. 이었다.


겨울이 두번 지나가고 새로운 인연과 함께한 내 모습은 글 속의 남자로 바뀌어 있었다.

"말해서 풀릴것도 아니고, 괜히 걱정끼쳐서 뭐해. 그냥 내가 알아서 할께."
라고 말하던 있는 내 모습을 찾은 것은 바로 지금이다.

어떤 한사람과 만날 때 그사람에게 바라던 모습을 또다른 사람을 만날 때의 나에게서 발견 할 수 있었다.
사람이라는게 이렇게 변하기 쉬운 동물이라는 걸 이제 알아버린건가.

이제 혼자되어버린 난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것을 난 언제쯤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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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가 우편물을 가지고 들어오시는데, 어딘가 처음보는 듯한 글씨가 써진 무엇인가가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렇게.


뒤집어보니 이런 모습이었는데, 바로 Garbald(maczoo; zjuroo) 님이 친히 독일에서 보내주신 사랑의 시가 담긴 엽서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면모습


내용은 지움처리한것이고, 실제로 보면 다정한 내용의 글귀가 담겨있다.
사진상으로 처리하진 못했지만, 와이드 엽서다. 아름다운 (함부르크 라고 써있다.) 곳의 경치가 담겨있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해외에서 받는 이런 엽서 너무 행복하다. 뭐 굳이 해외가 아니라도 엽서나 편지를 받으면 행복하다.

기분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엽서를 받고 다시 행복해졌다.

감사해요. mezzanin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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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김씨를 만났다.

그렇다. 김씨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남자다.

"날씨 좋은 주말에 우울하게 왜 남자끼리 만나서 데이트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뭐 할말은 없다.

묻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 진짜 남자취향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뭐 그래도 할말없다.(오해할까봐 미리 말해두겠는데, 난 신체건강한 남자다.)

명동에서 만났는데, 정작 만남의 이유인 쇼핑은 하지 못하고, 걷기만 했다. 줄기차게 걸었다.

우선 첫번째로 명동거리를 걸었다. 아이스티 한잔 마시고, 길거리에서 소시지꼬치도 사먹고, 뱅뱅돌았다.
두번째로 명동에서 종로로 걸어갔다. 밥먹으려고.  지나가다가 청계천이 보였다. *-_-*  삼겹살 먹으면서, 오붓하게 술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좋았다. (물론 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인사동거리를 걸었다. 거리를 걷기 위함이 아니라. 하이카라야를 가기 위함이다. 워낙에 예약없이 자리를 잡기 힘든 곳이라 걱정이 앞섰다. 역시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걸었다. 술집 찾으려고.
네번째로 청계천을 걸었다. 물론 2호선을 타기 위해서 을지로로 향하던 도중, 사람들도 많고, 시원하기도 할 것 같아서 걸었다. 그리고 집으로 왔다.

별건 없다.

아.. 써놓고 보니까 진짜 데이트 같다. 하지만 데이트는 아니었다. 우리의 오늘 만남의 이유는 쇼핑이다.


덧붙임.
오늘의 포춘쿠키는... 당신의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 두세요. 새로운 종류의 경험이 찾아올 운세입니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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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도 미투데이에 한창 열을 올리던 도중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이벤트!!! =>>> 이 책이 꼭 필요하신 분.... 댓글 올리신 선착순 5분께 보내드릴께요.^^
오전 11시 15분 <- 퍼머링크

이런 놓칠 수 없는 이벤트에 난 손을 들게 되었고, 며칠 뒤 배송되어진 바로 이것.

한빛미디어에서 날아온 택배상자가 날 설레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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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발라진 택배박스들과 다른 끈으로 매어진 택배상자는 왠지 정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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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고 보이는 것은 바로 이놈. 오라일리에서 출간된 자바스크립트 책이 번역되어 따끈따끈하게 내 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웹2.0이라는 잘팔리는 단어를 달고 나온 이 책은,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웹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코드들을 모아서 엮어놓은 책이 아닌, 역시나 Hello World 로 시작하는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 책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본 자바스크립트 책은(두권도 안되지만) 단순히 코드의 집합책이었다.
때문에 코드의 일관성도 없었고, 이게 왜 이렇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풀어주지 않았다.

copy & paste는 잊으라는 당당한 요구조건과 함께 등장한 이 책은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어느정도 웹개발 경험이 있는 중급자가 보기에도 무난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직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엔 이르지만, 기본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허술하고 부실한 탑이 무너지지 않게 해줄 수 있는 한장의 벽돌같은 책이라고 할까.


덧붙임.
세상에서 가장 오해가 많은 언어(링크 클릭) 라는 자바스트립트에 관한 책이다.
위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다음 단 한 권의 책만 추천합니다.
JavaScript: The Definitive Guide (5th Edition) by David Flanagan."

비교가 가능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직 번역본도 나오지 않은듯 하고,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얼마나 대단한 책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자바스크립트계의 대단한 책인 것임엔 분명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


내가 두번째로 받게 된 책. IT EXPERT시리즈 중 하나인 영상처리프로그래밍 이라는 책.

두번째 이벤트!! 이 책이 필요하신 분은 '손'이라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선착순 3분께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가는 댓글을 달아주신 2분을 뽑아서(제 맘대로 뽑습니다.ㅋㅋㅋ) 보내드릴께요.
오전 11시 36분 <-퍼머링크예요.

이런 링크가 보이자 재빠르고 또 손을 들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음과 같은 택배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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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끈으로 매어져 있는 날개물류 택배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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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물을 담고 있는 이 책의 이름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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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스튜디오2005로 설명이 진행되고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영상처리쪽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학부때 들었던 멀티미디어 과목이 생각나 다시한번 그래픽처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번역서가 아니라 그런지, 상당히 친근감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단지 영상처리에 대한 부분만 아니라, 깔끔한 코드작성법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예제코드들이 상당히 예쁘다.)

이 책의 추천사는 김용성씨가 작성하였는데, 정말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챕터 하나하나에서 다루는 모든 예제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된다고 하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구성과 코드만으로도 이분야 종사자들은 꼭한번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세번째로 받게된 책.

세번째 이벤트: 이 책이 필요하신 분은 '손'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선착순 세 분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댓글을 올려주신 두 분께 책을 보내드립니다.^^
오후 2시 39분 <- 퍼머링크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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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친숙한 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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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들어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 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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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First의 최신작. 세상을 설계하는 객체지향 방법론 이라는 책이다.

책의 난이도는 초급자가 바로 시작하기엔 약간의 거부감이 생길 수 도 있을 정도이지만, 부록부분의 객체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파트를 마련해두어 중급초반의 책을 초중급으로 낮추었다.

방법론에 관한 책이기 때문에 난이도를 따지는것도 우습지만, 책속의 코드를 이해하기에 초보자는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받은 이 책은 내 HeadFirst 컬랙션을 완성시켜주는 마무리책이 되었다는 점에서 기념할 만 하다.
어서 열심히 읽고, 나름대로의 철학을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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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런일이 일어나진 않겠지. 대참사라니..



이렇게 좋으 책을 보내주신 하치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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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정삼종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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