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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1집과 브로콜리너마저 2집을 샀다. 

작년에 브로콜리 1집을 처음 들었을 땐 이게뭐야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었다. 그래서 1집을 샀다. 1집이 2008년도에 출시되었으니 벌써 2년이 지났다. 2집은 언제 나올까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곧 나온다는 소식을 10월 중순에 듣고 예스 24에서 예판으로 구입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1집과 2집의 앨범은 보컬이 다르다. 사실 난 브로콜리너마저 라는 그룹 보다는 계피라는 여자보컬이 좋다. 이 여자보컬의 목소리는 1집에서만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브로콜리 2집을 산 이유는 단지, 1집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계피는 브로콜리너마저 1집의 보컬이었는데, 2집에선 더이상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음악활동을 안한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어쨌든 앨범이 나왔으니 옛날에 뭐라 했던 상관은 없다. 어쨌든 지금은 브로콜리너마저가 아닌 가을방학 이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가을방학 1집도 샀다. 역시 만족스러웠다.

브로콜리너마저 2집은 처음엔 1집과 마찬가지로 이게 뭐야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았다. 그래도 1집만큼의 중독성은 없는 것 같다. 

가을방학 1집은 대부분의 노래가 좋다.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도 좋고, 동거도 좋고, 취미는 사랑 도 좋고, 인기있는 남자애도 좋다.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여덟개의 노래도 다 좋다.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음반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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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 2월생과 3월 생에게는 한 달이라는 시간. 그 이상의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빠른" 이라는 개념이 그것인데, 한달로 생기는 이 빠른이라는 차이가 결정짓는 인생의 요소들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2월생과 3월생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1월 2월에 태어남에도 불구하고 "혜택" 을 받지 못한 아이들도 많이 있고 또, 4월생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노력(?) 으로 한학년 일찍 학교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음력을 이용해서 말이다.

'일년을 이익보자.' 라는 생각이 우리의 부모님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웃라이어(OUTLIERS)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말콤글래드웰은 자신의 저서 "아웃라이어" 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프로하키선수가 되려거든 1월달에 태어나라." (사실 정확히 이런 이야기를 한것은 아니지만 요약하자면 말이다.)

10살의 아이를 놓고 신체적 비교를 해보면 같은해 1월생은 12월생보다 신체적으로 발달이 빠르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프로 하키선수들의 생일들을 모두 찾아 비교해보고, 그 지역의 주니어 하키선수들의 생일을 찾아 표로 만들어 제시했다.

이는 비단 하키선수들의 체력비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서 "아웃라이어" 에 따르면 상반기에 태어난 아이의 성적이 하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의 그것보다 최대 12%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고 한다.

이 학업성취도와 관련한 내용은 유치원시기부터 밀접한 연관성을 맺는데 몇 개월 앞서 태어난 아이는 좀 더 듣고, 좀 더 보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익숙함에 있어서 뒤늦게 태어난 아이들을 앞선다. 여기서 교사들은 익숙해서 잘 하는 것과 정말 똑똑해서 잘 하는 것을 혼동하게 되는데,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잘하는 아이를 좀 더 똑똑하고, 우수한 아이로 평가한다. 이러한 현상은 초등교육에 진학해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고, 이는 곧 우열반으로 가려져 잘하는 아이들은 점점 더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지고, 이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진다.이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고 볼수 있다.

"아웃라이어" 에서는  "있는자는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자는 더 빼앗기리라." 라고 이야기 하고 이를 마태복음 효과라  이야기 한다.

다시 1983년도 2월생과 3월생의 차이로 돌아가보자. 학업성취능력 또한 인생을 결정하는 요소들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정말 큰 차이 중 하나가 대한민국에 있다. 바로 대학진학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응시해야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시험이다. 실제로 83년도에 태어난 학생들이 응시한 01년도(02학번)의 시험과 83년 빠른 학생들이 응시한 00년도(01학번)의 시험의 난이도 차이는 실제로 엄청났다. (참고자료 링크)

01년도와 02년도 모두 난이도 조절이 실패한 대표적 수능으로 꼽고 있는데 그 이유가 01년도는 너무 쉬워서, 02년도는 너무 어려워서이니 그 사이의 공백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 심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02년도 수능 응시자들은 생각보다 낮게 나온 점수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교에 하양지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험이 쉽고 어렵고의 차이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상위 20% 하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60%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시험 난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들로, 시험이 어려울 경우 조금 유리하고, 시험이 쉬울 경우엔 조금 불리하다. 이 중간 계층들은 대부분이 실수가 잦고, 광범위한 범위와 기본 개념이 약하다. 때문에 차라리 어려운 편이 상위권 학생들과 조금이나마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01년도 수능 응시생들은 많은 수의 학생들이 손해를 보았고, 02년도의 수능 응시생들은 01년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이득을 보았다.

01년도에 수능시험에 응시한 학생들 중 빠른 83년도 생이 있다면, 이 학생들은 환경조건 때문에 60%의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빠른" 이 아닌 정상적인 계단을 밟아왔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같은해의 후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좀 더 혜택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나은 대학에 진학하여 다른 삶을 살았을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본다면, "빠른" 아이들은 과연 일년을 이득 본 것이었을까?

"아웃라이어" 에서는 이와 같은 마태복음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환경에 영향을 받아 천재가 된 사람들, 그리고 그 반대로 천재이면서도 환경의 영향을 받아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마태복음효과가 궁금하고, 두 천재의 전혀 다른 길이 궁금하고,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따위가 궁금하다면 한번 이 책을 펼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 책을 읽기 시직하는 것이 당신 성공의 시작일지 혹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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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 [Review/IT] - jquery 플러그인 만들기 (1)
jquery 플러그인 만들기 (1) 편에 이은 연재글입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플러그인에는 작은 단점이 있다. 바로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플러그인은 어떤 환경에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간혹 jquery와 prototype.js 등의 프레임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이 있는데, 이런 경우 jquery의 $ 를 다른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놓은 플러그인은 $ 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이 날 수 있다.

해결책으로 자신이 만든 플러그인 메소드를 래핑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형식은 다음과 같다. (function() { statement })() 
자신이 만든 메소드를 유효범위로 감싸면서 내부의 변수와 함수들을 private 하게 만드는 것이다.

(function() { statement })()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하나의 함수명 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다.
function() 이 될텐데, 이는 마찬가지로 인자를 넘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function() { statement }) == function 

우리는 일전에 아래와 같은 플러그인을 만들었다.
$.fn.Alert = function() {
	return alert(this[0].id);
}
이걸 유효범위로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function($) {
    $.fn.Alert = function() {
	return alert(this[0].id);
    }
})(jQuery);
이렇게 되면 $ (여기서는 jQuery) 변수를 익명함수의 인자값으로 넘기고, 익명함수는 jQuery 를 $로 받아서 플러그인에서는 계속 $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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