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1. 00:15 Day by day
YES24로부터의 기분좋지 못한 경험. 또는 인터파크와 YES24의 차이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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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책을 사냐, 라고 물으면 주변의 사람들은 거의 인터파크, yes24 등을 이야기 하고, 가끔 알라딘, 강컴 등의 온라인 서점 이름을 대기도 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도 인터파크를 애용했다. 거의 3년간 다이아몬드 회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내가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했던 이유는 잡동사니를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같은 아이디로 책까지 살 수 있어서였다. "한마디로 여러가지를 팔면서 쇼핑과 도서의 적립금을 함께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이용했다.
그런데 얼마전(사실 꽤 오래전)부터 이 인터파크가 이상한 포인트 제도들을 도입하더니만, 현재는 내 적립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정확히 말하자면 물건의 10%만 적립금으로 결재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게다가 이렇게 물건을 구입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조차 없다.
그러니까 적립금을 낼것인지, 쿠폰으로 할인받을 것인지 선택 하라는 것이었다. 이런 정책이 괘씸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이 꽤 되던터라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였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도서를 구입할 때에는 모든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 덕에 근근히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남은 적립금을 거의 모두 사용하고 이제 몇천원 남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온라인 서점을 바꿔버렸다.
한달에 많으면 20만원 정도는 책을 구입했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의 포인트 제도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요소 였다. 지금은 인터파크도 책을 구매할 때는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다.
그리고 새롭게 찾은 온라인 서점은 YES24 였다. YES24와 인터파크의 책의 가격은 비슷비슷하고, 적립금을 주는 정책 또한 비슷하다. 그래서 옮기는데 큰 부담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지도 꽤 좋은 서점이기 때문에 계속 YES24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얼마전 이 이미지가 살짝 변경되는 사건이 있었다.
빨리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급하게 오전에 주문을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로 적립금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보고싶었던 책을 더 골라서 5만원을 넘겨 함께 주문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함께 주문한 책 중 예판상품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그 때에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예판상품이 있더라고 해도, 다른 상품을 먼저 배송하는 서비스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 이용약관에도 명시되어 있듯, 상품에 명시한 배송기간에 배송을 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도 인터파크를 애용했다. 거의 3년간 다이아몬드 회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내가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했던 이유는 잡동사니를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같은 아이디로 책까지 살 수 있어서였다. "한마디로 여러가지를 팔면서 쇼핑과 도서의 적립금을 함께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이용했다.
그런데 얼마전(사실 꽤 오래전)부터 이 인터파크가 이상한 포인트 제도들을 도입하더니만, 현재는 내 적립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정확히 말하자면 물건의 10%만 적립금으로 결재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게다가 이렇게 물건을 구입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조차 없다.
그러니까 적립금을 낼것인지, 쿠폰으로 할인받을 것인지 선택 하라는 것이었다. 이런 정책이 괘씸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이 꽤 되던터라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였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도서를 구입할 때에는 모든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 덕에 근근히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남은 적립금을 거의 모두 사용하고 이제 몇천원 남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온라인 서점을 바꿔버렸다.
한달에 많으면 20만원 정도는 책을 구입했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의 포인트 제도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요소 였다. 지금은 인터파크도 책을 구매할 때는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다.
그리고 새롭게 찾은 온라인 서점은 YES24 였다. YES24와 인터파크의 책의 가격은 비슷비슷하고, 적립금을 주는 정책 또한 비슷하다. 그래서 옮기는데 큰 부담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지도 꽤 좋은 서점이기 때문에 계속 YES24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얼마전 이 이미지가 살짝 변경되는 사건이 있었다.
빨리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급하게 오전에 주문을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로 적립금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보고싶었던 책을 더 골라서 5만원을 넘겨 함께 주문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함께 주문한 책 중 예판상품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그 때에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예판상품이 있더라고 해도, 다른 상품을 먼저 배송하는 서비스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 이용약관에도 명시되어 있듯, 상품에 명시한 배송기간에 배송을 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런 메뉴는 보이지 않았고, 고객센터로 선배송 요청을 하였다. 그리고 하루 뒤에 답변을 받았는데, 이 답변이 내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
이번 경우에만 특별히 신경을 써줄 테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라는 이야기다.
YES24에는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는 정책이 있다. 소비자를 좀 더 생각한다면 상품을 따로 주문하여 두번 결제를 하게 하는 것보다는 부분 배송신청을 서비스 하는게 훨씬 낫지 않은가?
이에 반해서 인터파크에는 부분배송신청 이라는 메뉴가 따로 존재한다. 이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한다. 아니, 이런 메뉴를 만들어주지는 못해도, 고객이 신청한 부분에 큰 인심을 배푸는 것과 같은 느낌의 답변은 하지말아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이나 지난 일인데도, 답변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져서 이렇게라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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