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처서가 지나서도 한참동안 더운 날씨가 계속 되더니만, 오늘은 좀 선선하고 산책할 만한 날씨다. 오랜만에 시원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9월, 한창 공채 시즌이다. Daum 이나 NHN 등의 IT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기타 여러 기업들에서 신입/경력 사원 공채를 진행중이다. 대학을 갓 졸업했나? 한창 이직을 준비 중인가? 뭐가 되었든 간에 다들 노력한 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잘 살기 위해서 크고 작은 노력을 한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또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 당신들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가? 매일 RSS로 최신 기술 동향 받아보기, 매달 기술관련 서적 한권 이상 읽기, 분기별 작은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매 년 새로운 언어 한 개 이상 습득 등. 여러가지로 자신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지. 

저 중 한 가지 라도, 또는 본인이 자기계발이라고 느끼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면 너무한거다. 자신을 고용해준 고용자에게도, 함께 일하기 위해서 면접을 본 면접관들 에게도, 자신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팀원들에게도.

누군가는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잘 처리 해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묻고 싶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건 문제인거다. 하루이틀 일 할것이 아니라면.

한 달 걸려서 하던 업무를 일 년이 지난 뒤에 다시 한다면, 일주일이라도 줄여서 빨리 끝낼 수 있어야 하는거고 작성된 코드의 품질도 일년 전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아야 한다. 여기에 새로운 시도도 접목하여 멋지고, 사용성까지 좋게 만든다면 더할나위 없다.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 적어도 여기에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저기엔 어떤 좋은점이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자신이 받을, 혹은 자신이 받는 연봉에 책임을 지기 위하여, 나아가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하여 본인이 잘 해야 하는 것은 주어진 업무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이런 사람" 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은 노력하고 있는가?
Posted by onionmen

블로그 이미지
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애인이 있습니다.
onionmen

달력

 « |  » 2024.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DNS Powered by DNSEver.com

최근에 올라온 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