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6. 14:48 Review/IT
예쁜, 재미있는, 유익한 위젯을 만나자 - 위젯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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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 들 중 유니클로에서 제공하는 UNIQLOCK 을 모르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겁니다. 5초 간격으로 여자 몇명이 나와서 동작을 맞춰서 움직이는 그 것입니다. (잘 모르시면 클릭)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초 뒤에 어떤 영상이 나올지 궁금하여 30분 넘도록 보고있었다는 분도 계셨고, 그 이상의 시간동안 넋놓고 바라보신 분들도 계실거라 믿습니다.
이제 블로그가 마케팅 수단의 한 영역을 차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서 위젯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유니클락(UNIQLOCK)속에 나오는 여자들은 모두 유니클로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마케팅인 것이죠.
이미 몇 년 전에 구글과 MS에서 가젯(이것도 위젯)을 선보여 일반 유저들에게 좀 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했는데요, 기간에 비해 커다란 발전은 없는 듯 보입니다만 앞으로의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위젯은 대우증권에서 제공하는 증권위젯입니다. 비스타 사이드바 에서 사용할 수 있고, XP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데스크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 가능하고, 그 외 주목하고 있는 종목 한개를 추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에 눈물이 나는군요.ㅠㅠ )
이는 도움되는 정보를 주면서 덤으로 광고도 하는 효과적인 위젯마케팅의 한 사례입니다.
마케팅 위주로써의 위젯 말고도 재미와 기능을 위한 위젯도 많이 있습니다. 코리아스파클링위젯은 한국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도구이기도 하지만, 서양과 동양(한국)문화의 차이점을 잘 집어내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서, 보는 이에게 재미를 줍니다. 더불어 한국어 및 박물관 정보와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한국을 공부하거나 여행하려는 외국인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유용한 정보 및 재미는 위젯을 설치하는 사용자에게 설치에 대한 일종의 동기부여를 제공해줍니다. 설치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광고인 것을 알면서도 설치하고, 또 특별한 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설치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이런 코리아스파클링이나 유니클락처럼 재미와 마케팅을 합한 위젯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W위젯과 서울문화꽃위젯은 앞서 이야기한 재미 외에 성취감 또한 안겨줄 수 있어 좀 더 설치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줍니다.
이러한 위젯들을 좀 더 쉽게 얻고, 또 (어쩌면 올해안에)직접 만들 수도 있는 사이트인 WZDFACTORY 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위자드닷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꽤 오래전입니다. 공식적인 일정으로 구글에서 igoogle을 내놓기 전인지, 그 후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igoogle.com 이라는 와닿지 않는 긴 주소보다 짧지만 느낌이 있는 wzd.com을 발견한것은 점점 더 커가고 있는 웹 속의 또다른 재미 였습니다.
그 뒤에 이 마법사들이 내놓은 서비스는 귀엽게도 oz 였습니다. 오즈. 오즈의 마법사라니. 맙소사. 이들의 네이밍 센스에 다시한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 마법사들이 내놓은 서비스는 바로 위자드팩토리 라는 위젯제공 서비스입니다. 솔직히 이번 네이밍은 그다지 감탄할 만한 네이밍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겨있을테니 제가 뭐라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겠지요.
위자드팩토리(WZDFACTORY.COM)는 예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라는 세가지 모토로 여러 종류의 위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로 흠잡을 곳 없는 위자드팩토리이지만 그래도 약간의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아쉬운점들 찾아내느라 애먹었습니다.
RSS
위젯 겔러리를 사용자가 검색하기 편하게 만들어 두고 범주별로 구분해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참 좋았습니다. 다만 위젯 겔러리에 RSS가 지원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RSS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도 낮은것은 인정하지만, 위젯의 주 타겟이 블로거들이고, 이 블로거들이 RS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적어도 열에 일곱은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요. 추가되는 신규 위젯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재방문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지 따로 기획된 부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RSS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젯종류
좀 더 다양한 위젯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직 한달 조금 넘은 상태라 앞으로 많은 위젯이 추가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위젯이 적은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위젯겔러리에 페이지는 25페이지로 각 페이지당 10개의 위젯이 노출된다고 하면 250개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 추천블로거의 추천글 위젯을 빼고, 시계등의 중복되는 위젯을 제외하면, 식상한 날씨등의 위젯을 포함한다고 해도 50개정도에 범주도 3~4개 정도로 한정됩니다. 좀 더 폭넓은 층의 위젯의 추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젯관리
음, 이건 약간 애매한 문제인데요, 사용하고 있는 위젯관리 화면에 들어가면 실수로 발급받은 위젯의 리스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냐 하면 위젯 발급을 받다가 실수로 같은 위젯을 두개 받았습니다. 올블로그 위젯같은 경우는 세개를 받았습니다. 이러면 관리하기 조금 힘들지 않나요? 물론 삭제가 있지만 뭘 삭제 해야 하는지 몰라서 지금 현재 블로그에 달고 있는 것을 삭제해버리면 새로 블로그에 등록을 해야 하고 말입니다. 물론 동일한 블로그에 두개의 위젯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을것이지만, 관리하는데 좀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설정을 변경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정도겠네요.
이미지로 보는 추천 위젯도 매우 괜찮은 위젯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 위젯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것인지 궁금합니다.(혹 제가 못찾는건가요 ㅠㅠ)
공개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 위젯도 꼭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라 써있는 위젯 만들기는 언제쯤 오픈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제 11월도 5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시간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설사 지킨다고 해도 39900원 짜리 옷을 3만원대라고 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WZDAPI 와 차별화가 있을 것도 같고, 그렇다면 누구나 쉽게 위젯을 만들 수 도 있을만큼의 쉬운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이는 매우 기대되는 점 입니다.
속도 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위젯서버의 문제로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아예 로딩에 실패 했을 때 블로그로의 접속 불가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예전 오픈마루의 레몬펜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꽤나 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한개의 위젯을 설치했다고 해도, 로딩에 실패한다면 그 응답속도에 따른 블로그 접속 장애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나요? 블로그가 모두 로딩된 후에 위젯을 로딩하거나 뭐 그런식으로 라도요.
마지막으로 현재 위자드팩토리의 위젯들은 설치형 블로그나, 스킨편집의 자유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하여 설치가 제한되는데, 이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위젯을 설치할 수 없는 블로그에 위젯을 설치하는 것. 어렵겠지요?
위자드분들, 멋진 마법과 함께 팩토리 풀가동 해서 좀 더 멋진 위젯들을 뽑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아서 위젯 품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요!!!!!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초 뒤에 어떤 영상이 나올지 궁금하여 30분 넘도록 보고있었다는 분도 계셨고, 그 이상의 시간동안 넋놓고 바라보신 분들도 계실거라 믿습니다.
이제 블로그가 마케팅 수단의 한 영역을 차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서 위젯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유니클락(UNIQLOCK)속에 나오는 여자들은 모두 유니클로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마케팅인 것이죠.
이미 몇 년 전에 구글과 MS에서 가젯(이것도 위젯)을 선보여 일반 유저들에게 좀 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했는데요, 기간에 비해 커다란 발전은 없는 듯 보입니다만 앞으로의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위젯은 대우증권에서 제공하는 증권위젯입니다. 비스타 사이드바 에서 사용할 수 있고, XP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데스크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 가능하고, 그 외 주목하고 있는 종목 한개를 추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에 눈물이 나는군요.ㅠㅠ )
이는 도움되는 정보를 주면서 덤으로 광고도 하는 효과적인 위젯마케팅의 한 사례입니다.
마케팅 위주로써의 위젯 말고도 재미와 기능을 위한 위젯도 많이 있습니다. 코리아스파클링위젯은 한국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도구이기도 하지만, 서양과 동양(한국)문화의 차이점을 잘 집어내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서, 보는 이에게 재미를 줍니다. 더불어 한국어 및 박물관 정보와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한국을 공부하거나 여행하려는 외국인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유용한 정보 및 재미는 위젯을 설치하는 사용자에게 설치에 대한 일종의 동기부여를 제공해줍니다. 설치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광고인 것을 알면서도 설치하고, 또 특별한 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설치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이런 코리아스파클링이나 유니클락처럼 재미와 마케팅을 합한 위젯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W위젯과 서울문화꽃위젯은 앞서 이야기한 재미 외에 성취감 또한 안겨줄 수 있어 좀 더 설치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줍니다.
이러한 위젯들을 좀 더 쉽게 얻고, 또 (어쩌면 올해안에)직접 만들 수도 있는 사이트인 WZDFACTORY 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about WZDfactory.↑
위자드닷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꽤 오래전입니다. 공식적인 일정으로 구글에서 igoogle을 내놓기 전인지, 그 후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igoogle.com 이라는 와닿지 않는 긴 주소보다 짧지만 느낌이 있는 wzd.com을 발견한것은 점점 더 커가고 있는 웹 속의 또다른 재미 였습니다.
그 뒤에 이 마법사들이 내놓은 서비스는 귀엽게도 oz 였습니다. 오즈. 오즈의 마법사라니. 맙소사. 이들의 네이밍 센스에 다시한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 마법사들이 내놓은 서비스는 바로 위자드팩토리 라는 위젯제공 서비스입니다. 솔직히 이번 네이밍은 그다지 감탄할 만한 네이밍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겨있을테니 제가 뭐라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겠지요.
위자드팩토리(WZDFACTORY.COM)는 예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라는 세가지 모토로 여러 종류의 위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예쁘고
- 재미있고
- 유용한
위젯 : 블로그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악세사리 위젯들입니다. 시계, 날씨와 같은 위젯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예쁘게 라는 것은 위젯 설치자가 스킨과 얼마나 잘 어울리게 위젯을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만, 위젯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 잘만 맞춰 놓는다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예쁘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굳이 시계, 날씨같은 위젯만 아니라 다른 여러 위젯들도 잘만 배치한다면 상당히 깔끔하고 예쁜 모습으로 만들 수 있죠.
팩토리 : 팩토리의 홈페이지는 예쁩니다. 전체적으로 갈색톤이어서 건조하고 무거워보여서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뭔가 아기자기하고 통통튀는 위젯들이 모여있는 곳의 집으로 보기엔 다소 부조화스러운 점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색감 덕분에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팩토리가 예쁩니다.
팩토리 : 팩토리의 홈페이지는 예쁩니다. 전체적으로 갈색톤이어서 건조하고 무거워보여서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뭔가 아기자기하고 통통튀는 위젯들이 모여있는 곳의 집으로 보기엔 다소 부조화스러운 점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색감 덕분에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팩토리가 예쁩니다.
위젯 : 재미있는 위젯들은 우선 아기를 키우는 W위젯이나 꽃을 키우는 서울문화꽃 과 같은 위젯으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뭐 더 고르라고 해도 위자드팩토리 내에서는 딱히 재미있는 위젯 이라고 불릴만한 컨텐츠가 얼마 없습니다. 아직 팩토리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사실 이 작은 박스안에 재미요소를 넣어 뭔가를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
팩토리 : 팩토리는 재미 있습니다. WZDAPI를 통해서 즐거운 위젯개발이 가능합니다. 개발문서를 참고하면 누구나 쉽게 위젯 개발이 가능합니다. 재미없으십니까? 어려우시다구요. 그럼 곧 오픈할 예정인 위젯만들기 메뉴를 기다려주세요. 아직 오픈도 안했고 이것도 어려우시겠다구요. 그럼 팩토리에 있는 위젯들을 즐겨주세요. 그러니까 결론은 팩토리는 재미 있습니다.
위젯 :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위젯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환율, 영단어, 지하철노선도, 올블추천글, 날씨, RSS리더, 시계, 명언, 그 외 각종 추천블로그들의 정보창 등등. 어쩌면 위젯의 가장 충실한 역할을 하는 기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위젯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팩토리 : 팩토리는 유용 합니다. 도움말 을 보시면 그 유용함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유용함은 원초적인 것인데, 바로 블로그에 위젯을 설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입니다. 개인블로그에 무료로, 유용한 위젯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위젯을 제공하고, 트래픽을 보장해줍니다. 그리고 API를 사용하여 위젯을 쉽게 제작하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이미 설치한 위젯을 새로 설치할 필요 없도록 위젯관리 기능을 지원하여 간단한 편집후 바로 적용이 가능 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팩토리는 유용 합니다.
about WZDfactory.↓
별로 흠잡을 곳 없는 위자드팩토리이지만 그래도 약간의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아쉬운점들 찾아내느라 애먹었습니다.
RSS
위젯 겔러리를 사용자가 검색하기 편하게 만들어 두고 범주별로 구분해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참 좋았습니다. 다만 위젯 겔러리에 RSS가 지원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RSS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도 낮은것은 인정하지만, 위젯의 주 타겟이 블로거들이고, 이 블로거들이 RS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적어도 열에 일곱은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요. 추가되는 신규 위젯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재방문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지 따로 기획된 부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RSS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젯종류
좀 더 다양한 위젯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직 한달 조금 넘은 상태라 앞으로 많은 위젯이 추가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위젯이 적은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위젯겔러리에 페이지는 25페이지로 각 페이지당 10개의 위젯이 노출된다고 하면 250개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 추천블로거의 추천글 위젯을 빼고, 시계등의 중복되는 위젯을 제외하면, 식상한 날씨등의 위젯을 포함한다고 해도 50개정도에 범주도 3~4개 정도로 한정됩니다. 좀 더 폭넓은 층의 위젯의 추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젯관리
음, 이건 약간 애매한 문제인데요, 사용하고 있는 위젯관리 화면에 들어가면 실수로 발급받은 위젯의 리스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냐 하면 위젯 발급을 받다가 실수로 같은 위젯을 두개 받았습니다. 올블로그 위젯같은 경우는 세개를 받았습니다. 이러면 관리하기 조금 힘들지 않나요? 물론 삭제가 있지만 뭘 삭제 해야 하는지 몰라서 지금 현재 블로그에 달고 있는 것을 삭제해버리면 새로 블로그에 등록을 해야 하고 말입니다. 물론 동일한 블로그에 두개의 위젯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을것이지만, 관리하는데 좀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설정을 변경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정도겠네요.
이미지로 보는 추천 위젯도 매우 괜찮은 위젯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 위젯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것인지 궁금합니다.(혹 제가 못찾는건가요 ㅠㅠ)
공개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 위젯도 꼭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라 써있는 위젯 만들기는 언제쯤 오픈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제 11월도 5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시간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설사 지킨다고 해도 39900원 짜리 옷을 3만원대라고 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WZDAPI 와 차별화가 있을 것도 같고, 그렇다면 누구나 쉽게 위젯을 만들 수 도 있을만큼의 쉬운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이는 매우 기대되는 점 입니다.
속도 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위젯서버의 문제로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아예 로딩에 실패 했을 때 블로그로의 접속 불가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예전 오픈마루의 레몬펜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꽤나 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한개의 위젯을 설치했다고 해도, 로딩에 실패한다면 그 응답속도에 따른 블로그 접속 장애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나요? 블로그가 모두 로딩된 후에 위젯을 로딩하거나 뭐 그런식으로 라도요.
마지막으로 현재 위자드팩토리의 위젯들은 설치형 블로그나, 스킨편집의 자유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하여 설치가 제한되는데, 이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위젯을 설치할 수 없는 블로그에 위젯을 설치하는 것. 어렵겠지요?
위자드분들, 멋진 마법과 함께 팩토리 풀가동 해서 좀 더 멋진 위젯들을 뽑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아서 위젯 품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요!!!!!
WISH WIDGET List.
- 지하철 시간검색 위젯
- 사전 위젯
- 번역기 위젯
- 기름값 검색 위젯
- 전광판 위젯
- 위 위젯들의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를 어떻게 받아오느냐인데, 사전이나 번역기는 공개API를 사용하면 되지만 지하철 시간검색과 기름값은 약간 문제가 될 수 도 있겠네요. 만들자고 한다면 데이터 추출도 그리 큰 문제는 안되겠지만, 그 후가 문제겠군요. 데이터에 대한 법적문제도 생각 안할 수 없고말이죠.
지하철역과 시간을 입력하면 그 시간에 맞는 지하철 정차 분(minute) 이 검색 되는 것이에요. 지하철 노선도 같은 것들은 이제 대부분의 핸드폰에는 내장되어 있잖아요. 하지만 언제 역에 도착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들어요. 웹에서도 분단위 정차 시간은 찾기 그리 쉬운편도 아니고, 찾는다 해도 귀찮잖아요. 약속 계획을 짜기 위해서 시간 관리는 필수죠. 아이팟터치 쓸 때, 지하철 노선도와, 각 역의 정차시간을 써놓은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는데, 너무너무 편리했어요. ㅠㅠ 지하철 노선도 위젯도 있으니,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위젯을 추가해보는건 어떨까요.
2008/11/26 - [Review/IT] - 검색창에서 지하철 시간을 검색해보자. (IE7이상, FF2이상)
이미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위자드팩토리에는 없는듯 하네요. 영/한/전문용어 정도를 탭으로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네요. 지금 Korea Sparkling 위젯도 홍보중인데, 한국 블로그를 찾는 외국인이 모르는 단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블로그에 위젯으로 설치해 놓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전문용어 사전은 WIKI 검색 정도로 하여 기술블로그를 읽을 때, 모르는 단어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위젯을 설치한다면, 방문객에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좀 더 편하게 번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언젠가 많은 블로그에 검색기 위젯이 달려있다면 블로깅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요. 특히 일본어 번역기의 경우 매우 우수한 번역퀄리티를 보여주니 말이에요.
요즘 실시간으로 지역별 기름값을 검색할 수 있잖아요. 이 공개된 정보들을 가지고 지역별 기름값을 검색하게 하는거에요. 검색이 어렵다면 전국 평균 기름값의 표시만이라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요즘 환율, 날씨, 이런건 너무 많고 식상하잖아요. 기름값 검색 위젯. 만들기만 한다면 매우 유용하지 않을까요?
내가 하고싶은 말을 써서 표현해줄 수 있는 위젯은 어떨까요. 전광판이나, 네온사인간판, 현수막 등의 스킨을 제공해주고, 언제나 쉽게 내용을 변경 할 수 있는 전광판 위젯. 기분좋게 출근했는데, 출근하자마자 잔소리 하는 직장 상사에게 하는말. 어제 싸운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메시지. 올해로 30번째 생일을 맞은 노처녀 누나에게 전하는 생일축하 메시지. 너무 좋은 기분을 표현할 길이 없을때 쉽게 자랑할 수 있는 전광판 위젯.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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