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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맨의 겨울나기


블로그 스킨을 개편했습니다.

스킨을 새로 입힌지 1년도 넘은듯 한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스킨을 바꾸고 싶더라구요. 무심결에 스킨 변경을 눌렀는데, 생각보다 다시 설정해 줘야 할 것들이 많아서 꽤 애먹었습니다.

작년엔 스킨변경하면서 오픈아이디 델리게이션도 까먹었습니다. 미투데이 로그인도 안되서 원인 찾는데 애먹었는데, 이번엔 무사하게 제대로 스킨변경을 했습니다.

이왕 이것저것 만지는 김에 애드센스도 달았습니다. 오랜만에 광고를 설치하네요. 얼마 안되는 구독자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애드센스를 설치할 때 늘 고민하게 됩니다.
클릭을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서 광고를 달아야 하는지, 아니면 최대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달아야 하는지.

솔직히 애드센스가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서는 달 수 없는 것 이라서 그나마 조화를 맞추려고 노력 하는데요, 그러면 클릭을 유도하지 못하는 광고를 설치할 필요가 있는가 에 대한 딜레마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거 참.

어쨋든 다음뷰AD 와 함께 AD센스를 함께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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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비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편 추카드려요^^
    그런데 저 위에 애드뷰와 애드센스를 나란히 하는 방법을 어디가면 알 수 있을까요?
    애드뷰를 올리구선 확실한 것 하나는 애드센스 클릭율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라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역쉬~ 먼저 개편하셨군요
    다시 한번 추카드려요

    2010/07/09 17:53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비오님 안녕하세요.

      개편 축하 메시지 감사드립니다. ^^

      모바일에서 일반 웹을 볼 때에도 최대한 거슬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스킨을 개편하였어요. 그래도 뭔가 허전하긴 하네요. ㅎㅎ

      애드센스와 애드뷰 나란히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갔었는데, 이미 적용 하셨더군요. ㅎㅎ 역시.

      ^^

      2010/07/09 23:37

컴퓨터 사용 시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에디트플러스이다.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기에 감사하며 쓰고 있다.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NexusFile 이라는 윈도우 파일 매니저이다. 

도스시절에 Mdir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겐 Mdir === DOS 였다. 아주아주 유명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현재는 winM 이라는 윈도우용 Mdir이 있지만 유료이고, 그나마도 회사가 바뀌었는지 망했는지, 개발도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라이센스 구매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런 winM의 대안으로 NexusFile 이라는 툴을 쓰고 있다. UI나 기능적인 면에서 Mdir과 거의 차이가 없다. 키보드로 모든것을 제어할 수 있고, 단축키도 손에 익은 그대로 만들 수 있어서 디렉토리등의 조작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오늘 컴퓨터를 켜고 평소와 같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 NexusFile의 판올림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았다. 판올림된 버전을 재설치 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도움말 옆에 Donation 이라는 영문자가 보였다. 





생각해보면 4년은 넘게 쓴 것 같다. 그 동안 컴퓨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인데, 감사의 메일조차 한번 보낸적 없었다. 그래서 이참에 기부에 참여했다. 큰 금액은 아니고, 내가 얻은 것에 비하면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감사 표시의 시작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 의의를 두고 싶다.

공개 소프트웨어를 긴 시간동안 꾸준히 판올림 한다는 것은 웬만한 의지가 없다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좋겠다.

6.0으로 판올림 되었을 때 좀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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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담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exusFile 한번 써보고 싶어지네요.. ^^

    2010/06/09 16:52
  2. BlogIcon 댕글댕글파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털커맨더 적응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전 너무 윈도탐색기에 잡혀있나봐요.NexusFont는 정말 잘 쓰고 있는데 이 녀석도 한 번 써볼까요??? :)

    2010/06/10 00:00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파님 안녕하세염.

      저는 윈도 탐색기랑 두개 같이 병행하고 있어요.
      두 프로그램 다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다른 인터페이스로 NexusFile이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키보드로 뭔가 조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쓰게될 프로그램 같아요 ^^

      2010/06/10 09:47
  3. 넥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_^ 블로그 종종 들릴게요 그런데 양파맨의 어원이 궁금하네요?!

    2010/07/02 11:24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염. 넥피님.
      자주자주 들러주세요 ^^;

      양파맨의 어원은.. 음.. 어딘가에 카툰이 있을텐데, 찾아봐야겠어요

      2010/07/05 15:07

드디어 기다리던 매쉬업 경진대회 일정이 발표 되었네요.
올해는 작품하나 열심히 해서 출품해볼까 합니다.

아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는게,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되었군요.

올해는 yes24도 참여할 줄 알았는데, 아직 API가 제대로 완성이 안된 듯 합니다.
대신 ETRI 가 협찬을 하고 있군요.

YouFree (링크) 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API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이제 슬슬 제대로된 기획한번 들어가 봐야겠네요. 그럼 모두 화이팅!


덧1. 배너가 파이어폭스3.5 with osx 에서는 심하게 깨지네요.
덧2. 배너를 달 때에는 쌍따옴표를 지우고 새로 입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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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데스먼드는 몰리와 오래오래 행복했다고..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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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노래인지 궁금궁금해요 듣고 싶어요.ㅎㅎㅎ

    2009/11/30 13:10
  2. 안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ㅋㅋㅋ 왠지그럴것같다고생각했어요ㅋㅋㅋㅋ

    2009/12/01 13:08

어릴적 장난

Day by day 2009/10/27 17:27 by onionmen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나, 그러니까 내가 3번째 이사를 가기 전이었으니까 적어도 초등학교 3학년 즈음 이었을거다. 
그 때 당시에는 달리는 포터 뒤에 몰래 매달려서 차를 타다가 적당한 순간에 뛰어내리는 것이 재미였다. 걸리면 아저씨에게 무지하게 혼나곤 했지만, 그 때는 그게 뭐 그리 재미있었는지 혼나도 계속하고 혼나도 계속하고 그랬었다.

어느날 저속으로 주행중이던 포터 뒤에 매달리며 놀았다. 이쯤에서 내리자 하고 딱 손을 놓고 뛰었는데, 중심을 못잡고 바로 뒤로 넘어졌다. 그 때 그 길이 아스팔트도 아니고, 콘크리트 바닥이었는데, 바닥에 정확하게 머리를 찧었다. 그리고 잠시 정신이 멍 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그 때가 초등학교 몇학년 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머리를 찧은 것은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 때의 트라우마가 심했었나 보다.

얼마전에 초딩낚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그것도 뒤에서 있는 힘껏 발차기를 날려 넘어뜨리는 영상이었는데, 계속 보고 있자니 분노가 치밀었다. 같은 또래끼리라면 '저녀석들 장난 심하게 치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피해자는 초등학교 입학도 했을가 말까한 어린 아이였고, 가해자는 중학생은 족히 되어 보이는 청소년 이었다.

지들은 재미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당한쪽에서는 상당한 분노가 치밀 것이고, 당하고서도 억울함에 눈물밖에 흘릴 수 없는 자신에게도 화가 날 것이다.

이 뿐 아니라 뜀틀이 되어 준다고 하다가 결국 자세를 갑자기 낮춰 달려오던 초등학생이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 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이라도 부러지면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지.

처음 한두번은 제대로 뜀틀이 되어 주면서 믿음을 주고, 세번째에서 좀 더 세게 뛰어 오라고 시키고는 자세를 낮춘다. 당한 초등학생은 사람을 쉽게 믿을 수 있을까?


이런 장난은 또래에게도 하면 물론 안되지만 상대적 약자에게 해서는 더더욱 안되는 장난이다. 이번사건을 제대로 사법처리 하여 앞으로는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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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서 경험한 UX

Day by day 2009/09/08 09:43 by onionmen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나 비번을 생성할 때, 영문키로 해놓고, 한글자판으로 타자를 쳐서 생성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생성해놨다면, 핸드폰처럼 키보드 배열이 다른곳에서는 살짝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오늘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앞자리 아저씨가 보고있는 스포츠신문 헤드라인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였는데, 핸드폰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여 확인해보려 했다. 

그리고 네이버로 들어가 기사를 검색하던 도중 로그인 버튼을 잘못 눌러서 네이버 로그인 창으로 화면이 이동 했다.

에이씨 패킷 아까워 하고 뒤로 돌아가려는데 안내문구가 꽤 많이 보여 한번 유심히 살펴보았다. 자세히 보니 아이디를 한글자판 기준으로 생성한 경우 그냥 그 한글을 치게 되면 네이버에서 자동적으로 영문자로 변환해 로그인을 시도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른곳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런게 제대로된 UX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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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되었어요.  (2)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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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어데이에서 메일이 왔다.

내 머니포인트( 적립금 ) 을 확인하라는 메일인데, 링크를 클릭하니 별다른 인증 절차 없이 내 적립금이 얼마라고 팝업창을 보여주었다.

혹시나 해서 주소창의 링크주소를 확인해봤는데, 헉 아이디만 알면 적립금 정보를 고대로 가져올 수 있었다,

전혀 모르는 아이디를 한번 넣어 보았다.


아이디에 특정 값을 넣어 md5등의 해쉬값으로 처리하여 검색하게만 했어도 조금 나았을 텐데, 왜 굳이 순수한 아이디값으로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놨는지..

현재 고객센터에 건의를 해 둔 상태이다. 비록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쉽게 알 수 없고, 이 적립금이 얼마인지 안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런 개인정보 정책을 갖고있고, 개인정보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이트를 탈퇴를 할까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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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되었어요.

Day by day 2009/08/17 14:09 by onionmen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외삼촌이지만, 벌써 삼촌이라니..

지난 13일 말복날! 누나가 애기를 낳았습니다.
덕분에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삼촌이 되었네요.

조카가 생기니 기분 좋아요.

앙증맞은 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만한 발.

아유 귀여워. ㅋㅋ
조만간 사진 한장 올려야 겠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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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앙! 양파맨님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려요~ ^^

    2009/08/18 23:53

어디서 책을 사냐, 라고 물으면 주변의 사람들은 거의 인터파크, yes24 등을 이야기 하고, 가끔 알라딘, 강컴 등의 온라인 서점 이름을 대기도 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도 인터파크를 애용했다. 거의 3년간 다이아몬드 회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내가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했던 이유는 잡동사니를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같은 아이디로 책까지 살 수 있어서였다. "한마디로  여러가지를 팔면서 쇼핑과 도서의 적립금을 함께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이용했다.

그런데 얼마전(사실 꽤 오래전)부터 이 인터파크가 이상한 포인트 제도들을 도입하더니만, 현재는 내 적립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정확히 말하자면 물건의 10%만 적립금으로 결재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게다가 이렇게 물건을 구입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조차 없다.

그러니까 적립금을 낼것인지, 쿠폰으로 할인받을 것인지 선택 하라는 것이었다. 이런 정책이 괘씸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이 꽤 되던터라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였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도서를 구입할 때에는 모든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 덕에 근근히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남은 적립금을 거의 모두 사용하고 이제 몇천원 남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온라인 서점을 바꿔버렸다.

한달에 많으면  20만원 정도는 책을 구입했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의 포인트 제도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요소 였다. 지금은 인터파크도 책을 구매할 때는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다.

그리고 새롭게 찾은 온라인 서점은 YES24 였다. YES24와 인터파크의 책의 가격은 비슷비슷하고, 적립금을 주는 정책 또한 비슷하다. 그래서 옮기는데 큰 부담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지도 꽤 좋은 서점이기 때문에 계속 YES24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얼마전 이 이미지가 살짝 변경되는 사건이 있었다.


빨리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급하게 오전에 주문을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로 적립금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보고싶었던 책을 더 골라서 5만원을 넘겨 함께 주문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함께 주문한 책 중 예판상품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그 때에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예판상품이 있더라고 해도, 다른 상품을 먼저 배송하는 서비스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 이용약관에도 명시되어 있듯, 상품에 명시한 배송기간에 배송을 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런 메뉴는 보이지 않았고, 고객센터로 선배송 요청을 하였다. 그리고 하루 뒤에 답변을 받았는데, 이 답변이 내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


이번 경우에만 특별히 신경을 써줄 테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라는 이야기다. 

YES24에는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는 정책이 있다. 그렇다면 이번 경우에도 책을 따로 배송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왜 상품을 따로 주문하여 두번 결재를 하게 만드는가.


이에 반해서 인터파크에는 부분배송신청 이라는 메뉴가 따로 존재한다. 이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아니, 이런 메뉴를 만들어주지는 못해도, 고객이 신청한 부분에 큰 인심을 배푸는 것과 같은 느낌의 답변은 하지말아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이나 지난 일인데도, 답변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져서 이렇게라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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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들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es24뿐만이 아닌, 다른 인터넷 서점도 똑같습니다. 제일 오래 걸리는 책을 중심으로 배송이 되지요. 인터파크도서를 사용 안하다보니, 부분배송이란 제도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2009/08/11 17:50
    • 우연히들림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참고로 자기네들 예상 이상으로 시간이 걸릴 경우 따지면 적립금을 주는 곳은 그나마 Yes24와 교보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알라딘의 경우는 배째라... 라고 하더군요ㅡㅡ;;

      2009/08/11 17:52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다른 인터넷 서점도 마찬가지이군요.
      인터파크도 예판상품의 경우는 예판출고일에 맞춰서 배송을 해주는데, 고객이 미리 요청할 수 있도록 따로 메뉴를 만들어놓았더라구요.

      2009/08/11 17:52
  2.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판상품은 모르겠지만 정상상품구매시 재고확보가 안되면 yes24에서 알아서 부분배송해주던데요... 아마 예판상품이라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예판은 정확히 배송일자를 제시해주니 그때 전체 배송해준다는 의미로 정책을 해논게 아닐지...

    2009/08/11 22:10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님
      YES24도 알아서 부분 배송을 해주는군요.
      아무래도 1:!답변을 받고 제가 좀 민감했었나봅니다.

      YES24를 계속 이용해보니까 인터파크 못지 않게 좋아요. ㅎㅎ

      ^^님 좋은 하루 되세요. ^^

      2009/08/19 10:14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면서 여러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개발자들과는 다르게, 내가 자신있게 다룰 수 있는 언어는 PHP 한가지 뿐이다. 물론 학부시절에 C언어를 배웠던지라 C계열의 언어를 읽을 수는 있고, 또 이를 사용하여 간단한 프로그램의 작성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현업에서 사용될 정도는 아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학시절 당시 우리 학과에는 소규모 동아리가 있었다. 지역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받아 홈페이지를 제작해주고 돈을 받는 뭐 그런. 쉽게 말해 웹에이전시 소모임이었다. 그 당시 C언어로 레포트좀 한다고 여기 들어갔었는데, 사실 예비역 선배 몇 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나마도 디자이너가 없어서 운영이 더이상 힘들 지경이었다. 그 때 나와 함께 들어간 친구가 디자인을 조금 할 줄 알아 다행이도 한학기를 더 운영할 수 있게 되었었다. 당시 홈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된 언어는 PHP였는데, 그 때 나에게 닥친 문제는 내가 PHP는 커녕 웹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웹은 처음이었다. input 태그의 값이 어떻게, textarea 안의 값이 어떻게 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쓰이는 것인지, 진짜 하나도 모르는 완벽한 초짜였다. POST, GET 의 개념도 모르던 그런 상태에서 선배가 따내온 일은 건강식품 쇼핑몰 이었다. 당시에 개발자가 3명 디자이너가 2명이었고, 개발기간은 두달이었다. 그 때 선배가 나에게 던져준 것은 직접 만든 게시판 소스였다.

그 것을 그대로 세번씩 쳐오라는 것이 과제였는데, 소스코드를 치다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 그 선배의 지론이었다. 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난 코드를 쳤고, PHP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아직까지도 난 그 선배의 "코드를 치다보면 알게된다." 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식으로 인터넷을 찾아 물어가며 PHP를 공부했고, 공부하면서 쇼핑몰을 만들었다. 그리고 두달 뒤에는 제대로 납품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난 PHP 라는 언어를 전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웹개발 언어 라는 것 만으로 PHP를 무시해 왔었고, 또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우습게 봐왔었다.


나는 고등학교때 일본어를 배웠었다. 이 일본어가 처음엔 쉽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만 외우면, 아니 심지어는 이것들을 외우지 않아도 처음 일본어는 쉽다(상대적으로).  그냥 듣기만 해도 저런 뜻인가? 라고 생각되는 단어들이 있고, 또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일본어의 잔재 때문인지 다른언어보다 비교적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가 일본어이다. 애니메이션을 봐도 그럭저럭 들리는 언어가 일본어이다. 그런데 이런 일본어는 조금만 깊이 배우고 들어가면 그 때부터 어려워진다. 히라가나를 알 때는 쉽던 일본어가 한자어가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또 어려워 진다. 정말 만만하지 않다. 

이 PHP는 마치 일본어 같다. 처음엔 마냥 쉽다. 그런데 점점 깊숙이 알고 나면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어려워진다. 얼마전 야후코리아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었던 rasmus 와의 특강에서도 모르던 많은 것을 얻었었다. 

두달만에 PHP를 공부하고 만들었던 쇼핑몰 소스는 아직까지 집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잠들어 있다. 벌써 몇 년 전에 작성한 코드이지만, 그 일부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 쇼핑몰 이라는. 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이 홈페이지를 우리는 아주 개판으로 만들어 놨다.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보안처리조차 하지 않고, 그냥 동작하니까 납품을 했다. 어떻게 보면 내 생에 첫 프로젝트인데, 그렇게 납품을 했다. "그 때는 몰랐으니까,"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어쩌면 그 때 받은 몇 백만원 앞에 부끄러웠던 작품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쇼핑몰 때문에 어떤 손해를 봤을지도 모르는 그 분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말이다. 

지금도 가끔 나태해지거나, 자극이 필요할 때, 오래전 작성했던 코드를 들여다 보면서 반성을 하고, 새로 마음을 가다 잡는다. 

다룰수 있는 언어라고는 PHP뿐인 나는 대학교 소모임때 처음 배웠던 기술과 그때 작성했던 코드를 자극제로 하여 지금 난 먹고살고 있다. 


야후코리아 개발자 블로그 에서 이벤트 중(http://ydnkrblog.com/blog/?p=247)입니다. 참여자가 적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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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풍납얼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자요..일본어 알면 알수록, 깊이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어려워요 ~ ㅜ.ㅜ

    2009/09/23 16:00

근황

Day by day 2009/07/21 23:02 by onionmen
1. 적성검사
적성검사 받고 왔습니다.
특별한건 아니고, 면허증 갱신을 위한 적성검사 입니다.
신체검사 5분, 재발급 5분, 어떻게 받는지 물어보는데 5분, 대기시간 30분 총 45분 걸렸네요.
이제 2016년까지는 걱정없겠네요.

2. 구글apps
회사에서 구글Apps를 도입했습니다.
관련 내용 및 팁들을 모아서 사내 발표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않아 블로그에 연속된 글로 올려버렸네요.
내용이 좀 더 있는데, 글로 정리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편리한 지메일을 도입하여 저는 좋습니다.

날씨가 좀 웃기네요. 비도 내렸다 안내렸다 하고, 더웠다 안더웠다하고(그래도 덥지만). 습하고, 후덥지근하고 막 그렇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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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비밀

Day by day 2009/07/12 21:55 by onionmen
EBS에서는 고맙게도 "다큐프라임" 이라는 재미있는 다큐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바로 얼마전에는 "설득" 을 주제로 한 5부작 장편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였다.

한편한편 보면서 몇 가지는 노트에 적기도 하면서 꽤 흥미있게 본 다큐멘터리이다.
다섯개의 에피소드 중에 내 흥미를 끌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바로 세번째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사람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누어서 그에 따른 특성과 대처법에 대한 설명을 적절한 사례와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다큐프라임에서 말하는 네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성취형 표출형
 분석형 우호형

성취형 :
  • 승부욕이 있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사람보다는 일이 우선이다. 그리고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포커페이스이다.
분석형 :
  • 어떠한 제안에 대해서 분명한 의사표현을 하고, 자기자신이 중심이다. 디테일한 데이터를 요구하며, 감정표현보다는 확실한 대안을 요구한다.
표출형 :
  • 평소 자기표현이 강하고 활달하다. 말이 많다. 과시욕이 있다. 
    • 이런 유형은 감정을 호소하여 설득하고, 과시욕을 자극하고, 어떠한 상황에 닥치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스킨쉽이나, 애교등. 약간 과한 리엑션)
우호형 :
  • 감정이입이 쉽다. 관계를 확장하기보다는 기존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 이런 유형은 사람좋다 같은 칭찬은 피하고, 적절하게 맞장구를 쳐주어라.


당신은 대학교 학생회 간부이다. 학교 선배연예인을 무료로 섭외해야 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연예인은 표출형 성향이 강한 사람이다.
감정적인 표현은 자제하고, 어떠한 이익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감성을 자극하여 접근하라. 과시욕을 자극하여 추켜세워주고, 그사람이 잘났다는 표현을 해가며 설득한다.

만나자마자 살갑게 형님형님 하면서 감정적인 부분을 호소하며 악수를 청하고, 형님이 꼭 오셔야 합니다 와 같은 멘트를 날리며 형님을 우리 학교 축제에서 만큼은 최고의 엠씨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와 같은 기분맞춰주는 멘틀를 날려 성공했다.


당신은 마케팅팀이다. 광고를 만들어야 하는데 주어진 예산은 삼천만원 뿐이다. 당신은 예산담당부장을 만나 예산을 일억까지 늘려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 예산담당부장은 분석형이다.
감정에 호소하지 말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라. 다만 구체적인 데이터만을 제시하지말고, 어떠한 구체적인 대안과 함께 데이터를 제시해야 효과가 있다. 이러한 사람에게 감정에 호소하는 설득은 추천하지 않는다.

우선 회사의 CF 를 변경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문조사와 같은 데이터와 함께 제시한 뒤, 이미 내정된 삼천만원을 우선 지원해주고, 나머지 예산에 대해서는 계약을 파기한 모델에게 위약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득하여 예산승인 설득에 성공하였다.


당신은 사회복지법인에 속해 있다. 와인회사 사장에게 기부금 천만원을 받아내야 한다.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이 와인회사 사장은 성취형이다.
이런 사람들은 데이터를 제시하여 설득하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설득한다.

경쟁업체는 일억 기부했다. 와 같은 경쟁심을 자극시키는 발언이나, 사모님에게 선물을 할 때 만원이만원 보다는 십만원 오십만원 하지 않겠냐, 기부를 할 때도 백만원 보다는 천만원을 기부하는 것이 기업이미지에 도움이 된다. 라는 감정적인 메시지들을 날려 설득에 성공했다.


중고차 딜러에게 차값을 이백만원 깎아서 사라. 이 딜러는 우호형이다.
우호형 사람에게는 설득을 성공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그만큼 힘든 유형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좋다는 칭찬이나, 주변사람을 소개시켜주겠다는 소리보다는 현재의 관계에 집중하여 설득한다.


당신은 어떤 유형에 가까운가요.
또 당신의 주변사람들은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생각해보고 한번 유형을 적용해 시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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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설득의 비밀

    Tracked from Spring Up  삭제

    설득의 비밀 - EBS 다큐 프라임을 보았다. 나도 사실 우기기만 하고 설득은 못하는 사람인데 설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프로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16인의 도전자가 실제로 맞닥트리는 상황 속에서 설득을 배워나가도록 하는 5부작 프로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설득은 그를 나에게 맞우는 게 아니라 그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이 프로를 보면서 1 ~ 5 회의 프로그램을 요점정리하였다. <1 단계> 7 : 3 의 법칙을 기억하라..

    2009/07/23 14:31
  2. Subject: 교실에서 해본 윈윈(Win-Win) 게임

    Tracked from 서울비 블로그  삭제

    △사진출처 : smlp.co.uk @ Flikr 1) 상대방이 W 카드를 내고, 나도 W 카드를 내면 두 팀 모두 3점을 받는다. 2) W 카드를 내는 상대방을 배신하고 M카드를 내면 6점, W 카드를 낸 쪽은 -6점을 받는다. 3) 상대방을 서로 불신하고 둘 다 M 카드를 내면 양쪽 모두 -3점을 준다. 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무엇일까?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론 알지? 서로 상대방이 무슨 카드를 낼지 모르는 상황에서 2)의 선택..

    2009/08/10 12:33
  3. Subject: 설득을 위한 스카프 유형별 인간의 특징

    Tracked from "인생은 Enjoy!!"  삭제

    1. 우호형조직과 집단에 관심이 있다. 이 관심은 기존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며, 관계를 넓히기 보다는 기존의 관계를 다지는것에 더욱 관심을 많이 가진다.2. 분석형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였을 경우 설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3. 성취형과시욕이 있으며, 감정 설득에 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4. 표출형스킨쉽, 애교에 약하다. EBS 다큐 프레임을 정리하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확실히 정리 해 놓으신 분이 계셔 트랙백으로 대체함..^^

    2009/10/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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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배우고 싶다.

Day by day 2009/06/26 00:21 by onionmen
사실 배우고 싶은것만 따지면 오년은 되었을텐데, 아직까지 마음뿐인거 보면 별로 배우고싶은 마음은 없는가보다.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 너무 매력적이야. 닮고싶은 그 모습.

나도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를거야.

I don't know. who i am. who i am without you.~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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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책

Day by day 2009/06/10 11:54 by onionmen

ADOBE AIR 인 액션 상세보기

AIR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만들어볼까 하고 보고 있다. ActionScript를 잘 모르니 보기 힘든감이 없잖아 있다. 그래도 예제 따라하고 레퍼런스 보면서 공부하니 할만하네요. 책 자체는 나랑 잘 안맞는거 같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으므로 닥치고 봐야할 듯.


폭군의 몰락 상세보기

제목에 낚여서 안살 수가 없었다.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과거 폭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제 1장을 다 읽었는데 아직까진 약간 난잡한 느낌이지만 2장을 위한 포석이라 생각한다. 폭군의 이야기가 지금의 상황을 잘 대변하고 있는 듯 하여 약간 씁쓸하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상세보기

바티스타 수술 이라는 심장을 작게 만드는 수술을 하는 수술팀의 의료사고 이야기인데, 한창 하얀거탑이 열풍일 때, 분위기 타서 구입한 책이다. 책을 구입한지 일년이 지났나? 1장만 세번정도 읽은 것 같다. 무슨 집합만 새까만 수학의 정석도 아니고. 그러다 다시 보기시작했는데, 1장을 넘어가니 의외로 빨려든다. 이제 슬슬 재미있어 지려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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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화이팅 입니다.

Day by day 2009/05/26 00:46 by onionmen
1. 한 일에 대해서 인정받지 못하고, 실수는 질책 당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일부 이겠지만, 막상 이겨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2. 믿었던 사람에게 아픔(?)을 받은것이, 원만하지 않던 사람에게 위로받은 것으로 상쇄가 되네요.


3. 국가에 재난이 닥치니, 저에게도 재난 비슷한 것들이 닥치는군요. 조금만 버티면 금방 괜찮아지겠죠?

여러분도 화이팅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좋은 곳으로 편안하게 가셔서 쉬세요.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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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셔니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머~ 나도 모르게 2번을 한번 더 읽어 봤어요ㅋㅋㅋ
    힘내세요!!!^^

    2009/05/26 22:20

사랑해요. 경자씨

Day by day 2009/02/21 01:00 by onionmen
1.
호칭은 정해져 있었다.
많은 시간은 엄마 였고, 가끔은 어머니 였다.

이런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사랑해요. 는 좀 너무 뜬금없고,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요 어머니. 이런건 또 너무 식상해.

그렇다고 사랑해요 박경자 여사. 이건 우리 이쁜 엄마가 너무 나이들어 보이니,
조금은 버릇 없어 보여도 이렇게 선택했다.
사랑해요. 경자씨.

30년이 다 되가도록 편하게 쉬기는 커녕 매일매일 삶의 전투속에 있으면서 우리 엄마로 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쉬고, 엄마만 하라고 했는데도 도무지 듣지를 않는다.

돈 좀 더 많이 벌어서 한달에 이백만원씩 가져다 주면 우리 엄마만 하려나.

2.
예전에 수능시험이 끝나고 집에서 하릴없이 놀고 있을 때, 편지 한통을 받았다.
이제 곧 고등학교 졸업이니, 아쉬운 마음에 누가 고백이라도 하려나 보다. 라는 생각에 발신자를 봤다.
상대가 여자는 맞긴 한데, 아무래도 친구는 아니었다.
세상에. 엄마였다.

편지를 읽고 소리내서 엉엉 울었다.
방에서 엄마 껴안고 운적도 있는거 같다.

이게 벌써 팔년 전이다.

그 때는 되게 많이 슬픈거 같았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거 보면 참 별거 아니었나보다.
이담에 더 커서 자식 낳으면 이 얘기 해줘야 겠다. 수능 볼 때 즈음에.

3.
학교 졸업하고, 취직 못하고 놀고 있을 때 아빠가 멋쩍은듯 하며 십만원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안받는다 두어번 거절하고 받았다. 아빠도 참.
속으로 울면서 내방으로 들어왔다.
내 자신을 진지하게 원망했던건 아마 이때가 처음 아니었나 싶다.

4.
반지를 샀다.
원래 없었는지, 우리들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 어디 잠깐 맡겼는지, 아니면 있는데도 안끼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결혼반지를 보지 못했다.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어야 하는 손가락에 엄한 반지가 껴있는게 싫었다.
솔직히 슬펐다.

다 큰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부모 손가락을 아직까지 비워놓다니.
그래서 반지를 샀다. 내 돈 벌기 시작한지 일년만에 반지를 샀다. 몇 백만원 짜리 반지도 아닌데, 뭐 일년이나 걸렸는지, 속으로는 내가 밉지만 겉으로는 기쁘다.

누나 결혼식장에서 두분 손가락에 끼워진 똑같은 모양의 금반짝이가 있으면 그래도 멋지겠다 생각했다.
엄마나 아빠나 일하는데 방해되서 잘 끼지 않더라도 겉으로는 속상하지 말아야지.

5.
사랑해요. 경자씨 그리고 세상서 제일로 멋지고 잘생긴 우리 아빠. 오규환씨.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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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o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축하 드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 ^^

    2009/02/24 09:35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Noel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Noel님 말씀대로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겠습니다. ^^

      2009/02/28 01:11
  2. BlogIcon 큐리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보기 좋아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ㅎㅎ 아직 사랑한단말 한번도 해본적 없는거 같아요..ㅜ

    2009/03/05 23:25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큐리어님 반갑습니다. ^^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는거 이거 정말 힘들지요.

      저도 얼굴보고는 잘 못하겠어요... ㅠㅠ ㅎㅎ

      2009/03/09 00:14


화려한 즐거움.


즐겁고 신나게 웃어본건 꽤 오랜만이다.
이러한 기쁨의 크기는 함께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의 크기에 비례하는듯 하다.

너무 걸어서 발 사이즈가 십미리는 커진듯 하지만, 마음 속에는 즐거움만 가득하다.

멀미가 나도록 버스를 타고, 신발을 벗지 못할 정도로 발이 붓게 돌아다녀도 즐겁기만 하다는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고마워.


느리게 걷자.

대학로에 사람이 많았다. 그게 많은건지, 아니면 원래 그정도의 사람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기준으로는 많았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건 어렵지 않다. 가끔은 치이고, 가끔은 내가 치이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간다. 그래서 항상 남들보다 빠르게 걸어간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아도 크게 상관없었다.

하지만 대학로에서는 그렇게 치이고 치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게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걸음이 조금은 느려졌다. 이상한건, 걸음이 느려졌는데도, 심장은 그 때 와 다름없이 빠르게 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느려진만큼 조급해질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신기하게도 난 웃음이 늘었고, 즐거움이 커졌고, 하루가 행복했다. 내가 느리게 걷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 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와 함께 했기 때문에 난 느려졌지만, 그만큼의 행복을 얻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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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셔니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양파맨님.ㅎ그누군가는정말행복하겠어염^^

    2009/02/16 15:26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2/16 15:28

함께살기 with XNOTE

Day by day 2009/01/18 15:50 by onionmen

주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말이다.

주말 오전10시.
10시라는 늦은 시간에 잠에서 깨면 이불속에서 나올 생각을 않고 침대 옆에 고이 모셔져 있는 내 XNOTE 센세이션을 들어올린다.

나도 환영한다 귀염둥이야



이불속 생활을 완성하는데 절대 빠질 수 없는 무선랜도 막대기 하나 빠짐없이 모두 기분좋은 초록불이다.

주말 오전 11시 50분.
한 두시간쯤  웹서핑을 하다가 이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어, 이불을 박차고 밥을 하러 나간다.


충전하려고 선 꽂는것도 귀찮으니 베터리잔량 보존을 위해 잠시 쉬고 있거라.

주말 오후 13시.
밥도 먹었고, 이제 슬슬 여자친구가 올 시간이다. 전철을 타고올 동안 세팅을 해놓자.


여자친구를 위해 모니터와 HDMI 포트를 연결하여 듀얼을 구성한다. 데스크탑대신 노트북과 모니터만 구입했기 때문에 이 조합은 정말 유용하고, 사용성에 있어서도 환상적이다.


듀얼 조합을 완성해놓고, 이제 여친님을 기다리자.


주말 오후2시
여친님은 침대에 누워서 드라마를 감상하고, 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센세이션(내 xnote) 없이 데스크탑만 한대 있던 시절엔, 그제 못다한 개발이나, 웹서핑을 하고싶을때, 어떻게 했었는지 이제 더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고싶지않다.)


이 글은 XNOTE체험단 블로그인 http://2009xnote.ebuzz.co.kr/event.php 페이지로 트랙백 전송 되었습니다.
노트북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현재도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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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맨님 모니터가 엄청 크네요.ㅎㅎ

    2009/01/20 09:09
  2. BlogIcon 에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첨기원~!! ㅋ

    2009/01/21 00:42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26 21:06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26 21:55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2/14 20:43

올해의 컨셉.

Day by day 2009/01/03 12:06 by onionmen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지나간 한해를 돌아본다던가, 새로 시작될 한해의 목표를 확립한다던가 한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새로운 해가 시작되어도 목표같은 것을 세우지 않게 되었는데, 이건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 그럴싸한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것이 골치 아프기도 했고, 또 이런것들을 세웠다고 해서 제대로 지켜지거나 그것을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게 몇 년간을 "막" 살아왔기 때문에 한해의 마지막에 있어서 반성할 것도 없었고, 돌아볼 것도 없었다. 한해를 반성하고 한해의 기틀을 세우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부류도 있다. 심지어는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의 기틀을 세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어쩌면 나같은 부류는 "한심한" 사람들 의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똑같은 "한심함" 들이 반복되다 보면 가끔은 이런 모습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는데, 나에게 그런 계기를 준 것은 "31% 인간형" 이라는 책이었다.

'올해에는 어떠어떠한 일을 어떠어떠하게 해야지.'  라는 생각만으로도 하루하루가 피곤해질 수가 있다. 인생을 너무 상세하게 설계하지말아라. 커다란 틀을 잡고 그에 맞게 행동하라.

적어도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이런 내용의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한번 무계획인생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심사숙고 끝에 이런 글을 작성하고 이에 맞게 살려고 노력했다. (언제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한해가 새로 시작되는 무렵에 이런 만화를 보고 내 예전 다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올해(2008)의 컨셉

  • 공부를 하자.
  •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
  •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자

이러한 3가지 (일종의) 목표가 얼마나 이루어졌나, 얼마나 노력했나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공부는 좀 했다. 영어공부도 좀 했고, 프로그래밍공부도 좀 했다. 아니 일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배워지는게 많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좀 애매한데, 완벽하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지는 못했다. 다만 내 일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본것들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성취감은 있었다.
주변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도 좀 애매한 문제인데, 몇몇사람은 인정해준것 같다. 하지만 진짜 인정받고 싶은 사람에게는 인정받지 못한듯 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영 성취감이 들지 않는다.

한해에 세가지의 범주에서 만족감을 얻는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
올 해는 좀 더 내 자기만족을 위해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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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맨님 올해의 컨셉 멋져요^^
    (사랑스런 여자친구 더 이뻐해주기 뭐 이런건없나요?ㅎㅎㅎ)

    2009/01/07 08:59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의 컨셉은 아직 안정했고, 저건 작년의 컨셉이에염. ㅎㅎ 올해는 여자친구 더 이뻐해주기 이런거 만들어봐야겠네요 ^^

      2009/01/12 10:18

개발자, 그러니까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웹브라우져에서 보여지는 것들을 만드는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하는 캠페인 배너를 달았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6버전 이하를 사용중인 사람에게 IE7 이상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달라고 부탁 하는 캠페인 입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객 중 절반을 훨씬 넘는 분들이 IE6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요즘은 스킨을 수정 할 때 IE6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도 마땅찮고 IE6까지 고려하려면 손이 너무나도 많이 가기 때문이죠. 아 물론, 요즘 브라우저 통계를 보고는 이런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사실 저희 회사에서도 개발자 중에 IE6를 사용하는 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IE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권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가끔 빠르게 테스트를 해야 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IE6 버전에 가볍기는 합니다만, 보안도 그만큼 가볍습니다.

뭐 개발자를 살려달라고 자신의 시스템에 억지로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IE6를 사용하다보면 본인이 원치않는 더욱 많은 소프트웨어가 본인도 모르게 설치될지 모르는 일이니 조심하세요. 라고 말하는것은 조금 협박같이 들리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저희좀 도와달라고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평소에 오십가닥씩 빠지던 머리카락이 요즘은 이백삼십가닥씩 빠지는 느낌입니다. 장가만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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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섹시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저도 이거 깔아봐야겠어요~ 머리빠지면 안되잖아요~!!
    (안까먹으면~!!)

    2008/12/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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