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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2002년부터 약 2005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서비스가 있었다. 이제는 하락세 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꾸준한 사용율을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의 이름은 바로 싸이월드 이다.

현재는 이 자리를 여러가지 다른 웹서비스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며 이제는 대세의 반열에서 내려오고 있고, [커넥트, C2, C로그, 싸이플래그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긴 하지만 더이상 어렵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여기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음원 서비스이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아마 이 마저도 곧 날려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수 많은 음원들과 이 음원을 구입하여 자신의 배경음악으로 등록해둔 수천만명의 이용자들을 잘 활용할 수 만 있다면 새로운 반등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블로그

이 싸이월드와는 상대적으로 블로그의 인지도는 조금 올라갔다. 블로그와 싸이월드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배경음악 서비스이다. 물론 싸이월드와 블로그는 제공되는 서비스의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사용자 파이를 나누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은 비교가 될 듯 하다.

2007년 경 싸이월드 관리를 멈추고 블로그로 넘어 오게 되었는데, 이 때 가장먼저 찾았던 서비스가 배경음악 서비스였다. 한동안 여러가지 플러그인이나 소스코드수정을 통해서 많은 시도를 했었지만 결국은 모두 제거해버렸다. 

스킨을 바꿀 때마다 적용 방식을 변경해야 했고, 음원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음악재생을 깨끗하게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블로그용으로 유용한 플러그인들이 제공되어 청각적으로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블로그를 잘 꾸밀 수도 있다. 


내 앨범 위젯

청각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블로그용 플러그인들(위젯)은 여러가지가 있다. 음악방송을 재생해주는 세이라디오(링크), SBS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고릴라라디오위젯(링크), 그리고 벅스뮤직에서 음원을 제공해주는 내 앨범 위젯(링크) 등이 있다.

내 앨범 위젯은 벅스뮤직에서 제공하는 음악재생위젯이다. 플래시로 만들어져 있어서 플래시가 설치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음악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아래 위젯링크 중 편한 곳으로 방문하여 설치가 가능하다.

1번의 경우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 사용자라면 추천할만하다.
2번의 경우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수정하여 등록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벅스뮤직유저)

위젯뱅크에서 설치하기

위젯뱅크로 이동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용중인 블로그가 붉은박스 안의 목록에 있다면 선택하여 설치하면 되고, 만약 없다면 HTML 소스를 선택하여 직접 소스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HTML소스를 누르면 위젯에 대한 간단한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내앨범 URL : 벅스뮤직에 등록된 URL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재생 : 별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을 재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끄기를 추천함)

내앨범 URL의 경우는 조금 설명이 필요한데, 처음 위젯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저 URL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아무것도 신경쓰기 싫고, 그냥 최신가요가 나오는게 좋겠다 라고 하는 분들은 아무것도 수정하지 말고 퍼가기 버튼을 눌러서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 방법을 설명한다.


내 앨범 URL

1. 내 앨범 URL 넣기
우선 [내 앨범 위젯] 은 기본적으로 벅스뮤직(링크) 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벅스뮤직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상당히 쓸만하다.

벅스뮤직에 로그인을 하고 http://www.bugs.co.kr/user/ 이 링크에 접속해보자.


하단에 붉은색으로 박스표시한 부분에 새앨범만들기 버튼이 존재한다. 클릭하면 [내앨범] 메뉴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앨범) 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앨범) 를 만들었다면 이 리스트를 [내 앨범 위젯] 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새로 만든 앨범을 클릭하면 웹브라우저의 주소표시줄에 주소가 나타난다. 이 주소를 복사하여 내 앨범 URL 메뉴에 붙여넣으면 완성이다.

내 앨범 URL에 앨범주소를 붙여넣음


위와 같이 설정하고 위젯을 설정하면 본인이 등록한 앨범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1. 타인의 공개앨범 URL 넣기
많은 음원사이트에는 타인이 자신의 앨범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의도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 앨범 위젯] 은 이런 공개앨범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

아래는 주간 인기 공개앨범 리스트 캡쳐 이미지이다.


공개앨범 중 마음에 드는 앨범을 클릭하여 동일하게 URL을 복사한다.


위젯 설정 페이지, 혹은 퍼가기 페이지에서 앞서 복사한 공개앨범 URL을 붙여넣는다.


[내 앨범 위젯] 의 Playlist가 공개앨범 리스트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앨범들 중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좋은 곡들의 묶음도 많이 있다. 테마별로 음악을 듣고 싶을때나, 슬플때, 기쁠때 여러 DJ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이런 공개 앨범을 따로 등록하여 종류별로 위젯을 여러개 설치할 수도 있으며, 음악포스팅을 할 때에도 플레이리스트를 모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내 앨범 위젯]의 디자인은 꽤나 잘 나왔다.

여러개의 스킨을 변경해 가면서 적용을 해 보았는데, 우선 색상별로 3가지만 뽑아보았다.
어두움, 밝음, 중간 정도의 색상을 가진 사이드바에 설치를 해 보았는데, 위화감도 없고, 전혀 튀는 느낌없이 잘 어울렸다. 

물론 이런 위젯을 설치하기에 앞서서 자신의 사이드바를 한번쯤 정리 할 필요는 있다.

[내 앨범 위젯] 은 몇몇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고 매력적인 위젯이고, 또 활용만 잘 한다면 매우 유용한 위젯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방문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음악도 1분간만 나올뿐이고, 자동으로 재생하기를 설정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거슬릴 수도 있다.
이를 유용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개선

1. 재생시간
싸이월드는 BGM 기능으로 구매한 음원에 대해서 전체재생이 가능했다. 또, 상대적으로 사용률은 떨어지지만 쥬크박스 기능도 넣어서 자신의 음악을 자랑/공개할 수도 있었다.

[벅스 내 앨범 위젯] 또한 구매한 음원에 한해서는 1분 재생제한을 없애기 기능을 넣는 것은 어떨까. 아니라면 (수익률은 보장할 수 없지만) 아예 위젯전용 음원 판매도 생각해볼만 하지 않을까?

2. 앨범검색
어차피 공개된 모든 앨범을 등록할 수 있다면 위젯 자체에서 앨범검색도 가능했으면 좋겠다. 
벅스 웹사이트에 접속 -> 앨범을 검색 -> URL을 복사 -> 위젯설정 -> 붙여넣기 의 과정은 너무 번거롭다. 그냥 아예 위젯 자체에서 공개앨범, 또는 내앨범을 변경, 등록할 수 있다면 사용성이나 유저편의성이 훨씬 증가할텐데 말이다.

3. 음악재생
재생 중 새창을 띄우면 이중으로 노래가 재생된다. 돌림노래형식으로 재생되는데, 이건 자동재생 옵션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내가 재생중이면 새창을 띄웠을 때 무조건 나온다. 물론 같은 블로그에서 새 창을 띄우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이럴 경우 찾아서 꺼야 한다. 어차피 음악 재생은 쿠키등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 재생위치를 기억하는 것 같은데, 여기 변수를 추가해서 재생중일 경우는 새창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꺼주면 어떨까.

4. 위젯크기
위젯의 크기 여러가지로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많이도 필요없이 large, small 두 개 정도로 구분하여 사이즈를 고려할 수 있다면 1단으로 구성된 블로그에도 문제없이 위젯 설치가 가능할 듯 한데 말이다.

작은사이즈도 플레이제어부를 반투명하게 처리하여 앨범커버를 살짝 가리는 수준으로 만들어주면 이쁠 것 같고, 사용자 선택폭도 넓어져서 좋을 듯 하다.




마치며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꽤 완성도 있는 위젯이다. 유용성이야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벅스뮤직 유료 회원이기도 하고, 내 블로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뮤직플레이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위에서 이야기한 개선점만 고쳐진다면 장수 할 수 있는 위젯이다. 다만 설치시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동재생"은 꺼두도록 하자.

내가 이용하는 벅스뮤직 유료이용권은 월 7천원 짜리 상품으로 PC용 스트리밍 서비스+40곡 다운로드도 받고, 안드로이드용 벅스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어서 매우 애용하고 있다. 여기 보너스로 블로그 위젯까지 사용하니 매우 괜찮은 상품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PC용 스트리밍 서비스만 받는다면 월 3천원으로 충분하니, 웹하드 사이트에서 힘들게 MP3를 불법 다운로드하는 듣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서비스 아닐까?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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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팸문자 한번 못받아 본 사람 찾기 힘든게 요즘이다. 몇 천만원을 대출을 해주겠다는, 그것도 당일에 통장으로 넣어주겠다는 대인배들이 너무 많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문자들은 정말 너무 진짜 많이 초절정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정보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는 너무 쉽게 돌아다니고 있다. 검색어 한줄로 수십수백명의 주민등록 번호와 이름이 줄줄 나오고, (제대로 관리할 것 같지 않은) 웹사이트들도 너무 쉽게 주민번호를 요구한다. 더 비참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는 중국에서 개당 10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고한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니까, 웹사이트가 달라는대로 너무 쉽게 줘버린다. 인터넷 문화가 성숙하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접한 것 들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거부감이 없다.

개인정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이유를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기 때문" 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가 내가 가입하지도 않은 사이트에서 이메일 등이 날아오게 되면 잠시 놀라고 또 금방 잊어버린다. 조금 알아 보다가 금방 귀찮아 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불감증이 생기게 되고, 그러다가 나중에 크게 당해 후회하게 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 개인정보와 함께 필수적으로 관리 보호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신용정보가 그것 이다.


신용정보

신용정보는 개인의 금융상거래 활동을 점수로 산출하여 이를 토대로 신용거래 능력을 판단하는 척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신용정보(신용점수)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자신의 신용점수를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드믈다. 

신용도 관리를 하고 있느냐고 주변 사람들 13명(20대 후반 ~ 30대 초반) 에게 물어봤다.(감사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용도라는 것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자신의 신용등급이나 신용점수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아래 차트를 보자.

잘 관리하고 있음 : 2
관심없음 : 3
유료사이트 가입에 대한 거부감 : 3
신용도 체크를 통한 신용점수 하락에 대한 두려움 : 3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모름 : 1
기타 : 1


관심없는 사람들이야 언젠가는 어떠한 계기를 통해 관심이 생길 것이고, 의외였던 것은 "신용도 체크를 통한 신용도 하락에 대한 두려움" 이 꽤 된다는 것이었다. 

신용도 체크를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신용점수를 조회해도 자신의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크레딧뱅크
사이트 주소 : http://www.creditbank.co.kr
1년 이용료 : 10,000원 ~
추가 선택으로 명의도용 방지(인터넷 실명인증)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본적인 가격이 저렴함.

올크레딧
사이트주소 : http://www.allcredit.co.kr/
1년 이용료 : 22,800원
국내 금융사가 출자하여 설립한 KCB에서 신용데이터를 받기 때문에 비교적 등급이 높게 산정됨. 가격이 비쌈.

마이크레딧
사이트주소 : http://www.mycredit.co.kr/
1년 이용료 : 20,000원(?)
가격도 비싸고 우량신용정보 보다는 악성 신용정보를 토대로 신용등급을 산정함

본인은 현재 [크레딧뱅크, 올크레딧] 두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세 개의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면 금전적인 부담은 물론이고, 아직은 굳이 마이크레딧 까지 하나 더 이용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하나의 사이트만 가입해서 관리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평가 기관에서 산정하는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최소한 두 개 사이트 정도는 가입해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문조사의 기타 의견으로 카드사용이나 대출등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을 것 이다. 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신용 기록이 없는 사람은 신용 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절대 높지만은 않다.

신용도를 쌓는 가장 좋으 방법은 신용카드 사용료, 공과금, 대출금 등과 같은 납부금을 연체없이 납기일내에 납부하고, 적금, 펀드 등에 가입하여 금융 기록을 쌓는 것이다.

그리고 신용도 조회 사이트 등에 가입하여 주기적으로 자신의 신용도를 체크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크레딧은 신용정보만 관리하여 정보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마이크레딧과 크레딧뱅크는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서비스도 제공 하여 준다.

개인적으로는 크레딧뱅크를 자주 이용하는데, 별 다른 이유는 없고 단지 크레딧뱅크에서 자주 변동알림 메일을 보내주고 있어서 메일이 올 때 마다 확인해보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실명인증을 하거나 은행 관련 업무를 볼 때 크레딧뱅크에서 알림 메일을 보내주고 있다.


실명확인내역이나, 신용정보 변동등을 체크하여 바로바로 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변동상세내역을 확인해볼 수도 있어서 좋다. 때문에 크레딧뱅크에 자주 접속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내 신용점수가 얼마나 될까 무료 신용점수 확인을 했다가 이제는 유료회원으로 등록해 수시로 관리해주고 있다.

메일에서 볼 수 있듯 명의도용시도 또한 설정할 경우 알아서 차단 해주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의 사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올크레딧 또한 메일 발송 정도의 기능은 있고, 이를 통해서 관리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것들의 문제는 메일 확인 후 직접 사이트로 이동하여 변동/차단 내역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이트들은 대게 익스플로러만 지원하기 때문에 OSX 나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가 없어 또 다른 불편을 낳는다.

(빨간 박스를 클릭하여 사이트로 이동하면, 로그인 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로 크롬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얼마 전 크레딧뱅크에서 자사의 신용관리 서비스를 아이폰용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공개 하였다. 이 앱을 사용하면 앞서 이야기한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쉽게 해소된다.

이 앱은 신용점수는 물론이고, 정보 변동내역이나 신용거래내역 또한 보여준다. 매번 익스플로러를 실행하여 불편한 로그인 과정을 거친 후 여러 정보를 확인하던 내게는 정말 희소식이었다.

이번달 내 신용도가 몇 점 인지 확인해 보는건, 오늘 내 펀드 수익률이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하는 것 만큼 재미있다.

저번달에 비해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그 달에 했던 신용거래를 다시한번 상기하여 다음번에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저번달 보다 높게 나왔다면 잘 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이 역시 삶의 동기부여중 하나가 된다.

크레딧뱅크에서 제공하는 신용의 달인 app은 iOS4.1 버전 이상만 지원하고 있고, 아이팟터치나 아이패드에서도 OS버전만 맞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미정이며, 추후 지원 가능성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앱스토어에 접속해서 "신용의 달인" 으로 검색을 해도 되고, 아래 링크를 통해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도 된다.


신용의 달인

설치 하고 실행하면 로그인 창이 나온다. 지금은 프로모션 기간이기 때문에 30일간 무료로 자신의 신용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도가 궁금했거나, 결제를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앱에서도 바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단 본인명의로된 핸드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인명의의 핸드폰이 없다면 가입이 불가능 하다.


로그인 후 접속하게 되면 마이페이지가 나타난다. 마이페이지는 요약정보신용변동내역 이라는 두 개의 하위 메뉴를 제공한다.

요약정보 : 말그대로 신용정보에 대한 요약 내용이다. 신용등급과 신용변동건수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며, 납부해야 할 세금이나 카드납입금이 있따면 그것 도 보여준다. (단, 본인이 미리 설정을 해놔야 한다.)
신용변동내역 : 본인의 신용 이력이 최근 한달간 변경되었다면 그 내역을 보여준다.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과 관련된 내용)


한 화면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을 포함한 신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신용등급이 나온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세내역을 볼 수 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신용등급은 물론이고 신용점수와 자신이 상위 몇%에 속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종합평가와 함께 산출에 대한 근거도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도가 낮다면 영향요인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눈여겨 살펴볼만한 부분은 신용조회 부분이다.
등급과 평점은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신용등급과 평점 및 종합평가부분이다.

등급비교 리포트와 월별 등급 이력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보여진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신용정보 내용은 가림처리 하였습니다.)

자신의 나이대의 평균 등급과 비교한 자신의 등급을 보여주고, 최근 6개월간의 자신의 신용점수에 대한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두번째 탭으로 이동하여 신용정보를 보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로 활동한 신용거래 내역들이 보여진다.
카드발급 카운트나 대출*보증정보 또, 그 외에 신용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신용정보 내용은 가림처리 하였습니다.)

신용카드 발급 기관이나, 각종 신용정보 열람 기관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어디에서 어떤 사유로 신용정보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내역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수시로 확인하여 자신의 개인&신용정보가 도용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 해보자.

납부관리 부분은 아직 앱이 불안정하여, 제대로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이 기능에서는 일정(세금, 카드)등을 등록할 때 갑자기 앱이 종료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이렇게 종료되어 튕길 경우 다시 로그인을 하여도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되지 않고 다시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럴 경우엔 무려 앱을 지우고 새로 설치해야 정상 접속이 되었다.

4 번을 시도하여 4 번 모두 동일한 증상 이었다. 정상 동작을 하지 않아서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다.

간략한 기능에 대한 부분만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이 기능은 특별한 기능은 아니다. 단순히 개인의 관리 포인트를 집중시켜줄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여러가지 돈이 나가는 부분을 미리미리 등록해 놓아서 통장 이체나, 공과금 납부등을 잊지 않게 해준다. 등록일 전날 PUSH 알림을 통해서 납부공지를 해주기 때문에 연체로 인한 신용도 하락에 대비하게 해준다.



위 이미지 처럼, 카드 사용액등을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고, 항목에 없는 것들은 직접 등록하여 관리 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대출과 같은 항목은 앱에서 자동으로 내 명의로 된 것들을 검색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가스비나 전기세 등은 자동이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전 귀찮은 것들을 대비하기 위함도 있지만, 직접 납부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되는 가스&전기등의 사용내역을 통해서 가계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동이체는 신용카드 자동이체만을 사용한다.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의 신용카드로 자동이체를 등록해 놓는다. 신용카드 결제금은 하나의 통장에서 빠져나가도록 등록을 해두고, 결제일은 월급날 다음날로 등록 해둔다. 통장에서는 한번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돈의 흐름에 대한 관리포인트를 줄일 수 있어서 편하다.

현재는 버그로 인해서 위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데, 빠른 시간내에 패치가 되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설정에 대한 부분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신용정보가 변동 되었을 경우 아이폰에 어떻게 반응을 줄지" 에 대한 설정과 처음 실행시 어떤 화면을 볼 것이냐는 기본적인 설정을 할 수 있다.
불편하지 않다면 기본설정으로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멤버십 설정은 한마디로 결제창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장하고 싶을 경우에 탭하여 3,000원을 결제할 수 있다.(휴대폰결제)

결제를 원할 경우 사파리가 실행되어 웹페이지로 넘어간다. 그 후에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 결제를 시도할 수 있다.


대략적으로 신용관리 앱인 "신용의 달인" 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버그도 조금 있고, 웹에 비해서 기능은 축소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단점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만 해소 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래에 불편한 점들을 나열해 보았다.

  1. 보안키보드의 불편
    • 처음 로그인시 나오는 보안키보드는 매우 불편하다. 탈옥한 아이폰에서는 어플을 지원하지 않도록 하고, 보안키보드를 일반 키보드로 바꿔서, 편의성을 증대 시킨다면 훨씬 나을 듯 하다. (그리고 굳이 보안키보드를 써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
  2. 멀티태스킹의 불편
    • 앱이 iOS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앱 종료 후 다시 실행하면 또 로그인을 해야 한다. 물론 보안을 위한 부분도 있겠지만, 1번에 이야기 했던 키보드 때문에 로그인이 매우 불편하다.
  3. 불안정한 어플리케이션
    • 아직 1.0 버전이기에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아이폰 특성상 어플의 패치가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 할 때, 유료서비스로서 다른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할 듯 하다.
  4. 요금의 불만
    • 휴대폰 결제를 보면 한 달 삼천 원으로 생각되는데, 일 년이면 삼만육천 원이다. 웹에서 제공되는 비슷한 서비스가 년 일 만원인 것에 비교하면 너무나 부담되는 금액이다. 한달 천원 정도로 서비스를 하거나 웹 유료 회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또는 저렴한 추가요금) 좋겠다.

이 외에 크레딧뱅크에서 서비스중인 명의도용에 관련된 앱도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명의도용 메일이 올 때마다 매번 사이트에 접속하여 기록을 확인하느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불만 사항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이와 함께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도 시작 된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와 함께 서비스를 하면서 월 2천원 정도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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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는 패턴방식의 화면잠금을 채용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자리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서 좀 더 안전한 기분이 듭니다.

핸드폰을 분실했을 때에는 꽤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분실같은 경우가 아니라 주변인들 사이에서 핸드폰을 열 때에는 이런 패턴잠금방식이 오히려 더 노출되기 쉽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핸드폰을 보여주기 위해 몇번 잠금해제를 해주었더니 몇번 보더니만 이제는 스스로들 잘 열어서 쓰더군요. 

오히려 숫자보다 더 기억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이 패턴을 틀리면 붉은 색으로 틀린 경로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더 쉽게 노출 될 수 있고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출이 꺼려지신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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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철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갑자기 3G 연결이 제대로 안되는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저것 설정을 만져보아도 제대로 동작을 안하길래 그냥 초기화를 시켜버렸습니다.

참 바보같이 홧김에 바로 초기화를 시켜버렸습니다.
백업을 하고 있다길래 그거 믿고 그냥 해버렸는데, 살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아예 새로 설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바탕화면에 위젯과 어플들을 늘어놓고, 편한대로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폴더를 만들어서 많은 어플들을 정리하여 몰아넣었습니다.

이렇게 폴더로 정리를 하니, 바탕화면이 두개가 남더군요. 굳이 일곱개 까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기존에 위젯으로 사용하던 즐겨찾기도 폴더로 빼서 바로가기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여러개의 즐겨찾기를 등록할 때 편리할 듯 하여 만들어서 일주일째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더 편리한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중 하나인 Fx카메라도,바로가기로 빼놔서 사용하니 훨씬 편리했습니다. 이게 초기 구동시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카메라를 구동하기에 불편함이 컷기 때문이죠. 이건 직접 써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내용이겠네요.



그리고 양 사이드로 위젯들을 설치해놨는데요. 설정 및 정보 관련된 위젯들을 따로, 멀티미디어 관련 위젯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바탕화면이 일곱개나 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뭐 제대로 찾기 힘든데, 모아두니 훨씬 낫습니다.

위젯들은 최대한 디자인을 맞추려고 했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위젯 디자인에 대한 권고사항이나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된다면 미관상 훨씬 나은 위젯들이 나올 수 있을텐데 뭔가 통일성이 없어 보여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하시면서 인터넷 부분을 누르면 자신이 설정해둔 시작페이지로 바로 이동할텐데요, 저는 이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자주가는 사이트들을 바로가기로 뺴놔서 사용하는데, 이것도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빈 페이지만 보이게 하려고 평소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보니 잘 되더군요.

시작페이지, 또는 바로가기 주소로 about:blank 를 넣어두시면 인터넷 실행할 때, 그냥 빈페이지가 뜹니다. 원치않는 사이트를 띄우는데 3G 패킷을 사용하면 싫잖아요.

그럼 즐거운 스마트폰 생활~

덧. about: 뒤에 blank가 오든 뭐가 오든 상관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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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인수하고, 공식 발표한지 그리 오랜시간이 흐르지 않은 지금, 벌써 2.2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발전속도 만큼이나 성능의 향상도 매우 컸는데요, 이번 2.2 (프로요) 버전은 정말 매우 기대되는 버전입니다.

약 20일 전 디자이어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사용중에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WM 스마트폰은 써보지 않았기에 비교는 할 수 없고, 디자이어 자체만 놓고 봤을때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길 잃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고,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물론 몇몇 불편한 사항도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불편한 점은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이라고들 광고하는 멀티태스킹이 저에겐 정말 쥐약이더군요. 멀티태스킹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의 메모리 관리 능력이 문제이겠지만 말이죠. 

이 메모리관리가 제대로 안됨으로 인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웹서핑 입니다. 메모리가 부족하면 페이지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가뜩이나 느린 3G로 서핑할 경우 하염없이 하얀 화면만 바라봐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task killer 류로 어플 몇개 종료 해주면 그제서야 제대로된 페이지 이동이 됩니다. 수시로 또 수동으로 어플을 강제종료 해줘야 하는것이 정말 귀찮습니다.

그리고 기기와는 별도로 앱의 완성도나 퀄리티가 아이폰 어플들에 비해서 너무 떨어집니다. 아이폰에 있는 동일한 기능을 하는 앱은 대부분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작을 시키면 어플의 숫자가 아이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좀 더 보강하여 정리해서 나중에 한번 장단점으로 올려봐야겠습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인 프로요는 2.1버전인 이클레이어 비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향상된 성능을 굳이 수치로 비교한다면 약 400% 이상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단순연산 수치겠지요. 그래도 상당한 퍼포먼스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에 2.2 롬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신세계를 경험하셨다고 이야기들 하시더군요.) 

2.2 공식 홍보영상에서는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축약하자면 OS 속도가 향상되었고, 여러 API를 제공하고, 브라우저 속도가 매우 향상되었으며, 마켓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넥서스원에는 수동 펍웨어 업데이트 방법들이 소개된 상태이고, 넥서스원 쌍둥이인 디자이어 역시 2.2 커스텀 펌웨어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어서 현재 사용중인 디자이어를 루팅하여 2.2 커스텀 펌웨어를 올려볼까 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들고 있습니다만, 아래 기사를 발견하고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디자이어 6월 23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데이트 - [ 기사링크(새창) ]

기사 내용만 보면 너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요가 6월 23일에 업뎃 될 예정이다. 라고 하는데, HTC에서 공식확인된 내용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업데이트가 2~3개월은 걸릴 것이다 라는 HTC였는데, 그래서 올 하반기에나 업뎃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과연 정말 6월 안으로 프로요를 써볼 수 있는 것일까요.

기사 내용이 사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마 23일날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면, 전 루팅 및 커펌업을 시도할지도 모르겠어요. 하게 된다면 자세한 내용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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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일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첫 스마트폰 입니다. 이거 때문에 아이폰도 안사고 기다리고 있었죠.
HTC 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관련 포스팅을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아이폰과는 다르게 바탕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고, 총 일곱개의 화면을 제공해줍니다.
게다가 디자이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스UI 채용으로 좀 더 사용자에게 다가선 안드로이드폰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일곱개의 화면을 제공해줍니다.윈도우 바탕화면이 일곱개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젯들을 바탕화면에 심을 수도 있고, 아이콘만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위젯이 제공된다는 점이 아이폰과 다른 점이고, 또 장점입니다.


총 7개의 화면중 가운데 화면인데요, 가장 많이 보는 화면중에 하나입니다. 때문에 시간과 날씨를 필수로 넣었고, 음악재생을 바로 할 수 있는 위젯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을 넣어두었구요.


두번째 화면입니다. 여기도 주로 사용하는 어플들을 아이콘으로 넣어두었고, 여자친구 사진을 액자로 걸어놓아 항상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현재 3G 사용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젯이나 배터리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주로 체크 위주의 어플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는 핸드폰 통신과 관련된 스위치 위젯을 넣어두어 한번에 여러가지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일목록과 일정을 구글켈린더와 동기화 하여 위젯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마크 페이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방문하는 사이트가 굉장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많은 사이트들을 넣어둘 필요가 없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구글리더" 를 가운데 놓아 손가락으로 누르기 편하게 위치시켜 놓았습니다.


HTC에서 제공하는 프렌즈스트림 이라는 앱의 위젯인데, Facebook과 Twitter의 최근 글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두개의 SNS에 동시에 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기능을 하고 있지요. 여기 미투데이만 추가될 수 있다면 저에겐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앱이 될텐데 그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구글리더의 OPML 리스트를 넣어서 뉴스에서 읽어오고 있습니다. 리더와 동기화가 안되다 보니 크게 효용성이 없습니다. 조만간 삭제될 위젯.


마지막 페이지 입니다. task killer 류의 어플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안드로이드 2.1버전에서는 메모리 관리가 너무 안되는듯 하여 어쩔수없이 씁니다. 기본적으로 로드되는 프로그램들으 ignore 리스트에 넣어두고 킬이 안되고 하기때문에 시스템 안정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2.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고 나면 메모리 관리가 좀 나아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네요.

한달 가까지 써가면서 이제 슬슬 불편한 사항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점들은 따로 모아서 정리한번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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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이 핸드폰이 아이폰만큼 돌풍을 몰고와서 여러가지 부가 악세서리들이 마구마구 나와주면 좋겠는데, 사실 그런 기대를 하기는 힘들죠.

디자이어는 세계적으로 그나마 많이 팔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악세서리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우선 핸드폰을 충전하는 커넥터가 핸드폰 제일 하단에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거치대들에선 사용이 힘듭니다.

그래서 회사에 오면 책상 바닥에 얌전히 올려놓았는데, 책상도 지저분해지고 영 꼴보기 싫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없을지 고민하다가 집게로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


대형 집게입니다.


이걸 모니터 받침에 끼우고, 구멍으로 충전잭을 끼웁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핸드폰을 올리면 끝


위험해 보이지만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뒤에 거치대 역할도 잘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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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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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에서 인기 최고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국내 출시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현재 약간 과장해서 아이폰이 있는자와 아이폰을 곧 구매할 자. 이렇게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팟터치 사용자 입니다. 그것도 무려 2년동안 1세대를 사용하고 있지요. 이참에 아이폰으로 확 바꿀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터치 사용자로서 사용자충격이 덜 할것 같아 썩 내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폰OS가 가지는 한계도 생각할 수 없지 않구요.

애플 아이폰

물론 아이팟터치를 사용해봤다는 이유 만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반화가 아닐까도 생각 합니다. 아이폰은 아이팟 터치를 포함하는 기기 입니다. 터치가 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여기에 "항상온라인" 이라는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것은 중요하면서도 매우 커다란 차이점 입니다.

얼마전 egg 라는 제품의 출시로 아이팟터치의 족쇄가 미약하게나마 풀렸습니다. 수 많은 사용자가 egg 하나면 아이폰이 필요없다는 말을 하며 1년에서 2년동안 egg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항상온라인" 이 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한다는 것은 egg가 그만큼 불편했던 점이 많았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이유는 egg하나만이 아니겠지만요) 

올해 초 맥북을 구입하고,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늘 hello Worid 를 찍어보는 수준에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xcode는 너무 적응 안되고, 오브젝티브c도 배우기 참 힘들었습니다. 제가 맥OS 자체에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도 같고, 작은 화면에서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하니 참 쉽지가 않습니다. 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안드로이드도 쉽지 않을듯 합니다만.


아이폰 국내 출시라는 점은 상징적으로 꽤 의미가 큽니다. 미적미적 걸어가던 스마트폰 시장에 바퀴를 달아주는 시작이었고, skt, 삼성 이라는 고양이목에 방울을 다는 일입니다. 여기에 윈도우 모바일이 점령하고 있었던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OS가 등장하여 윈도우 모바일도 경쟁상대에 맞추어 빠르게 업데이트를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안드로이드라는 걸출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불러들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아이폰이 망설여지는 이유에는 아이팟 터치도 있지만, 이 안드로이드 폰에 거는 기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애플제품이 심플하고, 예쁘고, 깔끔하고, 소위 말해 간지가 납니다. 하지만 그들의 폐쇠성이나, 외부개발자에게 까다로운 점, 그리고 여러가지 불편요소 또한 너무 많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애플의 매력이고, 또 이런점들이 바뀐다면 많은 애플팬들이 떨어져 나가겠지만 불편한건 불편한겁니다.

때문에 저는 안드로이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고, SKT에서 출시 준비중이라는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기다려지는 것 입니다. 

드로이드의 출시를 알리는 기사를 보기 전까지 아이팟터치에 egg 를 구입하여 들고 다닐까 하는 심각한 고민도 했었습니다만, 이 고민을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뤄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제발 SKT 는 드로이드에 쿼티자판 빼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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