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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2002년부터 약 2005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서비스가 있었다. 이제는 하락세 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꾸준한 사용율을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의 이름은 바로 싸이월드 이다.

현재는 이 자리를 여러가지 다른 웹서비스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며 이제는 대세의 반열에서 내려오고 있고, [커넥트, C2, C로그, 싸이플래그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긴 하지만 더이상 어렵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여기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음원 서비스이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아마 이 마저도 곧 날려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수 많은 음원들과 이 음원을 구입하여 자신의 배경음악으로 등록해둔 수천만명의 이용자들을 잘 활용할 수 만 있다면 새로운 반등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블로그

이 싸이월드와는 상대적으로 블로그의 인지도는 조금 올라갔다. 블로그와 싸이월드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배경음악 서비스이다. 물론 싸이월드와 블로그는 제공되는 서비스의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사용자 파이를 나누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은 비교가 될 듯 하다.

2007년 경 싸이월드 관리를 멈추고 블로그로 넘어 오게 되었는데, 이 때 가장먼저 찾았던 서비스가 배경음악 서비스였다. 한동안 여러가지 플러그인이나 소스코드수정을 통해서 많은 시도를 했었지만 결국은 모두 제거해버렸다. 

스킨을 바꿀 때마다 적용 방식을 변경해야 했고, 음원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음악재생을 깨끗하게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블로그용으로 유용한 플러그인들이 제공되어 청각적으로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블로그를 잘 꾸밀 수도 있다. 


내 앨범 위젯

청각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블로그용 플러그인들(위젯)은 여러가지가 있다. 음악방송을 재생해주는 세이라디오(링크), SBS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고릴라라디오위젯(링크), 그리고 벅스뮤직에서 음원을 제공해주는 내 앨범 위젯(링크) 등이 있다.

내 앨범 위젯은 벅스뮤직에서 제공하는 음악재생위젯이다. 플래시로 만들어져 있어서 플래시가 설치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음악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아래 위젯링크 중 편한 곳으로 방문하여 설치가 가능하다.

1번의 경우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 사용자라면 추천할만하다.
2번의 경우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수정하여 등록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벅스뮤직유저)

위젯뱅크에서 설치하기

위젯뱅크로 이동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용중인 블로그가 붉은박스 안의 목록에 있다면 선택하여 설치하면 되고, 만약 없다면 HTML 소스를 선택하여 직접 소스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HTML소스를 누르면 위젯에 대한 간단한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내앨범 URL : 벅스뮤직에 등록된 URL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재생 : 별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을 재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끄기를 추천함)

내앨범 URL의 경우는 조금 설명이 필요한데, 처음 위젯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저 URL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아무것도 신경쓰기 싫고, 그냥 최신가요가 나오는게 좋겠다 라고 하는 분들은 아무것도 수정하지 말고 퍼가기 버튼을 눌러서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 방법을 설명한다.


내 앨범 URL

1. 내 앨범 URL 넣기
우선 [내 앨범 위젯] 은 기본적으로 벅스뮤직(링크) 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벅스뮤직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상당히 쓸만하다.

벅스뮤직에 로그인을 하고 http://www.bugs.co.kr/user/ 이 링크에 접속해보자.


하단에 붉은색으로 박스표시한 부분에 새앨범만들기 버튼이 존재한다. 클릭하면 [내앨범] 메뉴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앨범) 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앨범) 를 만들었다면 이 리스트를 [내 앨범 위젯] 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새로 만든 앨범을 클릭하면 웹브라우저의 주소표시줄에 주소가 나타난다. 이 주소를 복사하여 내 앨범 URL 메뉴에 붙여넣으면 완성이다.

내 앨범 URL에 앨범주소를 붙여넣음


위와 같이 설정하고 위젯을 설정하면 본인이 등록한 앨범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1. 타인의 공개앨범 URL 넣기
많은 음원사이트에는 타인이 자신의 앨범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의도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 앨범 위젯] 은 이런 공개앨범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

아래는 주간 인기 공개앨범 리스트 캡쳐 이미지이다.


공개앨범 중 마음에 드는 앨범을 클릭하여 동일하게 URL을 복사한다.


위젯 설정 페이지, 혹은 퍼가기 페이지에서 앞서 복사한 공개앨범 URL을 붙여넣는다.


[내 앨범 위젯] 의 Playlist가 공개앨범 리스트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앨범들 중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좋은 곡들의 묶음도 많이 있다. 테마별로 음악을 듣고 싶을때나, 슬플때, 기쁠때 여러 DJ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이런 공개 앨범을 따로 등록하여 종류별로 위젯을 여러개 설치할 수도 있으며, 음악포스팅을 할 때에도 플레이리스트를 모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내 앨범 위젯]의 디자인은 꽤나 잘 나왔다.

여러개의 스킨을 변경해 가면서 적용을 해 보았는데, 우선 색상별로 3가지만 뽑아보았다.
어두움, 밝음, 중간 정도의 색상을 가진 사이드바에 설치를 해 보았는데, 위화감도 없고, 전혀 튀는 느낌없이 잘 어울렸다. 

물론 이런 위젯을 설치하기에 앞서서 자신의 사이드바를 한번쯤 정리 할 필요는 있다.

[내 앨범 위젯] 은 몇몇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고 매력적인 위젯이고, 또 활용만 잘 한다면 매우 유용한 위젯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방문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음악도 1분간만 나올뿐이고, 자동으로 재생하기를 설정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거슬릴 수도 있다.
이를 유용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개선

1. 재생시간
싸이월드는 BGM 기능으로 구매한 음원에 대해서 전체재생이 가능했다. 또, 상대적으로 사용률은 떨어지지만 쥬크박스 기능도 넣어서 자신의 음악을 자랑/공개할 수도 있었다.

[벅스 내 앨범 위젯] 또한 구매한 음원에 한해서는 1분 재생제한을 없애기 기능을 넣는 것은 어떨까. 아니라면 (수익률은 보장할 수 없지만) 아예 위젯전용 음원 판매도 생각해볼만 하지 않을까?

2. 앨범검색
어차피 공개된 모든 앨범을 등록할 수 있다면 위젯 자체에서 앨범검색도 가능했으면 좋겠다. 
벅스 웹사이트에 접속 -> 앨범을 검색 -> URL을 복사 -> 위젯설정 -> 붙여넣기 의 과정은 너무 번거롭다. 그냥 아예 위젯 자체에서 공개앨범, 또는 내앨범을 변경, 등록할 수 있다면 사용성이나 유저편의성이 훨씬 증가할텐데 말이다.

3. 음악재생
재생 중 새창을 띄우면 이중으로 노래가 재생된다. 돌림노래형식으로 재생되는데, 이건 자동재생 옵션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내가 재생중이면 새창을 띄웠을 때 무조건 나온다. 물론 같은 블로그에서 새 창을 띄우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이럴 경우 찾아서 꺼야 한다. 어차피 음악 재생은 쿠키등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 재생위치를 기억하는 것 같은데, 여기 변수를 추가해서 재생중일 경우는 새창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꺼주면 어떨까.

4. 위젯크기
위젯의 크기 여러가지로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많이도 필요없이 large, small 두 개 정도로 구분하여 사이즈를 고려할 수 있다면 1단으로 구성된 블로그에도 문제없이 위젯 설치가 가능할 듯 한데 말이다.

작은사이즈도 플레이제어부를 반투명하게 처리하여 앨범커버를 살짝 가리는 수준으로 만들어주면 이쁠 것 같고, 사용자 선택폭도 넓어져서 좋을 듯 하다.




마치며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꽤 완성도 있는 위젯이다. 유용성이야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벅스뮤직 유료 회원이기도 하고, 내 블로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뮤직플레이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위에서 이야기한 개선점만 고쳐진다면 장수 할 수 있는 위젯이다. 다만 설치시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동재생"은 꺼두도록 하자.

내가 이용하는 벅스뮤직 유료이용권은 월 7천원 짜리 상품으로 PC용 스트리밍 서비스+40곡 다운로드도 받고, 안드로이드용 벅스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어서 매우 애용하고 있다. 여기 보너스로 블로그 위젯까지 사용하니 매우 괜찮은 상품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PC용 스트리밍 서비스만 받는다면 월 3천원으로 충분하니, 웹하드 사이트에서 힘들게 MP3를 불법 다운로드하는 듣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서비스 아닐까?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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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는 매우 편리한 메타블로깅 사이트 입니다. 인기글 몇개만 보아도 현재 온라인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편된 모바일 티스토리는 아이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면서 모바일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등에 내장된 사진을 바로 첨부하여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는 큰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직접 찍고 바로 올리면 되니까요. 

모바일 브라우저로 본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 읽기



다음모바일 메뉴중 티스토리 메뉴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가지의 카테고리 중 랜덤으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보여줍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IT 메뉴가 선택되어졌네요. 

글 하나를 선택해서 읽어봤습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가변적으로 보여주지만, Live writer 등의 글쓰기 도구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고정폭을 정의해놨을 때에는 이미지 사이즈가 고정되어 보여집니다. 매우 큰 이미지의 경우 좌우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이미지

어플리케이션으로 본 글 리스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하는 것과 사파리를 통한 웹페이지에서 이용하는 것에는 외관상 큰 차이가 없지만, 화면 전환의 체감 속도로 보면  어플리케이션이 훨씬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주 이용하신다면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용하시는게 낫고, 아이폰과 티스토리 유저라면  거의 필수 로 설치 해야 하는 어플입니다. 메모장, 아이디어장 대용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계정에 등록된 블로그 목록이 나타나고, 원하는 블로그의 목록을 선택하여 글보기, 편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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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선택하면 저장되어 있는 공개/비공개 글목록이 나타나고, 댓글이나 트랙백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폰트가 고정되어 있기 글을 읽기 매우 편하고, 수정또한 자유롭습니다.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여도 글작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나 글의 소재등이 떠오르면 이동중에 재빠르게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팟의 로컬 저장영역에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팟을 초기화 하지 않는 이상 삭제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온라인에 연결 되었을 때, 따로 옮겨 적을 필요 없이 바로 티스토리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많이 나와있지만 티스토리와 연동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티스토리 유저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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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은 무료입니다.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 :  다운로드 링크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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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플랫폼은 쉽게 이야기 해서 물건들을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정해진 틀이나, 혹은 자유로운 공간에 이것저것 올려놓을 수 있는 것 또는 공간 이다. 컴퓨터의 예를 든다면 윈도우,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출처 : 네이버 카페 - 맥북을 쓰는 사람들


이런 플랫폼의 가장 좋은 형태는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것 이겠지만, 이런 자생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플랫폼은 일부 사람들을 고용하여, 컨텐츠를 생산해 내거나, 이미 생산되어 있는 컨텐츠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가 않다. 양질의 컨텐츠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곳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위자드팩토리   

위자드웍스 라는 국내벤처기업이 있다. 이 회사의 처음 작품은 위자드닷컴 이라는 웹플랫폼 서비스였다. 위젯기반의 개인화 플랫폼 서비스를 내 놓고, 여러가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OZ라는 두번째 서비스를 내놓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위자드팩토리 라는 서비스를 세번째로 내놓았다. (위자드팩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링크)


이 세번째 서비스인 위자드팩토리는 서비스명처럼 공장이다. 생산품은 위젯컨텐츠. 이 공장에서 또하나의 귀여운 공산품이 나왔는데, 바로 국방위젯 원 이다.



  국방위젯 원!   
국방위젯 원 은 일종의 국방부 홍보위젯이다. 홍보위젯의 포인트는 이것이 홍보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이 "국방위젯 원" 은 어느정도 성공이다. 재미요소를 적절하게 가미하여, 홍보물 보다는 카툰 위젯으로의 이미지가 좀 더 부각되어 보여지고 있다. 재미요소 중간중간에 군관련 홍보 게시물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게시물들은 군대 관련 전문 블로그나,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부블로그들이 주체가 되고 있다.


꽤 많은 블로그가 참여하고 있는데,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블로그 외에도 좀 더 많은 블로그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 외에 블로그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블로그들

블루 페이퍼 : 

해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로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링크)도 운영중

열혈 3인방 : 
국방부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카툰 블로그로. 세명이 팀블로그 형식으로 운영중.

박대위의 말뚝 3년차 : 
직업군인들을 위한 블로그로 직업군인들의 애환을 잘 그려내고있다.

방위사업청 : 
블로그 이름 그대로 방위 산업청. 각종 무기들에 대한 정보를 잘 알려주고 있다.

동고동락 :
연예인들의 군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 블로그

육군세상 아미누리 : 
육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도 활발하고, 글도 재미있다.

국립 서울 현충원 : 
국립 현충원의 공식블로그. 현충원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다.

청춘예찬 - 병무청 : 
병무청 블로그. 병무청소식이나, 병영내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다.

포토밀 - 해병대 : 
군 장병들의 군생활 모습을 리얼한 사진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블로그. 사진이 너무 좋다. 추천

어울림 : 
국방홍보원 공식블로그. 군 홍보매체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어떤 컨텐츠를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셔터스피드 마하 2.6 : 
공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미 인사이드 : 
군대이야기를 칼럼 형식으로 고퀄리티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고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번쯤 가볼만하다.

아 6.25 : 
블로그 타이틀만 본다면 6.25에 대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블로그 같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카테고리 자체는 군관련 내용이고, 글들을 보면 괜찮은 자료들이 꽤 있다.



이렇게 꽤 많은 블로그에서 포스팅 되는 글 들이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보여진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군대에 가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이 가고, 클릭하게 되는 위젯같다. 꼭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위젯을 설치하지 않더라 해도, 웹서핑을 하면서 보게되는 위젯에서 옛날 생각이 나거나, 군대간 애인 생각이 날 것만 같다.



2. 설치하기

이런 국방위젯을 본인의 블로그에 설치하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따르면 된다.
우선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위젯을 확인한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네이버와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파란블로그 등에 위젯 설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스크립트가 허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위젯의 설치가 가능하다.


위젯 퍼가기 설정에 보면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두가지 있다.

스타일 선택 :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중에 저 여덟가지 스타일중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없을듯.

디데이 : 자신이 제대하고 몇일이 지났는지 궁금하거나, 내 남자친구의 정확한 제대일이 궁금하거나... 그냥 내 남은 전역일이 궁금하다면, 날짜를 설정해보자. 내 스타일에 맞춰서 디데이가 나타난다. (참고로 나는 내 생일로 해놓았다.)

스타일과 디데이를 설정했으면 위젯퍼가기를 통해서 위젯을 설치할 수 있다. 우선 네이버 사용자의 경우 로그인만 한다면 별도의 어려움 없이 위젯설치가 가능할테니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위젯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텐데, 로그인 유무에 따라 보여지는 화면이 다르다.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다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고, 이미 로그인 되어 있다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드가 생성되어 보여질 것이다.

이미 계정이 있는 회원이라면 로그인 왼쪽 창에서 로그인 버튼을 눌러 로그인 하면 별도의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코드를 얻을 수 있고, 회원이 아니라면 가입하여 코드를 받자. 가입을 하는 편이 추후에 위젯을 관리할때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가입 후 코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

발급받은 코드를 설치하는 방법은 위자드팩토리에 매우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위자드팩토리의 설명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설치도중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도 되고, 위자드팩토리측(링크) 에 문의를 해도 친절하게 답변해 줄테니 걱정하지말고 시도해 보자.


3. 재미요소

국방위젯 원이 가지는 재미요소는 귀여운 캐릭터의 다양성과 적절한 군대 유머이다.

군대 PX에서 직접 총을 사오라 한다든지, 흔히들 이야기 하는 고문관 이야기라든지의 이런 고전적이면서도 흔한 유머를 적절히 미화시켜서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등을 등장시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접근하기 좋게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여성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귀여움을 통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게다가 전투기나 서바이벌게임, 프라모델등의 모습을 등장시켜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여 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화면전환 중간중간에 군대 관련 카툰을 홍보 하고있는데, 군대 홍보 카툰이지만 꽤 재미있다. 은근히 다음편이 기다려 지는 카툰들이다. 곧 군대에 가야하는 사람들은 카툰을 통해서 군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할 수도 있고, 면제등으로 군대를 가지 않는 사람들은 누가 물어보는 군대 이야기에 적절하게 답해줄 수 있기 때문에 꽤 많은 도움이 되는 카툰들이다. 

꼬무신일지(링크) 는 곰신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여성작가분이 그려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슭의 말년휴가(링크) 가 가장 내 취향인듯 하다. 은근 반전도 있으면서 작가가 감각이 있는듯 하다.


위젯 영상을 캡춰해서 스틸컷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봤다. 스토리는.. 그러니까 대충 남자가 자원해서 군대 가는데, 육해공군, 의경을 갈지 고민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결국 육군에 입대하면서 여자친구와 훈련소앞에서 눈물의 헤어짐을 경험한다. 그리고 군대에가서 여러 훈련을 받고, 제대 후 밀덕이 된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을 가서 서바이벌 훈련도 하게 된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




4. 하지만

블로그에 국방위젯을 달고 몇 일간 관찰하면서 느낀 불편한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지루함이다. 국방 위젯은 "게시판 -> 정적 이미지 -> 동적 애니 -> 게시판" 의 반복 형태로 움직인다. 그런데 유독 게시판 에서만 너무 오래 머무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중요한 부분은 게시판의 게시물의 클릭 유도겠지만, 게시판에서의 체류시간이 길다 보니까, 클릭을 유도하게 하기 위한 다른 장치들(애니메이션과 같은)의 의미가 너무 약해진다.

여기엔 두가지 대안이 있다. 첫번째로 매우 간단한 방법인데 바로 게시판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게시판의 대기시간은 약 12초 정도이다. 솔직히 정적인 화면을 12초 동안 보고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게다가 그것이 글자라면 더욱 심각하다. 위젯화면에 표시된 글을 읽는데에는 5초면 충분하다. 게다가 내용을 더 읽고 싶다면, 위젯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화면의 전환 없이 그대로 멈추어 있기 때문에 굳이 게시판에서 12초 정도의 시간을 써야 할지 의문이다. 게다가 오히려 약간은 짧은 시간이 다 읽지 못한 글에 궁금증을 유발시켜 오히려 사용자를 더 잡아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하는 방식인데, 정적인 게시판에 약간의 효과를 주는 것이다. 약 3초~4초에 한번씩 페이지가 간단한 효과와 함께 변경된다거나, 게시물 하나하나에 0.1초정도의 이펙트를 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비슷한 위젯으로 유니클로 위젯을 들 수 있다. 유니클로 위젯의 경우 화면상에서 움직이는 효과가 눈 한번 깜빡이는 시간과 비슷하여 지루함이 전혀 없다. 지루함은 커녕 다음 화면이 궁금하여 지속적으로 보고있도록 만든다.


군대의 홍보를 정말 "군대홍보 같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게다가 제공하는 컨텐츠의 질도 훌륭하기 때문에 흠잡을 곳이 거의 없는 위젯이다. 제공하는 D-day의 기능은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현역군인이나, 애인/남편을 군에 보내놓고 외로워 하고 있는 곰신들에게도 매우 어필하기 좋은 위젯이다. 홍보위젯이긴 하지만 매우 적적한 포지션을 달고 나왔다.

추천 ★★★★☆


  그 외에 조금 다른 이야기. 


국방 위젯 리뷰와는 별도로 하고싶은 말을 해보자.
현재 웹위젯만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그런데 구글툴바의 가젯처럼, 윈도우 비스타, 7 의 가젯처럼 데스크탑용 위젯을 만들어놓으면 어떨까? 꼭 데스크탑 위젯이 아니더라도 브라우저 종속적인 위젯도 괜찮다. 얼마 있으면 곧 구글크롬OS의 등장으로 이런 필요성도 대두될 것 같은데, 브라우저에 종속적인 위젯도 괜찮을 듯 하다.

구글과 MS 윈도우의 위젯 가젯은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국내용 컨텐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가젯 커뮤니티에 가보면 꽤 많은 가젯들이 나와있는 상태이지만, 막상 현실은 시궁창이다. 하지만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CPU사용률을 보여주는 위젯 하나정도는 실행해두는 상태이다.

위자드웍스에서 데스크탑이나 브라우저에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여기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위젯과 시계정도만 제공 해준다면, 그리고 충분히 가볍다면 꽤 많은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어차피 지금까지 나온 위젯 대부분이 Flash 기반이기 때문에 AIR 로 컨버팅 하여 제공한다면 작은 노력으로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외부 개발자들에게 위자드의 데스크탑 플랫폼 내에서의 오픈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컨텐츠 제공업체가 무서워질 때는 그들이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가질 때이다. 위자드웍스는 이미 WZD.COM 이라는 걸출한 웹플랫폼을 갖고 있고, 또 블로그 라는 플랫폼이 있다. 하지만 데스크탑의 플랫폼 환경은 아직까지 없다. 물론 이제 점점 웹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데스크탑에 위젯까지 확장해야 할까? 물론 데탑위젯시장은 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물론 그 반대도 될 수 있다. 누가 알겠는가. 당신은 아는가?


위자드웍스는 항상 지켜보고 있는 기업이다. 위젯은 내가 관심있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위자드웍스는 회사가 젊은데다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정말 매우 뛰어나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비스의 작명들을 보면 센스도 넘친다. 위젯 디자인이 나온 것을 보면 디자이너들의 실력도 부럽고, wzd.com 이나 wzdfactory.com 을 보면 개발자들의 능력도 매우 뛰어나 보인다. 이런 디자이너와 개발자들 사이를 조율하고있는 기획자는 말할것도 없을 것이다. 기업공개되면 꼭 주식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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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  

주말에 신도림엘 다녀왔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데이트를 하려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는데 베터리가 간당간당 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에게 "신도림에서 만나자." 라는 문자를 보내자마자 핸드폰이 꺼졌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는 강남역에 있었기 때문에 약 30분 안에 신도림 어디에서 만나야 하는지 알려야 했습니다.

테크노마트 라는 곳에서 그 흔한 베터리팩을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이런건 꼭 필요할 때는 보이지 않더군요. 지하로 내려가 이마트에 가서도 열심히 찾았으나 이마트는 '테크노마트에 팔지 않겠느냐.' 라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그 때 발견한 것이 바로 공중전화 였습니다. 현금 탁탁 털어서 전화를 했지요. 약 400원 정도의 비용으로 무사히 여자친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때 공중전화는 가뭄의 단비같은 서비스였습니다. 그 때 상황에서는 한통화에 칠십원이 아니라, 천원이었다고 해도 사용했을 것 입니다.(물론 만원이상 이었다면 양해를 구하고 사람들의 핸드폰을 잠시 빌렸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이 공중전화와 같은 서비스입니다.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 가능하고 적당한 비용(물론 광고도 포함)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


이런 점에서 다음의 모바일 웹(m.daum.net) 은 불합격 입니다. 저는 아이팟터치와 일반 핸드폰을 사용중 입니다. 터치는 wifi 서비스 지역이 아니면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핸드폰에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가입하여 병행 사용중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중에 모바일 서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퇴근 후 급히 데이트 약속이 잡힐 때가 많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주변의 식당을 찾아보고 맛집 정보를 검색하곤 합니다. 또 옆사람이 보는 신문의 헤드라인 기사를 보고 기사 내용이 궁금할 때 마찬가지로 검색을 하여 보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대부분 네이버에서 찾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유는 네이버의 검색결과가 매우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검색결과를 내어주면서도 핸드폰에서 접속해도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으로 naver.com 이 아닌 m.daum.net 에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LG전자에서 출시한 CYON 쿠키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브라우저로 접속을 시도 후 제일 처음 본 메시지는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만화속 세상의 섬네일 이미지는 아예 표시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경고 메시지

이미지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모습


접속을 모두 종료하고 새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이번엔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뜨지 않았지만 페이지를 몇 번 이동하고 나니 또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뜹니다. 게다가 그나마 보이는 페이지는 가로폭이 너무 길어서 레이아웃도 깨집니다. 검색은 시도해보지도 않고 바로 종료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음 모바일웹이 아이폰이나 옴니아등의 스마트폰에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서비스 이름은 Daum 스마트폰 페이지 라고 해야 더 맞을 듯 합니다.

아이팟터치에서 접속해보았습니다. 물론 메모리 부족 따위의 경고문은 뜨지 않고,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버스등에서 이용할 수 없다면 베터리 없는 휴대폰과 다를게 무엇일까요. 이럴 때에는 또다른 공중전화를 찾아야 하겠지요. 제 경우 또다른 공중전화는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 였습니다.

또 한가지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로그인 시도시 비밀번호를 변경 해주는 기능인데요, 많은 한국 사람들이 패스워드를 설정할 때, 한글로 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글은 외워도 그 한글에 대응되는 영문자는 외우기가 쉽지 않지요. 게다가 QWERTY 키보드가 아닌 이상 일반 핸드폰으로 이런 문자 대응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네이버에서는 한글로 패스워드를 그냥 입력하여도, 자기네들이 알아서 영문자로 비밀번호를 입력한 것 처럼 인식합니다.(관련링크) 모바일에서 웹에 로그인 해야 할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이 사용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이 아닐까요.








하지만 모바일 다음의 경우도 일반 휴대폰에서만 불편할 뿐이지 그 외 스마트폰이나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핸드폰에서는 매우 깔끔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에서의 편리한 기능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핸드폰  

앞서 이야기한 공중전화와 같은 서비스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공중전화의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죠. 모바일서비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잠깐잠깐 요긴하게 쓸 페이지만을 만들어서는 수익을 얻기가 힘들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생활에 가까이 있는 휴대폰과 같은 서비스도 필요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이팟 터치로 접속한 다음 모바일의 메인 페이지 입니다.


이동 중에 많이 이용하는 컨텐츠들을 위주로 전진 배치 하였습니다.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메뉴가 서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함께 서비스 하다 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여담이지만,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는 포지션이 중복되는 서비스입니다. 중복되는 서비스이지만, 사용자들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다음쪽에서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만, 이 두 서비스를 제대로 통합해낼 수만 있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지요.

다시 모바일 웹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다음모바일 서비스중에 가장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서비스가 세가지 있습니다.

  • 만화속세상
  • 티스토리
  • 다음지도

개인적인 관심사가 집중되어 있는 티스토리 서비스와, 고쿼리티의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만화속 세상, 그리고 길찾기나 도로소통 상황을 한눈에 확인에 최적화 되어 있는 다음지도 서비스 입니다.

이 세가지 중 두가지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미 제공이 되고 있고, 만화속세상은 아직 웹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예상하기에 아마 네번째 숨겨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만화속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완전 바라고있음!!])

저는 위 세가지 서비스가 휴대폰과 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늘 곁에 두고 지속적으로 사용할만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만화속세상 그리고 다음지도를 통해서 다음 모바일웹을 간단하게 리뷰 해 보았습니다. 일반 휴대폰에서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긴 하지만, 최근 아이폰을 필두로 하여 옴니아등의 스마트폰들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를 보면 이러한 단점도 환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모바일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지금 다음(Daum)은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보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계속해서 거듭나길 바랄게요.



다음 모바일웹이 웹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서비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다음모바일 웹의 리뷰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다음 아이디 : sb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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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08. 6. 18. 11:21 Day by day

반갑다. New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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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라는 명칭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시점에서, 이제 더이상 날씨를 알아내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지 않아도, 더 이상 강제적으로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을 한지 겨우 십일년만이다.

십일년만에 스스로 일기를 쓰고, 이제 그 기간이 일년하고 절반 정도가 흐른 것 같다.

티스토리는 좋다. 그냥 마냥 좋다. 이 블로그 귀퉁이에 달려있는 I ♥ TISTORY 라는 배너띠가 괜히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티스토리 덕분에 이 블로그 옆에 달려있는 링크의 사람들도 만나고, 이 사람들에게 뭔가를 받고,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티스토리 덕분에 블로거컨퍼런스 라는 유익한 컨퍼런스에도 다녀올 수 있었고, 티스토리 덕분에 뷰티플게임 이라는 재미있는 뮤지컬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티스토리 덕분에 내 글이 매거진에 실리는 영광까지 얻게 되었다.

18개월이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 기간동안 내가 얻은 것은 참으로 다양했다.
20만명이 가까워지는 방문객과, 누군지 모르는 약 40여명의 블로그 구독자들. 그리고 184개의 글, 777개의 댓글, 197개의 방명록. 그리고 39개의 트랙백. 물론 이 것들이 내 18개월의 전부를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내 삶의 일부로 기억되는 이 자료들이 소중할 뿐이다.

이런 느낌은 강제로 작성해야 했던
"오늘은 비가 왔다. 그래서 친구랑 집에서 슈퍼패미콤을 하고 밥을 먹고 집에 왔다."
와 같은 내용의 일기를 보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인 것이다.

하루하루의 일기와 하나하나의 사용기를 보면서 소통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18개월, 아기가 태어나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할 때, 난 인터넷상의 언어를 이제야 알아듣기 시작했나보다.

이런 느낌, 이런 경험을 갖게 해준 티스토리가 또다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한다.
그 새로운 변화에 참여하고 싶고, 이번엔 내가 티스토리를 변화시켜보고 싶다.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 Windows XP with SP3
  • 주:FF3 / 부:IE8 beta1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독립도메인 설정
  • 자유도 100%의 스킨변경
  • 언제나 유저의 귀를 기울이는 티스토리팀원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
  •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안정성 검증된 플러그인들.
  • 리퍼러 체크 기능
  • 댓글알리미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 파일 업로드(스킨수정)시 XML이 초기화 되어 사이드바 메뉴를 전부 새로 배치해야 하는 점
  • 테터툴즈의 플러그인을 마음대로 설치하지 못했던 점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온라인 상에 처음으로 내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마련해준 티스토리.
    어느 정도의 틀이 잡혀있지만 아직은 거칠은 찰흙 조형물을 깨끗하게 완성된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이 깨끗한 완성도에 내 의지가 반영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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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서면 저기 저 멀리서 버스가 온다. 지하철 마지막 계단을 밟는순간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다는 알림소리가 들리고, 횡단보도 앞에 서자마자 신호등이 바로 파란불로 바뀐다. 최근 며칠간 나에게 있었던 일들이다.

크고작은 일들이 있었는데, 일이라고 하기엔 별거 아닐 지 모르겠지만, 요즘 내 삶에 너무나도 특별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일도 나에겐 특별한 일이 되었다.

미투데이와 블로그는 내게 많은 좋은 일들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미투데이(me2day.net) 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우선 미투 회원들의 크고작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이 사람들 중 몇몇이 초대해준 시사회나 공연들.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든 고마운 일들, 선물들. 이 특별할 것 없는 요즘 내 삶을 즐겁게 해준다.

그동안 "이벤트 라는 것은 내 삶에서 없다." 라고 생각한 내가, 최근 몇달간 이곳저곳에서 진행하는 많은 이벤트들이 참여하고 당첨되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솔직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아서 조금 무섭기도 하다. 운수좋은 날을 생각하면 그냥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거다. 그래서 요즘은 쓰레기도 길바닥에 그냥 버리지 않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얼마전에는 내 (얼마안되는)전재산을 구세군에 넣기도 했다. ㅎㅎ)

지난 5월말 이런 포스팅(http://onionmen.kr/entry/요즘-이런일들이-있었어요)을 한 적이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건 상반기 결산이었고, 이제 하반기 결산을 통해서 올해의 수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YBM 시사영어사에서 D26 이라는 전자사전을 보내주었다.  
D2리뷰(링크)를 작성하고 받은 것인데, 물론 바로 현금화 했다.(돈은 누나에게 상납)
2. YBM 시사영어사에서 1만원 문화상품권에 당첨되었다. 실은 미키플레이어가 당첨이었는데, 시간계산 실수로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다.
3. 토씨(Tossi) 라는 SKT의 신규 웹서비스를 베타테스터로 사용하면서, 우수이용자로 선정되어 1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
4. 토씨(Tossi) 에서 지금 나의 특종 이라는 이벤트에 참가하여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티켓을 받았다.(R석)

5. 토씨(Tossi) 에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환상콘서트 초대권을 받았다.
6. ↖저기 보이는 티스토리 사랑해요. 띠를 달아놓은 이유가 다 있다. 티스토리에서 뮤지컬 뷰티플게임(링크) 의 초대권을 보내주었다. 무려 VIP석.
7. 하나포스 엔유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USB 허브와 2GB 메모리스틱을 받았다.
8. 다음켈린더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1GB 메모리스틱을 받았다.
9. 스프링쿨러들이 만든 스프링 그룹노트에 커뮤니티의 활동으로 아이팟터치를 받았다.
10. 인터파크에서 진행한 루나파크다이어리 리뷰(링크)를 작성하여 루나파크 도서를 받았다.
11. 테터&미디어에서 진행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저는 00인데 00하기 싫어요" 이벤트에 당첨(링크)되어 웃긴고양이님이 쓴 책을 무려 사인본으로 받게 되었다.
12. 레몬펜 비공개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다.(신청한 사람 모두를 선정했다 하더라도 내겐 기쁜 일이었다.)
13. 맥스무비에서 "나는 전설이다" 시사회에 초대해주었다.
14. 맥스무비에 "나는 전설이다." 리뷰(링크)를 작성하고, 우수리뷰로 선정되어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티켓을 또 받았다.
15. on20(on20.net) 에서 "싸움(링크)" 과 "택시블루스(링크)" 시사회에 초대해주셨다.
16. on20 창간준비호 주간 매거진에 내 글이 실리는 영광을 얻었다. (이것이것)
(아니 잡지에 내 글이 나왔다니, 이거 좀 호들갑 떨어도 되는 일이다.)
17. 풍림화산님이 기획하신 어떤 도서의 베터리더로 선정되었다.
18. 하치님이 기획하신 The myths of innovation 이라는 도서에 베타리더로 초대되었다.
(16,17,18번은 솔직히 좀 기쁘다.)
19. 마이윙에 대한 리뷰(링크)를 작성하여 탁상시계겸 USB허브를 받을 예정이다.
20.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에 응모하여 탁상달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좋은 일들이 있고나서, 아직까지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한 적은 없다. 아니 안좋은 일도 좋게좋게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게되니 잘 안풀리던 일도 술술 풀리는 기분이다. 솔직히 응모하기 버튼만 딱 누르고 기다리는 이벤트에는 당첨된 것이 거의 없다. 다 리뷰를 작성하거나(잘쓰든 못쓰든)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런 잿밥에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해라. 라고 말하는 것 같이 들리는데, 사실 동기가 어떻게 되든지 뭐든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뭔가 얻는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 몸으로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취직했습니다. 지난 몇개월 간을 돌아보면, 마음고생도 많았고, 빈둥거리는것 같아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가득했지요. 사실 취업에 대한 고민걱정이 없다가, 요새 갑자기 좀 복잡한 일들이 생겨서 제가 마음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사실 위에 기쁜일 20가지들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힘든 한 해 였습니다. 내가 만약 60살 먹고 자서선을 쓴다면, "25살, 내 인생 중 가장 암울했던 그 때." 라는 챕터 하나를 따로 뺄 수 있을 정도였죠. 사실 부모님이 절 보며 애타하시는 마음을 생각하면, 제가 맘고생한건 고생 축에도 못 끼겠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가고싶은 좋은 곳에 잘 취직했으니, 내년엔 올해보다 더 좋은 일만 가득할 거라 믿습니다.(새로 시작하는 제게 격려 한마디씩 해주세요. >_<//) 이 글 읽고 계신 분들도 잘 될 거라고 믿으세요. 안좋은 일 생겨도 짜증 내기보다는 "이런 일들로 인해서 내 인생은 더 좋아질 거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생의 황금기가 찾아 올 거라 믿습니다. 그럼 대한민국에 10대 이전,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그 이후 세대분들. 모두 화이팅이고, 행복해질 겁니다.


덧. 12월 24일날 첫 출근 입니다. 뭐 어떻습니까. 무슨 날이건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이러면서 운다.)
덧. 자, 이제 전 여자친구만 생기면 올해는 더이상 바랄 것이 없는 건데 말이죠.(도와주실분?)
덧. 제목이 낚시라고 나는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하나.
  • 이벤트는 참여자가 적은 것들을 노려라. (잘찾아보면 엄청 많다.)
  • 정성스러운 사용기, 리뷰, 신청서 를 적고 기다려라.
  • 만약 커뮤니티라면 당분간 그곳에서 활동을 좀 해봐라.
위 세가지만 잘 지켜서 이벤트 사냥을 해보면 걸리는게 몇 개는 있을 것이어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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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우선 Beautiful Game 이라는 좋은 뮤지컬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티스토리에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자. R석으로 배정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표를 받고나니 무려 VIP석이었다. 10열 7,8번. 사이드 끝이어서 앞사람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후기를 쓰기 전에 다른 사람 관람객들은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알고싶어 뷰티풀게임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재밌다, 괜찮은 뮤지컬, 박건형 멋있다." 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평소 세계사에 큰 관심이 없던지라, IRA가 뭐 하는 단체인지도 모르고, 아일랜드는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도 몰랐다. 아니 그보다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선생님께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이다 라고 배웠던 기억도 얼핏 나는듯 하다.
2004년 이나영씨가 주연을 한 드라마 아일랜드 를 봤다. 단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보게된 이 드라마는 단순히 재미만을 남겨주진 않았다. 드라마 마지막 회가 끝나고 나오는 나레이션은 IRA가 어떤 단체인지 조금이나마 알게해 주었고, 어제 이 뮤지컬을 보면서 문득 이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그 시절은 아일랜드 시골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다들 쉬쉬하고, 간섭하지 않았다고 한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반역자, 또는 앞잡이로 몰려 죽임을 당했다고 하니, 누가 쉽사리 간섭할 수 있었겠는가.

영국과 아일랜드
197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여 제작된 이 뮤지컬의 기둥소재는 국가간의 갈등이라 생각한다. 여기 나오는 두 나라, 영국과 아일랜드(Ireland)는 거의 한나라 라고 해도 좋을만큼 가까이 붙어있는 나라다. 이런 두 나라가 붙어있으니 그만큼 교류도 많았을 테고, 그렇게 보내다 어느덧 힘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한쪽에선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동안 아일랜드를 자국의 속국으로 만들려는 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는 현재 독립국가이다. (아일랜드는 1937년 독립을 선언하였지만, 1949년, 영국이 독립을 인정하기 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고, 북아일랜드는 아직까지도 영국령이다.

식민지 시절, 많은 뜻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독립조직을 창설했고, 그 조직이 바로 IRA이다.

다음은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 실린 IRA에 대한 내용이다.(링크)

    * 아일랜드 공화국군(Irish Republican Army, 1919년-1921년)
    * 아일랜드 공화국군(Irish Republican Army, 1922년-1969년)
    * 온건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Official Irish Republican Army, 1969년-1973년?)
    * 급진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Provisional Irish Republican Army, 1969년-2005년?) — 이것이 오늘날 흔히 말하는 ‘IRA’이다.
    * 아일랜드 공화국군(Continuity Irish Republican Army, 1986년-)
    * 아일랜드 공화국군(Real Irish Republican Army, 1997년-)

많은 변화를 격은 IRA는 현재 무력활동중지선언을 한 상태이고, 실제로도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처음 의도는 독립을 위한 열망으로 가득했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단체가 커지면서 처음과 같은 방향으로 유지하기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십자군 원정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본 뜻과 달라지는 것과 같이 말이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 아마 이와같이 변질되지 않았을까.

뮤지컬에서 나오는 IRA는 아마도 급진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을 말하는 것일듯 싶다.

배우 박건형의 귀향작인 뷰티풀게임은 역동적인 뮤지컬이다. 그 넓은 무대를 다 사용하면서 이리지러 뛰어다닌다. 내가 앉은 자리는 VIP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배우들 따라다니느라 눈이 매우 피곤했다. 앞좌석 앉으신 분들, 고생좀 하셨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게칠해진부분


생각보다 좌석 사이가 좁아서 스테이지가 매우 가까웠다.

이런 역동적인 공연을 코앞에서 직접 보고나니, 남는 감동이 더욱 크다.
특히나 중반쯤 나오는 감옥신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12명의 헐벗은 남자들이 나와 감옥에서의 상황을 춤과 노래로 잘 표현 한 것 같다.

정말 좋았지만 흠이 좀 있다면 좀 지루함을 감출 수 없었다는게 그것이다. 150분이라는 긴 플레이 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끌고가는 것이 굉장히 힘든일이지만, 몇가지만 좀 주의해 주었더라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 결혼식, 신혼여행 장면은 조금 편집하여 토마스와 존의 인물간 갈등에 좀 더 시간을 할해하였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

밝게 사는 한 인간이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가슴아팠다. 우리 대한민국도 그러한 시기를 보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더 쓰라린 기분이다.

축구로도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총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 수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바로 자신이라고 대답한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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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넉넉하게 20장입니다.

원하시면 이글에 비밀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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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 글 보다보니 초대장 찾으시는 분들 꽤 되는군요.

이 글에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달아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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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07. 1. 29. 00:39 Personal

Rather than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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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있다면.

엑티브엑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것.

Daum은 고맙게도 웹표준도 거의 정확히 지키고,
ActiveX도 강요하지 않는다.(테터툴즈 너무 좋다.)

에...또,, 하나 더..
싸이월드보다 좀 더 있어보인다.(참.. 이러고 보면, 나도 속물은 속물이다. )

구글 블로그 써볼까도 했지만, 아무래도 국산품 애용이 어떨까 해서
어설픈 애국심이라도 보여주고 싶었다.


아.. 언제 집에 들가지..



그나저나 싸이월드는 요즘 왜이렇게 조잡복잡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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