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1.28 신입사원 소개
  2. 2011.04.05 이왕 써야 한다면 IE9 (1)
  3. 2008.10.10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2012.01.28 15:43 Day by day

신입사원 소개

"실례되는 질문을 꽤 많이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지원자를 처음 보고 했던 말이다. 괜찮으니 얼마든지 물어보라는 말을 하면서도 표정은 면접실의 분위기 때문인지 조금은 주눅들어 있었다. 물론 그 속에는 얼마든지 대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있었던거 같다.

길지않은 면접이 끝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가 되었다. 뒤에 기다리고 있던 몇몇 면접대기자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나는 이미 그 지원자와 함께 할 많은 일들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었다.


1.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지 콕집어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우선 강아지를 키운다고 했다. 정확히 말하면 두 마리의 강아지와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했다. 네 마리나 되는 동물과 한 집에 사는건, 그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 한 일이라 생각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나쁜 사람들은 없다. 거의.

2.
흡연을 하는 것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이것으로 당락을 결정짓기엔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어 금방 생각을 그만두었다. 내가 마누라도 아니고 말이다. 입사 후에 흡연량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오해는 없길 바란다.

3.
면접을 보기 전에 스토킹을 조금 해봤다.(나만 이러는거 아니지?) 지원자가 번역해놓은 문서들을 보면서 이걸 어따 써먹을지 생각해봤다. 파트원들에게 기술문서를 좀 더 빠르게 알릴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지원자가 만든 게임과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어따 써먹을지 생각해봤다. 금방생각은 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걸 꼭 어디 써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었다. 필요한건 결과물이 아니니.

4.
그림을 그리는게 특기였는지 취미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취미든 특기든 딱히 중요하진 않은거 같다. 그림 그린거 몇 개를 보니 어쨌든 뭐가 되든 상관없어 보였다. 그게 뭔지 남들이 알아볼 수 있으면 잘하는 거 아닌가.

5.
나보다 세살이 어리다. 그런데, 나보다 다섯살 어린 와이프가 있다. 딱히 부럽다고 하는건 아니다.(정말) 조금 안돼 보이기도 하고, 그냥 그렇다. 나중에 애를 낳게 된다면 내 애보다 나이는 어렸으면 한다. (참고로 나는 아직 결혼을 안했고, 추후 결혼 후 2년 뒤에 애를 가질 계획이다.)

6.
도시락을 안싸온다. 한식요리사 자격증은 워크샵 가서 쓰려고 딴듯 하다. 요리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설마 일년에 두세 번 있는 자리에서까지 안할거라는 생각은 안한다. 워크샵을 가서 갈비찜이나 잡채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색다른 경험이 될 거 같다.

7.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언젠가는 자연스레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계단위에 서 있는 사람은 스스로 움직여야만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중요한건 뭘까.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뛰는 것? 아니다. 본인이 계단위에 서있다고 굳게 믿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로가 지나고서도 계속해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 때 즈음해서 처음 본 태규씨는 동지가 지나서야 다시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될 사람인 만큼 창밖의 전경색이 푸른색에서 검은색이 될 때 까지의 황금같은 내 주말의 오후 시간을 투자한다. 

꽤 어색하고 낯간지럽지만 한달만에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입사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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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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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9이 출시 되었습니다. 물론 꽤 오래전에 출시되었죠. 베타버전부터 사용중 이었고, 정식버전이 출시되기를 꽤 기다렸습니다. 기다렸던만큼 출시된 정식버전 IE9은 꽤 높은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기존에 있었지만 부각되지 않았던 기능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위주로 하여 IE9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소창 검색


IE8에서 IE9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전반적인 UI가 변경되어 매우 심플해졌는데요, 가장 크게 변경된 부분은 주소창과 검색창의 통합입니다.


IE8의 주소창과 검색창



기존에는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는 주소창과 검색을 담당하는 검색창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기존에 검색창은 검색제안이나 비주얼서치 등의 새로운 기술을 내놓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의 문제로 자주 쓰이지 않았죠.

주소창 검색에서 검색어 제안을 사용하는 모습


 

이번 주소/검색창의 통합으로 검색제안이나 비주얼서치 등이 좀 더 부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링크 비주얼서치/검색제안 보러가기)

부가기능 갤러리에 가보시면 검색과 관련된 좀 더 많은 애드온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찾아가셔서 기존에 추가 되어 있는 Bing 이외에 구글이나 네이버등을 추가하여 좀 더 편리한 주소창 검색을 이용해보세요.
(링크 부가기능 갤러리 보러가기)

2. 사이트 고정 (1)

IE9은 아쉽게도 윈도우 XP 이하 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SP1 이상에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윈도우7을 사용중이라면 IE9과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집니다.

IE9 에서는 사이트 고정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내놓았는데요, 사이트를 주소표시줄에 고정시켜놓고, 필요할 때 마우스 원클릭으로 접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사이트 고정으로 시작표시줄에 등록된 모습



윈도우7 시작표시줄에 joinsmsn 사이트를 고정시켰습니다. 파비콘이 아이콘이 되어 원클릭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에 사이트바로가기와 크게 다른 점은 없는데요, 나중에 설명드릴 사이트 점프 기능에서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사이트고정 기능으로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위 이미지에서 보이시는 것과 같이 이 창은 joinsmsn 을 위한 사이트 입니다. 라고 파비콘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좀 더 깔끔한 모습을 원하신다면 파비콘의 크기를 64*64 사이즈로 변경해주세요.

고정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건 고정시키고 싶은 사이트에 접속 한 뒤 그 사이트가 열려있는 탭을 작업표시줄로 잡아끄는 것 입니다.

탭을 끌어서 시작표시줄에 놓는 모습




작업표시줄에 등록이 되면 사이트의 파비콘이 아이콘이 되며, 사이트 접속시 고정된 사이트임을 알려주게 됩니다.

시작표시줄에 등록된 모습



2. 사이트 고정 (2)

사이트를 고정하게 되면 보너스 기능을 하나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웹사이트에서 지원을 해 주어야 하는 내용이지만, 지원만 된다면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점프리스트 기능입니다.



페이스북을 사이트 고정시켜놓고, 아이콘에서 오른쪽 버튼 혹은 왼쪽클릭 후 잡고 끌면 위와 같은 메뉴가 나타납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뉴스나 메시지, 이벤트 등의 메뉴로 바로 갈 수 있고, 트위터나 위 이미지의 joinsmsn 에서도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E8에서 웹슬라이스 라는 기능을 제공했었습니다. 신기능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이 기능도 웹슬라이스의 뒤를 따르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런 기능들이 잘 활성화 되면 좀 더 웹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기능의 활성화를 빌어봅니다.

조만간 사이트에 점프리스트 추가 하기를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3. 보안 강화


MS에서 IE8 출시부터 강조했던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보안입니다. IE8 에서는 XSS필터, ClickJacking방지, 탭색변경, 스마트주소표시줄, 스마트스크린 등의 보안 기능을 대거 추가 하였고, 내부적으로 메모리 보호에 강화된 점을 내세웠죠. IE9 에서도 물론 보안 강화를 갖고 나왔습니다. 이미 IE8에서 웬만한건 추가 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고, 눈에 띄는 거라면 추적방지 기능과 엑티브액스 필터링 정도 입니다.

추적방지기능 :
제 3사 쿠키 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 어떤 검색서비스에 접속했습니다.
2. 그 곳에 B라는 회사가 광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3. B라는 회사에서 임의로 광고에 쿠키를 삽입하였습니다.
4. 쿠키를 통해서 제가 검색서비스에서 활동하는 내역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기서 B라는 회사가 광고속에 삽입한 쿠키가 제 3사 쿠키입니다. (** 쿠키는 웹상에서 활동하는 정보를 갖고 있을 수 있는 일종의 임시파일 입니다.)

이러한 제 3사 쿠키의 활동을 막는 것이 추적방지기능 입니다. 이 추적방지 기능은 IE8에도 제3사쿠키방지 라는 옵션으로 제공되던 보안서비스이지만, 이를 좀 더 강화 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외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블랙리스트 사이트를 IE9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iegallery.com/kr/trackingprotectionlists/default.aspx)

2011:04:09 00:02:30


의외로 제3사쿠키를 활용하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힘써주세요.

4.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about:blank 라는 문구가 낯이 익으신 분들은 저처럼 성격이 좀 급하신 분들 아닐까 합니다. 웹사이트의 시작페이지로 about:blank 를 넣으면 브라우저가 실행됨과 동시에 빈페이지가 뜨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IE9 에서는 about:Tabs 라는 시작페이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방문했던 페이지들을 빈도수 별로 리스트업하여 보여줍니다.

2011:04:09 00:04:25

 

어떤 브라우저 툴바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IE9 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원하니 더이상 툴바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성능

빠릅니다. 많이 빨라졌습니다. IE9 사용하시다가 IE8 이하 버전으로 못돌아갑니다. 자바스크립트 성능 향상이니, 뭐니 어려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설치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은행권이나, 기타 대형 포털들에서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니, 망설이고 계시다면 한번 설치해보시는게 어떨까요.


6. 아쉬움

A. 확장기능
- IE9이 아무리 빨리지고, 보안성이 향상 되어도, 절대 안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확장기능 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 없기도 없을뿐더러 그나마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윈도우모바일6.5 이하버전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분입니다.

아, 확장기능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이름이 액티브엑스 라는게 문제지만요.

B. 부가기능
- 웹슬라이스나, 검색제안 등이 활성화가 안되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사용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닌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쓰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개발자스러운 접근방식? 검색제안 같은 것은 주소창과 검색창이 합쳐진 지금은 조금 기대가 됩니다만 웹슬라이스는 도무지 답이 없네요.

C. HTML5
- IE9의 특징 중 하나로 꼽는 것이 웹표준지원, HTML5의 지원 입니다. 하지만 이 지원 수준을 보면 참담합니다. 

2011:04:09 00:15:02


다른건 봐야 머리만 아프니, 점수만 공개합니다. 일반 사용자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 HTML5 지원 미지원 여부가 뭐 그리 큰 차이겠냐만 개발자들에게는 참담합니다. 지원되지 않는 것들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을 해야 할지, 고민부터 앞섭니다. 


타 브라우저에 비해서 업데이트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7. 끝


분명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에 비해서 떨어지는 부분도 많고, 이미 다른 브라우저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었던 기능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환경에서 IE 시리즈는 분명 버릴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가장 나은 IE9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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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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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cas 2011.05.2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사이트 고정 이란것도있었네요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캐런 홀츠블랫 (인사이트, 2008년)
상세보기



인사이트 블로그(링크) 에서 진행한 이벤트(링크)에 참여해서 오늘 도서를 받았습니다.
참 빠르게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이벤트 상품중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스크럼도 좀 탐나긴 했지만 요즘은 UX에 관심이 많은지라 선택했습니다.

내용은 아직 못봐서 모르겠지만, 표지가 참 마음에 드네요. 읽고싶어지게 만드는 표지입니다.
어서빨리 공부해서 사용자중심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윗사람을 설득시키겠어요.

책의 내용이 많아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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