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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는 매우 편리한 메타블로깅 사이트 입니다. 인기글 몇개만 보아도 현재 온라인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편된 모바일 티스토리는 아이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면서 모바일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등에 내장된 사진을 바로 첨부하여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는 큰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직접 찍고 바로 올리면 되니까요. 

모바일 브라우저로 본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 읽기



다음모바일 메뉴중 티스토리 메뉴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가지의 카테고리 중 랜덤으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보여줍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IT 메뉴가 선택되어졌네요. 

글 하나를 선택해서 읽어봤습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가변적으로 보여주지만, Live writer 등의 글쓰기 도구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고정폭을 정의해놨을 때에는 이미지 사이즈가 고정되어 보여집니다. 매우 큰 이미지의 경우 좌우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이미지

어플리케이션으로 본 글 리스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하는 것과 사파리를 통한 웹페이지에서 이용하는 것에는 외관상 큰 차이가 없지만, 화면 전환의 체감 속도로 보면  어플리케이션이 훨씬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주 이용하신다면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용하시는게 낫고, 아이폰과 티스토리 유저라면  거의 필수 로 설치 해야 하는 어플입니다. 메모장, 아이디어장 대용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계정에 등록된 블로그 목록이 나타나고, 원하는 블로그의 목록을 선택하여 글보기, 편집이 가능합니다.

브라우저로 본 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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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선택하면 저장되어 있는 공개/비공개 글목록이 나타나고, 댓글이나 트랙백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폰트가 고정되어 있기 글을 읽기 매우 편하고, 수정또한 자유롭습니다.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여도 글작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나 글의 소재등이 떠오르면 이동중에 재빠르게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팟의 로컬 저장영역에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팟을 초기화 하지 않는 이상 삭제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온라인에 연결 되었을 때, 따로 옮겨 적을 필요 없이 바로 티스토리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많이 나와있지만 티스토리와 연동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티스토리 유저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블로그를 등록합니다.

등록된 블로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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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은 무료입니다.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 :  다운로드 링크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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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서비스는 조금 특별합니다. 매우 유용한 공중전화와 같은 서비스이면서 늘 곁에두고 사용할만한 핸드폰과 같은 서비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모바일에서는 아주 오래전,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네이버보다 빠르게 배포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쪽에서는 확실히 다음이 좀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급속도로 추격해오는 네이버를 무시할수 없겠지만요.

얼마 전에는 윈도우 모바일용 지도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발빠르게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다음지도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 웹페이지 서비스 두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웹과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상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오프라인 상에서 어떻게 동작하느냐?" 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오프라인 상에서도 약간의 캐쉬정보를 남겨놓기 때문에 이전에 검색한 부분에 대한 지도를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맛집등을 미리 검색해보고 찾아나섰을 때, 길에서 온라인 상태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러한 부분도 아이폰으로 인한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겠지만,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에게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이 외에 기능상으로도 두가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결정적으로 웹페이지 서비스에서는 로드뷰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려는 부근의 자세한 위치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로드뷰는 필수검색요소이지요. 

기능상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도 어플리케이션 
지도 웹사이트 
 로드뷰  o  x
 장소검색  o  o
 길찾기  o  o
 교통정보  o  o
 실시간교통  o  o
 화면회전  x  o
 부드러운 화면이동  o  x
 주유가검색  o  x
 지도 캐싱  o  x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사이에서 로드뷰를 제외하면 큰 차이점은 없어보입니다만, 서로 같이 지원하는 기능들도 살짝살짝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소검색의 경우 웹사이트형 지도는 좀 더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현재 위치를 등록해 두면 그 지역의 추천 맛집, 놀이시설 등을 자동으로 추천검색하여 보여줍니다. 반면에 어플리케이션은편의시설 위주로 현재 지도가 위치한 지역들을 보여줍니다. 어플리케이션의 검색은 좀 더 포괄적 입니다. 

두가지 검색 중 어떤 검색이 더 좋고 나쁘다는 따질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어플리케이션의 포괄검색에 한손 들어주고 싶습니다. 웹사이트의 추천검색 이라는 것이 많은 곳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결과를 보니 그리 취향에 맞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웹사이트



그래도 처음가는 곳에서는 추천검색이 나름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 다음지도에서 아쉬운 점이나 불편한 점을 꼽아봤습니다.

로드뷰 : 어플리케이션으로 로드뷰를 실행했을 때, 이동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살짝 애매한데, 로드뷰로 도로를 보고 있다가 로드뷰 상태에서 계속해서 앞으로 또는 뒤로 나아가고 싶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설마 불가능한건 아니겠지요?

길찾기 : 현재 다음지도는 서울 및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도로상황 검색이 가능합니다. 최단시간 검색을 할 때에 이런 정체 상황을 생각해서 검색을 해줄 수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있을가요?

주유가 검색 : 어플리케이션만 지원하며 이번 업데이트에 새로 추가된 기능입니다. 주유가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위치의 주유소를 검색하고, 검색된 여러개의 주유소 중 한개를 콕 찝어서 정보를 확인 한 후에 상세정보까지 들어가야만 유류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데요. 차라리 그 지역에 가장 싼 주유소를 3개 정도만 특별하게 표시해서 보여주는 방식은 어떨까요. (이러한 방식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교통정보 : 서울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울 교통 안내 서비스와 연계 할 수 있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을텐데 말입니다. 제휴만 잘 된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서울시에서 자기네들의 인프라를 개방하지 않을 것 같아 힘든부분일 것 같긴 합니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교통 안내 정보 서비스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어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지원 기능을 좀 더 보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프라인상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이런 아쉬운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정말 최고의 길잡이 어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도권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이팟터치와 egg의 조합, 또는 아이폰과 데이터요금제의 조합으로 다음지도를 이용해본다면 일반 네비게이션만으로의 운행보다는 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기존 사용자분들에게 희소식. 11월 30일, 다음지도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이번 버전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주유소 유가정보 제공 기능입니다. 사용에 참고하세요

다음지도 무료 다운로드 : 아이폰용 다음지도 다운로드 링크
다음지도 무료 다운로드 : 옴니아2용 다음지도 다운로드 링크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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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플랫폼은 쉽게 이야기 해서 물건들을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정해진 틀이나, 혹은 자유로운 공간에 이것저것 올려놓을 수 있는 것 또는 공간 이다. 컴퓨터의 예를 든다면 윈도우,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출처 : 네이버 카페 - 맥북을 쓰는 사람들


이런 플랫폼의 가장 좋은 형태는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것 이겠지만, 이런 자생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플랫폼은 일부 사람들을 고용하여, 컨텐츠를 생산해 내거나, 이미 생산되어 있는 컨텐츠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가 않다. 양질의 컨텐츠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곳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위자드팩토리   

위자드웍스 라는 국내벤처기업이 있다. 이 회사의 처음 작품은 위자드닷컴 이라는 웹플랫폼 서비스였다. 위젯기반의 개인화 플랫폼 서비스를 내 놓고, 여러가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OZ라는 두번째 서비스를 내놓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위자드팩토리 라는 서비스를 세번째로 내놓았다. (위자드팩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링크)


이 세번째 서비스인 위자드팩토리는 서비스명처럼 공장이다. 생산품은 위젯컨텐츠. 이 공장에서 또하나의 귀여운 공산품이 나왔는데, 바로 국방위젯 원 이다.



  국방위젯 원!   
국방위젯 원 은 일종의 국방부 홍보위젯이다. 홍보위젯의 포인트는 이것이 홍보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이 "국방위젯 원" 은 어느정도 성공이다. 재미요소를 적절하게 가미하여, 홍보물 보다는 카툰 위젯으로의 이미지가 좀 더 부각되어 보여지고 있다. 재미요소 중간중간에 군관련 홍보 게시물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게시물들은 군대 관련 전문 블로그나,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부블로그들이 주체가 되고 있다.


꽤 많은 블로그가 참여하고 있는데,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블로그 외에도 좀 더 많은 블로그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 외에 블로그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블로그들

블루 페이퍼 : 

해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로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링크)도 운영중

열혈 3인방 : 
국방부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카툰 블로그로. 세명이 팀블로그 형식으로 운영중.

박대위의 말뚝 3년차 : 
직업군인들을 위한 블로그로 직업군인들의 애환을 잘 그려내고있다.

방위사업청 : 
블로그 이름 그대로 방위 산업청. 각종 무기들에 대한 정보를 잘 알려주고 있다.

동고동락 :
연예인들의 군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 블로그

육군세상 아미누리 : 
육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도 활발하고, 글도 재미있다.

국립 서울 현충원 : 
국립 현충원의 공식블로그. 현충원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다.

청춘예찬 - 병무청 : 
병무청 블로그. 병무청소식이나, 병영내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다.

포토밀 - 해병대 : 
군 장병들의 군생활 모습을 리얼한 사진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블로그. 사진이 너무 좋다. 추천

어울림 : 
국방홍보원 공식블로그. 군 홍보매체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어떤 컨텐츠를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셔터스피드 마하 2.6 : 
공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미 인사이드 : 
군대이야기를 칼럼 형식으로 고퀄리티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고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번쯤 가볼만하다.

아 6.25 : 
블로그 타이틀만 본다면 6.25에 대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블로그 같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카테고리 자체는 군관련 내용이고, 글들을 보면 괜찮은 자료들이 꽤 있다.



이렇게 꽤 많은 블로그에서 포스팅 되는 글 들이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보여진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군대에 가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이 가고, 클릭하게 되는 위젯같다. 꼭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위젯을 설치하지 않더라 해도, 웹서핑을 하면서 보게되는 위젯에서 옛날 생각이 나거나, 군대간 애인 생각이 날 것만 같다.



2. 설치하기

이런 국방위젯을 본인의 블로그에 설치하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따르면 된다.
우선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위젯을 확인한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네이버와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파란블로그 등에 위젯 설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스크립트가 허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위젯의 설치가 가능하다.


위젯 퍼가기 설정에 보면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두가지 있다.

스타일 선택 :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중에 저 여덟가지 스타일중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없을듯.

디데이 : 자신이 제대하고 몇일이 지났는지 궁금하거나, 내 남자친구의 정확한 제대일이 궁금하거나... 그냥 내 남은 전역일이 궁금하다면, 날짜를 설정해보자. 내 스타일에 맞춰서 디데이가 나타난다. (참고로 나는 내 생일로 해놓았다.)

스타일과 디데이를 설정했으면 위젯퍼가기를 통해서 위젯을 설치할 수 있다. 우선 네이버 사용자의 경우 로그인만 한다면 별도의 어려움 없이 위젯설치가 가능할테니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위젯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텐데, 로그인 유무에 따라 보여지는 화면이 다르다.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다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고, 이미 로그인 되어 있다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드가 생성되어 보여질 것이다.

이미 계정이 있는 회원이라면 로그인 왼쪽 창에서 로그인 버튼을 눌러 로그인 하면 별도의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코드를 얻을 수 있고, 회원이 아니라면 가입하여 코드를 받자. 가입을 하는 편이 추후에 위젯을 관리할때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가입 후 코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

발급받은 코드를 설치하는 방법은 위자드팩토리에 매우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위자드팩토리의 설명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설치도중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도 되고, 위자드팩토리측(링크) 에 문의를 해도 친절하게 답변해 줄테니 걱정하지말고 시도해 보자.


3. 재미요소

국방위젯 원이 가지는 재미요소는 귀여운 캐릭터의 다양성과 적절한 군대 유머이다.

군대 PX에서 직접 총을 사오라 한다든지, 흔히들 이야기 하는 고문관 이야기라든지의 이런 고전적이면서도 흔한 유머를 적절히 미화시켜서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등을 등장시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접근하기 좋게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여성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귀여움을 통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게다가 전투기나 서바이벌게임, 프라모델등의 모습을 등장시켜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여 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화면전환 중간중간에 군대 관련 카툰을 홍보 하고있는데, 군대 홍보 카툰이지만 꽤 재미있다. 은근히 다음편이 기다려 지는 카툰들이다. 곧 군대에 가야하는 사람들은 카툰을 통해서 군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할 수도 있고, 면제등으로 군대를 가지 않는 사람들은 누가 물어보는 군대 이야기에 적절하게 답해줄 수 있기 때문에 꽤 많은 도움이 되는 카툰들이다. 

꼬무신일지(링크) 는 곰신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여성작가분이 그려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슭의 말년휴가(링크) 가 가장 내 취향인듯 하다. 은근 반전도 있으면서 작가가 감각이 있는듯 하다.


위젯 영상을 캡춰해서 스틸컷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봤다. 스토리는.. 그러니까 대충 남자가 자원해서 군대 가는데, 육해공군, 의경을 갈지 고민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결국 육군에 입대하면서 여자친구와 훈련소앞에서 눈물의 헤어짐을 경험한다. 그리고 군대에가서 여러 훈련을 받고, 제대 후 밀덕이 된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을 가서 서바이벌 훈련도 하게 된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




4. 하지만

블로그에 국방위젯을 달고 몇 일간 관찰하면서 느낀 불편한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지루함이다. 국방 위젯은 "게시판 -> 정적 이미지 -> 동적 애니 -> 게시판" 의 반복 형태로 움직인다. 그런데 유독 게시판 에서만 너무 오래 머무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중요한 부분은 게시판의 게시물의 클릭 유도겠지만, 게시판에서의 체류시간이 길다 보니까, 클릭을 유도하게 하기 위한 다른 장치들(애니메이션과 같은)의 의미가 너무 약해진다.

여기엔 두가지 대안이 있다. 첫번째로 매우 간단한 방법인데 바로 게시판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게시판의 대기시간은 약 12초 정도이다. 솔직히 정적인 화면을 12초 동안 보고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게다가 그것이 글자라면 더욱 심각하다. 위젯화면에 표시된 글을 읽는데에는 5초면 충분하다. 게다가 내용을 더 읽고 싶다면, 위젯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화면의 전환 없이 그대로 멈추어 있기 때문에 굳이 게시판에서 12초 정도의 시간을 써야 할지 의문이다. 게다가 오히려 약간은 짧은 시간이 다 읽지 못한 글에 궁금증을 유발시켜 오히려 사용자를 더 잡아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하는 방식인데, 정적인 게시판에 약간의 효과를 주는 것이다. 약 3초~4초에 한번씩 페이지가 간단한 효과와 함께 변경된다거나, 게시물 하나하나에 0.1초정도의 이펙트를 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비슷한 위젯으로 유니클로 위젯을 들 수 있다. 유니클로 위젯의 경우 화면상에서 움직이는 효과가 눈 한번 깜빡이는 시간과 비슷하여 지루함이 전혀 없다. 지루함은 커녕 다음 화면이 궁금하여 지속적으로 보고있도록 만든다.


군대의 홍보를 정말 "군대홍보 같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게다가 제공하는 컨텐츠의 질도 훌륭하기 때문에 흠잡을 곳이 거의 없는 위젯이다. 제공하는 D-day의 기능은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현역군인이나, 애인/남편을 군에 보내놓고 외로워 하고 있는 곰신들에게도 매우 어필하기 좋은 위젯이다. 홍보위젯이긴 하지만 매우 적적한 포지션을 달고 나왔다.

추천 ★★★★☆


  그 외에 조금 다른 이야기. 


국방 위젯 리뷰와는 별도로 하고싶은 말을 해보자.
현재 웹위젯만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그런데 구글툴바의 가젯처럼, 윈도우 비스타, 7 의 가젯처럼 데스크탑용 위젯을 만들어놓으면 어떨까? 꼭 데스크탑 위젯이 아니더라도 브라우저 종속적인 위젯도 괜찮다. 얼마 있으면 곧 구글크롬OS의 등장으로 이런 필요성도 대두될 것 같은데, 브라우저에 종속적인 위젯도 괜찮을 듯 하다.

구글과 MS 윈도우의 위젯 가젯은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국내용 컨텐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가젯 커뮤니티에 가보면 꽤 많은 가젯들이 나와있는 상태이지만, 막상 현실은 시궁창이다. 하지만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CPU사용률을 보여주는 위젯 하나정도는 실행해두는 상태이다.

위자드웍스에서 데스크탑이나 브라우저에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여기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위젯과 시계정도만 제공 해준다면, 그리고 충분히 가볍다면 꽤 많은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어차피 지금까지 나온 위젯 대부분이 Flash 기반이기 때문에 AIR 로 컨버팅 하여 제공한다면 작은 노력으로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외부 개발자들에게 위자드의 데스크탑 플랫폼 내에서의 오픈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컨텐츠 제공업체가 무서워질 때는 그들이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가질 때이다. 위자드웍스는 이미 WZD.COM 이라는 걸출한 웹플랫폼을 갖고 있고, 또 블로그 라는 플랫폼이 있다. 하지만 데스크탑의 플랫폼 환경은 아직까지 없다. 물론 이제 점점 웹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데스크탑에 위젯까지 확장해야 할까? 물론 데탑위젯시장은 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물론 그 반대도 될 수 있다. 누가 알겠는가. 당신은 아는가?


위자드웍스는 항상 지켜보고 있는 기업이다. 위젯은 내가 관심있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위자드웍스는 회사가 젊은데다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정말 매우 뛰어나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비스의 작명들을 보면 센스도 넘친다. 위젯 디자인이 나온 것을 보면 디자이너들의 실력도 부럽고, wzd.com 이나 wzdfactory.com 을 보면 개발자들의 능력도 매우 뛰어나 보인다. 이런 디자이너와 개발자들 사이를 조율하고있는 기획자는 말할것도 없을 것이다. 기업공개되면 꼭 주식 살거다.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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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주세요.


혼자가 된다. 라는 것은 사람에겐 흔히 있는 일 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혼자서 뭘 하지를 못하게 합니다.

혼자 밥먹거나, 혼자 쇼핑하기, 혼자 영화보기 등등. "나 혼자 밥먹고 영화본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지요.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방안에서 혼자 놀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되었죠. 컴퓨터 같은 놀이거리를 말입니다.

이제 눈치보지 않고 혼자서 컴퓨터로 열심히 쇼핑도 하고, 영화도 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혼자서 고기도 구워먹습니다. (관련링크) 이렇게, 컴퓨터, 인터넷 속에는 참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위젯도 혼자 할 수 있는 놀이 위젯 입니다.



  레이싱모델 


저는 레이싱 모델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죄송하지만 여기 나오는 분들도 누군지 잘 모르겠더군요. 덕분에 검색좀 해봤습니다.


작은 화면속에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알고보니 언니들이 아니고, 동생들이었습니다.... OTUL 이분들이랑 게임을 몇 판 해봤는데, 두 분들 성격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더군요.


이채은씨. 이 분이 활달활달.
민서희씨, 이 분은 조신조신.

누군가에게 지고는 못살고, 누군가 무시해도 근성으로 버티어 노력해서 생활해나가는 스타일이라면 이채은씨를, 그리고 칭찬을 받아야 더 잘하는 스타일이라면 민서희씨를 선택하시라는게 제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그냥 이도저도 아니고 외형이 내 스타일이다. 라는 분은 알아서 선택 하셔요.



  설치하기  

이 분들과 실제로 게임을 해보기 위해서 우선 블로그에 설치부터 해보자구요.

바로 가기 링크 : http://helizet.com/preview/wordchain

위 링크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이 위젯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위젯 제목은 스킨을 설정했을 때 나타나는 위젯의 제목을 뜻합니다. 스킨을 설정하지 않으실 거라면 위젯제목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기본설정 부분은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정하는 부분이고, 컨텐츠 설정은 위젯의 동작 부분을 결정하는 부분 입니다.
모델은 위에서 보았던 이채은, 민서희(남궁민희) 씨 둘중 한명을 선택해 기본적인 대기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 있고, 음소거는 로딩했을 때 소리를 켤지, 말지를 결정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없음 을 선택하심을 추천합니다.

설정을 마치고 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코드가 나타납니다.

위 코드와 같이 개인적으로 발급된 코드를 복사하여 자신이 사용중인 블로그 서비스에 적용시키면 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아래 이미지와 같이 사이드바 설정에서 HTML 태그 입력으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타 블로그의 경우 아래 링크에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요~!

타 블로그에 설치하기 : 링크


  끝말잇기 

위젯을 잘 설치 하셨으면 이제 게임을 한번 해볼까요?
위젯위에 마우스를 올리시고, START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에 진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 벌칙은 랜덤 입니다.

이번 게임에서 진 사람이 이긴사람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하트를 날리라고 하는데.. 게임에서 지셨다면 모니터를 향해 사랑을 듬뿍 담은 하트를 날려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겠네요.

이 외에, 사진찍어주기, 안마해주기, 엉덩이로 이름쓰기 등의 벌칙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벌칙이 존재하고, 각각의 벌칙마다 수행시 레이싱 모델들의 리액션도 달라지므로 이거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국어사전의 데이터를 갖고 비교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싱 모델들을 이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입니다. 그리고 또 게임에서 지게되면 이게 은근히 열받습니다. 한번 졌다고 엄청 약을 올리는데, 바로 앞에 있다면 진짜 꿀밤이라도 한대 때리고 싶게 만드네요. 덕분에 오기로라도 이겨보겠다고 계속해서 덤벼들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틀린 단어를 입력하게 되면 지체없이 갈구기 시작하는데요, 이거 이겨먹겠다고 게임 계속하다간 아침해 보게 됩니다.

끝말잇기는 두음법칙을 허용하여 반려 등의 단어는 여물 등의 단어로 대치하여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두세마디의 단어뿐인데, 레이싱모델들은 난생처음 보는 단어인 "동타형극", "사석방파제", "육탈골립" 등의 단어, 사자성어등 으로 공격을 하더군요. 리뷰 작성하면서 게임을 오십번도 더해본거 같은데 진짜 맘잡고 진지하게 게임해도 한번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이기면 이렇게 서럽게 웁니다.
참, 세상살기 힘드네요.










재미있는 위젯입니다. 어느정도 중독성도 있고, 승부욕도 적당히 자극하네요. 1등이 너무 멀리 있어서 그렇지, 해보려고 연습만 열심히 한다면 200점 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벤트  

엔크린 카로그 서비스에서 끝말잇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에게 아이팟 나노 5세대를 증정하는 이벤트인데요, 매주 진행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현재 이번주 1등이 873점인데 저는 90점 넘기도 힘들더군요. 300개의 단어만 이어간다면 안정권에 들 수 있겠네요. ^^


이벤트 페이지 링크 : 바로가기 링크




  끝으로 

솔직히 이야기 해서 제 블로그에 계속해서 달아두기는 살짝 부담스러운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2탄에는 조금 덜 노골적인 위젯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레이싱걸 이 아니고 레이싱모델 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 레이싱걸 이라는 단어를 "레이싱걸" 들은 많이들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레이싱 모델 이라는 단어를 써달라고 하던데, 배너에 쓰인 단어도 변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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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볼 때, 웬만한 직장인들은 적어도 두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집데스크탑, 집노트북, 회사데스크탑, 회사노트북 등등.

그리고 이런 분들이 만약 아이폰을 구매 하셨다면, 상당히 짜증스러운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이 한대의 컴퓨터에서만, 즉 하나의 아이튠즈(itunes)에서만 동기화가 가능한 일이죠.

한번이라도, 어라 뭐지. 이거 뭐야. 애플어렵다. 애플짜증나 등등의 마음이 들었었던 분들은 귀찮지만 이런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아래 방법대로 한다면 두대 이상의 컴퓨터에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아이튠즈 9 버전에서는 홈쉐어링 기능이 들어가서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라이브러리가 공유 가능한데요, 이게 아무래도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컴퓨터만 공유해주는 것 같아서 말이죠. 우선 데스크탑의 수리가 끝나면 홈쉐어링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준비물 : hex editor (맥용, 윈도우용(프로그램설명))

윈도우를 설치한 PC가 지금 고장(ㅠㅠ) 관계로 OSX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itunes   
컴퓨터에 설치된 아이튠즈에는 각자의 고유ID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 고유 ID를 더이상 고유 하지 않게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아이폰을 동기화 할 것입니다.

** 이 아이폰의 노래와 영상을 수동으로 관리 옵션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수정해야 하는 파일을 알아보겠습니다.

맨 오른쪽에 보시면 두개의 빨간색 박스가 보이시죠. 이 두개의 파일을 수정할 것입니다.
(윈도우에서는 내 음악\iTunes 디렉토리에 보시면 동일한 두개의 파일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1. 아이디를 알아내자.

우선 메인으로 사용할 컴퓨터에서 iTunes Music Library.xml 파일을 엽니다.

맨 하단에서 위로 두번째 즈음에 Library Persistent ID 라는 항목이 보이시나요. 여기 값인 "1A544F0~~~" 어쩌고 되어 있는 부분이 여러분의 고유 ID입니다. 이 아이디를 따로 적어두시거나 이메일 등으로 보내놓으세요. 동기화 할 다른 컴퓨터에 이 ID를 넣어야 합니다.


2. 아이디를 수정하자.

ㄱ. 파일 백업
iTunes Music Library.xml
iTunes Library (윈도우는 iTunes Library.itl)
위 두개 파일을 백업해 놓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필수 조치

ㄴ. 파일 수정
동기화할 컴퓨터도 동일한 경로에 파일이 존재하겠죠? 그 파일( iTunes Music Library.xml)을 찾아서 메모장 등으로 열어줍니다.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아이디를 따로 메모해 둔 뒤, 1번에서 알아낸 아이디로 변경하고 저장합니다. (여기서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아이디는 C9344DBEEF342FFA 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정해야 하는 파일이 하나 더 있는데, 중요합니다. 위에서 준비물을 받으셨죠? 적당히 설치 해주시고, 파일을 엽니다.

맥 : iTunes Library
윈도우 : iTunes Library.itl

그럼 아래와 같이 정신없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ctrl + F 키를 눌러서 기존에 등록된 고유 ID를 찾습니다.

그리고 Find Next -> Replace 버튼을 눌러서 변경 하시고 저장해주세요. (iTunes 가 실행중 일때는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수정된 컴퓨터에서도 itunes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벨소리등의 다른 컨텐츠는 동기화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아이폰의 데이터는 꼭 백업을 해 놓으시고 진행하세요.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동기하를 하셨다고 해도 음원이나 동영상등이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제나 백업필수필수.

hex 에디트가 있어서 막연히 생각하면 어려워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시도해보면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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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  

주말에 신도림엘 다녀왔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데이트를 하려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는데 베터리가 간당간당 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에게 "신도림에서 만나자." 라는 문자를 보내자마자 핸드폰이 꺼졌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는 강남역에 있었기 때문에 약 30분 안에 신도림 어디에서 만나야 하는지 알려야 했습니다.

테크노마트 라는 곳에서 그 흔한 베터리팩을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이런건 꼭 필요할 때는 보이지 않더군요. 지하로 내려가 이마트에 가서도 열심히 찾았으나 이마트는 '테크노마트에 팔지 않겠느냐.' 라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그 때 발견한 것이 바로 공중전화 였습니다. 현금 탁탁 털어서 전화를 했지요. 약 400원 정도의 비용으로 무사히 여자친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때 공중전화는 가뭄의 단비같은 서비스였습니다. 그 때 상황에서는 한통화에 칠십원이 아니라, 천원이었다고 해도 사용했을 것 입니다.(물론 만원이상 이었다면 양해를 구하고 사람들의 핸드폰을 잠시 빌렸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이 공중전화와 같은 서비스입니다.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 가능하고 적당한 비용(물론 광고도 포함)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


이런 점에서 다음의 모바일 웹(m.daum.net) 은 불합격 입니다. 저는 아이팟터치와 일반 핸드폰을 사용중 입니다. 터치는 wifi 서비스 지역이 아니면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핸드폰에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가입하여 병행 사용중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중에 모바일 서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퇴근 후 급히 데이트 약속이 잡힐 때가 많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주변의 식당을 찾아보고 맛집 정보를 검색하곤 합니다. 또 옆사람이 보는 신문의 헤드라인 기사를 보고 기사 내용이 궁금할 때 마찬가지로 검색을 하여 보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대부분 네이버에서 찾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유는 네이버의 검색결과가 매우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검색결과를 내어주면서도 핸드폰에서 접속해도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으로 naver.com 이 아닌 m.daum.net 에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LG전자에서 출시한 CYON 쿠키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브라우저로 접속을 시도 후 제일 처음 본 메시지는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만화속 세상의 섬네일 이미지는 아예 표시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경고 메시지

이미지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모습


접속을 모두 종료하고 새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이번엔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뜨지 않았지만 페이지를 몇 번 이동하고 나니 또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뜹니다. 게다가 그나마 보이는 페이지는 가로폭이 너무 길어서 레이아웃도 깨집니다. 검색은 시도해보지도 않고 바로 종료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음 모바일웹이 아이폰이나 옴니아등의 스마트폰에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서비스 이름은 Daum 스마트폰 페이지 라고 해야 더 맞을 듯 합니다.

아이팟터치에서 접속해보았습니다. 물론 메모리 부족 따위의 경고문은 뜨지 않고,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버스등에서 이용할 수 없다면 베터리 없는 휴대폰과 다를게 무엇일까요. 이럴 때에는 또다른 공중전화를 찾아야 하겠지요. 제 경우 또다른 공중전화는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 였습니다.

또 한가지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로그인 시도시 비밀번호를 변경 해주는 기능인데요, 많은 한국 사람들이 패스워드를 설정할 때, 한글로 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글은 외워도 그 한글에 대응되는 영문자는 외우기가 쉽지 않지요. 게다가 QWERTY 키보드가 아닌 이상 일반 핸드폰으로 이런 문자 대응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네이버에서는 한글로 패스워드를 그냥 입력하여도, 자기네들이 알아서 영문자로 비밀번호를 입력한 것 처럼 인식합니다.(관련링크) 모바일에서 웹에 로그인 해야 할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이 사용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이 아닐까요.








하지만 모바일 다음의 경우도 일반 휴대폰에서만 불편할 뿐이지 그 외 스마트폰이나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핸드폰에서는 매우 깔끔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에서의 편리한 기능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핸드폰  

앞서 이야기한 공중전화와 같은 서비스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공중전화의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죠. 모바일서비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잠깐잠깐 요긴하게 쓸 페이지만을 만들어서는 수익을 얻기가 힘들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생활에 가까이 있는 휴대폰과 같은 서비스도 필요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이팟 터치로 접속한 다음 모바일의 메인 페이지 입니다.


이동 중에 많이 이용하는 컨텐츠들을 위주로 전진 배치 하였습니다.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메뉴가 서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함께 서비스 하다 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여담이지만,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는 포지션이 중복되는 서비스입니다. 중복되는 서비스이지만, 사용자들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다음쪽에서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만, 이 두 서비스를 제대로 통합해낼 수만 있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지요.

다시 모바일 웹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다음모바일 서비스중에 가장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서비스가 세가지 있습니다.

  • 만화속세상
  • 티스토리
  • 다음지도

개인적인 관심사가 집중되어 있는 티스토리 서비스와, 고쿼리티의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만화속 세상, 그리고 길찾기나 도로소통 상황을 한눈에 확인에 최적화 되어 있는 다음지도 서비스 입니다.

이 세가지 중 두가지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미 제공이 되고 있고, 만화속세상은 아직 웹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예상하기에 아마 네번째 숨겨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만화속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완전 바라고있음!!])

저는 위 세가지 서비스가 휴대폰과 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늘 곁에 두고 지속적으로 사용할만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만화속세상 그리고 다음지도를 통해서 다음 모바일웹을 간단하게 리뷰 해 보았습니다. 일반 휴대폰에서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긴 하지만, 최근 아이폰을 필두로 하여 옴니아등의 스마트폰들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를 보면 이러한 단점도 환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모바일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지금 다음(Daum)은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보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계속해서 거듭나길 바랄게요.



다음 모바일웹이 웹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서비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다음모바일 웹의 리뷰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다음 아이디 : sb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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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플레이피씨(playthepc) 로 부터 제공받은 린필드 i5 가 탑재된 데스크탑을 리뷰하는 글 입니다. 리뷰한 상품은 플레이피씨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core i5가 탑재된 PC를 받은뒤 제일 먼저 시도해본 일은 해킨토시를 설치해보는 일이었습니다. 지급받은 PC가 i5 750 이었는데, x86osx.com 을 뒤져보니 i5 설치에 성공한 경우가 한두건 정도 보이더군요. 그래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myHackInstaller 와 같은 편리한 도구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직접 카멜레온과 같은 부트로더를 사용하여 설치시도도 해보았지만, 제 실력으로는 역부족이더군요. 보드는 DP55WB라는 인텔보드였는데, 아무래도 보드 특성도 많이 타는 듯 합니다. 

때문에 리뷰계획을 약간 수정하여, 린필드 라는 CPU에 대하여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성능측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린필드

작년에 블룸필드(core i7)라는 최고급형 cpu가 출시되었습니다. 하이퍼스레딩과, 터보부스터를 지원하고, DDR3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는 블룸필드는 비교대상조차 없는 최고의 CPU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죠.

하이퍼 스레딩 : 놀고 있는 CPU 자원을 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 보통 CPU는 한번에 한가지의 일을 하는 순차프로세싱을 합니다. 다만 이 속도가 매우 빨라서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런데 이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이용하면 순차 작업을 할 때에 놀고 있는 CPU 자원을 땡겨써서 다른 작업에 할당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뜻합니다.
터보부스터 : 린필드는 코어가 4개인 쿼드코어 입니다. 그런데 매번 이 4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한다면 전력소모도 크고, 비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중코어를 사용할 일이 없는 경우 한개의 코어에 전력을 집중시켜 성능향상을 꾀하고, 전력 소모를 낮추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9월, 블룸필드와 같은 아키텍쳐를 사용한 네할렘 CPU가 등장하였습니다. 이 CPU는 i7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고 거기에 PCI express 인터페이스까지 내장하여 출시하였습니다.  이 CPU가 바로 린필드 (core i5) 입니다. 7에 비하여 약 10~14만원 정도 더 저렴한데다 성능또한 훌륭하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지요. 

지금까지 컴퓨터는 늘 가격대 성능비를 강조하며 사용해왔기에 이런 고사양의 PC는 접할 기회가 얼마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기회로 i5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잘 되었다는 생각인데요, 역시 이런 고성능의 PC를 제대로 테스트 해보기 위해선 게임이 최고의 테스트 도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순수 CPU의 제대로된 성능만을 알고싶다면 그래픽카드에 의존적인 게임보다는 영상의 인코딩이 최적이겠지만 여기에서는 우선 게임 프레임에 대한 테스트만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회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패키지 게임을 대상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게임을 해보자

테스트 PC는 인텔 core i5 750 (2.67Ghz) GeForce 9500 GT(512MB) 입니다.

슈퍼스트리트 파이터 4

자체적으로 벤치마킹을 제공하기 때문에 테스트하기 매우 편리한 게임중 하나입니다. 우선 옵션은 앤티엘리어싱만 제외하고, 모두 최고옵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평균 51프레임 정도에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티엘리어싱을 두배로 하여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단지 안티앨리어싱을 두배 주었을 뿐이었는데, 등급이 많이 떨어졌네요. 아무래도 그래픽카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하지만 9500GT 라는, CPU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도 이정도의 성능이 나와준 것에 만족합니다.


아바타

이 게임은 아직 데모라 그런지 최적화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듯 하네요.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거의 15~20프레임 정도 나오더군요. 그래픽적으로 특출나게 뛰어나지도 않고, 오브젝트들이 많은것도 아닌데 이정도 프레임 이라면 데모게임의 한계인듯 합니다. 


마치며
단순하게 "좋다." 라고만 알고 있었던 코어 i5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코어 i5는 성능면에서 최고의 CPU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코어 i7에 비해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성능에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게임, 멀티미디어, 영상작업, 멀티테스킹등 CPU 의존적인 작업들의 퍼포먼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코어 i5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PCI express 컨트롤러의 내장과 메모리 컨트롤러의 내장으로 인한 CPU 아키텍쳐의 변경으로 향상된 인텔 CPU 성능을 AMD는 어떠한 방식으로 따라잡게 될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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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플레이피씨(playthepc) 로 부터 제공받은 린필드 i5 가 탑재된 데스크탑을 리뷰하는 글 입니다. 리뷰한 상품은 플레이피씨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PC로 영상편집을 합니다. 저렴한 캠코더의 보급도 한 몫 했겠지만, 무엇보다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 9개월 전에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OSX 운영체제를 접하게 되면서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iMovie 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예전에 윈도우에 무비메이커를 사용해보긴 했는데, 사용적으로 제약 사항도 많고, 세세한 부분까지 컨트롤 하기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 등을 사용해서 편집을 시도 하였으나 이건 또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iMovie를 접했는데, 이건 어느 정도 자유도를 보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웠습니다.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몇 십장 과 음악 하나 만으로 예쁜 영상 하나를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그 뒤로 영상을 만들 때에는 쭉 iMovie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윈도우 7이 출시되었습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한 뒤에 ‘요즘 윈도우 무비메이커는 어떻게 바뀌었으려나.’ 라는 생각에 마소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라이브 패키지라고 따로 나와서 배포를 하고 있더군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 윈도우 무비메이커

무비메이커는 이전버전에 비해서 제공하는 기능 자체에는 큰 발전이 없었지만, 인터페이스 적인 부분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훨씬 사용하기 편리해졌네요. 리본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윈도우 7 에도 잘 어울리고 보기에도 참 예뻐 보이네요.

여러가지 부가적인 효과면에서는 iMovie를 따라올 수 없지만, 무료프로그램이 이 정도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겠죠.

한번 테스트로 간단한 사진을 묶어 영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횡성에 갔다 와서 마침 한우 사진 찍어 놓은 게 몇 장 있네요. 아 저거 보니까 또 가고 싶어지는군요.

우선 사진들을 몇 장 등록하고, 너무 쓸쓸하지 않도록 적당한 배경 음악도 하나 추가 해줍니다.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무료로 음원을 제공해 주고 있는 곳이 있으니(링크), 적당한 음악을 하나 받아 추가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인코딩을 해야 하는데요,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능이 이 부분 입니다. 웹으로 직접 게시할 수 있는 메뉴와 일반 컴퓨터, 휴대용기기, 1080i 고화질 동영상 등의 인코딩 옵션을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웹으로 게시할 수 있는 유튜브에 영상을 인코딩 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요즘은 한국계정의 경우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기 힘들어졌는데, 이런 방법을 취하면 쉽게 웹에 게시가 가능합니다.

영상을 만들고 웹에 게시하는데 2분이면 끝나네요. 현재 시스템이 린필드 CORE i5 750 인데요, 인코딩이 CPU의 영향을 많이 받긴 하지만 체감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실제로 린필드를 받고, 바로 윈도우 7을 설치해봤는데요, DVD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DVD넣고, 바탕화면 보기까지 15분 36초가 걸렸습니다. 물론 이런 수치는 꼭 i5가 아니더라도 심심찮게 나오는 수치 이지만, 성능 자체를 의심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윈도우를 설치하면서 찍은 영상을 720p의 고화질 영상으로 인코딩 해보겠습니다.  파일 용량은 약 800메가 정도 되고, 약 15분 정도의 영상 입니다.

1080i의 영상으로 인코딩을 하려 했지만, 비교하기 위한 XP 무비메이커가 지원을 하지 않는 관계로 720p로 변경하였습니다.


15분짜리 동일한 영상을 코어2듀오 E6550 에서는 12분 30초 정도가 걸리고, Core i5 에서는 7분이 걸렸습니다.

현재 가격으로만 봤을 때, i5 750 (최저가 기준 216000)과 E6550(최저가 벌크 기준 95000)은 약 두배 보다 살짝 더 차이가 나니 단순하게 봤을 때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볼 수 있겠죠.(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

코어2 듀오 또한 정말 좋은 CPU이지만, 린필드 시리즈는 정말 매력적인 CPU네요. 가격이 지금보다 약 5만원 정도만 내려면 더할나위 없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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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검 때는 웹페이지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이벤트 보기가 불가능 합니다.
* 현재 오던 샘플 XML에 문제가 있어서 위젯에서 오던 페이지가 열리지 않습니다.
* 오던 샘플 페이지 수정되었습니다.
* ㅠㅠ 갑작스럽게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문제가 발생하네요. 서버가 구해지는대로 새로 등록해놓을게요.

오늘의 던파
라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던전앤파이터(링크)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게임정보 컨텐츠 입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는 꽤 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인데요, 그만큼 많은 컨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됩니다. 이런 컨텐츠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젯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웹의 컨텐츠는 너무나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겠지만요.
오늘은 위젯을 만들기 위해 던파의 컨텐츠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웹 컨텐츠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먼저 필요합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ADOBE 사의 AIR 를 사용하여 정말 매우 간단하게 위젯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다운로드 : ADOBE FLEX BUILDER 4

실행만 해보신다면 굳이 FLEX 다운로드는 필요없고, 아래 인스톨러와 위젯을 다운받으셔서 실행하시면 됩니다.

AirInstaller 다운로드(필수) : ADOBE AIR 다운로드
(이동 하셔서 Adobe Air 다운로드 받으세요.)
완성된 위젯 다운로드(필수) :


굳이 따라해보시겠다면 아래 페이지를 열고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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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카스퍼스키가 201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만, 윈도우 7 과의 충돌로 인하여 한,중,일 등의 국가에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윈도우 7을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이 한달간 백신을 사용하지 못했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하고나면 첫번째로 설치하는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을 한달이나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큰 일이죠. 때문에 무료백신이나, 다른 백신들의 평가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관련글)

저 또한 노턴 360을 사용중에 있었지요.
이 노턴 360의 라이센스가 정확히 8일 남은 시점에서 카스퍼스키의 새버전이 나왔습니다.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2010 CF2 다운로드 링크 

라이센스 한달을 손해보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출시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네요.

한국 카스퍼스키랩 포럼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라이센스 보상을 해달라는 글을 오리고 있는데요.(관련글) 관리자는 연장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사용자들은 소보원에라도 신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방향이 주목됩니다.


라이센스 구매자 모두에게 한달 라이센스를 연장해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이겠지요. 한국 카스퍼스키랩도 지사의 입장이기 때문에 꽤 난처하겠네요. 하지만 이런 상황을 잘 풀어 나가는 것도 어떻게보면 지사의 일이니까요.

앞으로 남은 라이센스를 낭비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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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한 지인분께서 미국에 다녀오시면서 이야기를 하나 해주셨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흡연장소로 마땅한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그렇게 둘러보시다가 Smoking Free 라는 구역을 발견하고는 옳다구나 뛰어가 담배를 태우셨다고 합니다. 한참 맛있게 담배 맛을 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경찰이 냅다 다가오더니만 티켓을 끊으며 벌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야기를 해보니 이곳은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라는 곳이 아니라,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곳, 그러니까 즉, 금연구역 이라는 뜻이었죠.

 

다음(Daum) OpenAPI를 이용하여 업무를 진행할 일이 있었습니다. API들의 명세를 보려고 오랜만에 다음 개발자 네트워크 (dna.daum.net) 에 접속하였는데, "나만의 YouFREE 를 공개합니다." 라는 배너가 보이네요.  YouFREE하니 Smoking Free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유프리 공모전 배너


YouFREE는 그러니까 일종의 개인정보컨텐츠 저장함 솔루션 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파일 저장함노트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정보검색위젯북마크 등의 개인 컴퓨팅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저장, 관리해주는 통합 솔루션 입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들을 USB메모리스틱 등에 담아서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작업환경을 축소하여 담고 다닐 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온라인 서비스들의 최대 장점은,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내 정보를 동기화 시킬 수 있다는 점 일텐데요, 요즘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기어스(Gears)를 이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기화를 가장 큰 예로 들 수 있죠. 이런 서비스가 나온다는 것이, 온라인의 서비스들이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하다. 라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겠죠.

 

YouFREE 오프라인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인 휴대성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인 정보의 동기화를 유지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메모리스틱 등에 워드나 한글 파일 등을 넣고 다니지만, 그 파일을 읽어오기 위해서는 사용하기 위한 PC에 오피스나 한글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요즘은 온라인에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만)

또한 북마크를 유지하기 위해서 xMarks 등의 별도의 브라우져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딜리셔스, 구글툴바 등의 온라인 저장장소를 활용하여 북마크의 동기를 유지합니다.

또한 지난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서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서비스에 가입하여 자신의 검색기록 히스토리를 남기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현대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YouFREE(
이하 유프리) 는 이런점들을 잘 집어내서
하나의 오프라인 솔루션으로 통합해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유프리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의 목록들 입니다.


유프리는 PHP기반의 웹서비스 이지만, 아파치 웹서버를 내장하여 별도의 서버구성 없이도 하나의 독립적인 오프라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동작하도록 설계, 제작 되었습니다. 여기 자바스크립트를 적절히 사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때문에 유프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잘 지원하고, 자바스크립트의 해석이 빠른 IE7이상 또는 파이어폭스3, 크롬4, 오페라, 사파리4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그럼 유프리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1. 컨텐츠 서비스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컨텐츠들, 그러니까 문서, 음악, 사진 등 을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1.        폴더를 등록하여 파일을 복사해 넣을 수도 있다.

2.        Text 파일의 경우 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3.        컨텐츠 검색을 지원하여 등록한 컨텐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컨텐츠 사용 이력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5.        이미 생성된 폴더 등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유프리 자체에서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탐색기와 별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다른 곳에서 컴퓨터를 사용 할 때에도 같은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굉장히 익숙한 느낌으로, 이질감 없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컨텐츠를 검색하는데 있어서 발군의 검색속도를 보여주며, 중요한 것은 내가 사용했던 컨텐츠의 사용이력을 보여주어서 어떤 파일들을 열어봤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여러 개의 문서 파일을 한번에 작업해야 할 때, 이미 작업한 문서에 대한 중복 작업을 막을 수 있으며, 동일 문서의 중복 실행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생성된 폴더를 유프리로 가져올 수 있는데, 이를 마운트 시킨다고 합니다. 마운트 보다는 붙이기 등의 용어가 좀 더 친근할 듯싶기도 하지만, 마운트 로도 의미전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윈도우 7 에는 탐색기에 라이브러리 라는 메뉴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개념과 비슷합니다. 라이브러리 폴더에 자신의 임의 폴더를 등록함으로서 한번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든 바로열기 기능 입니다. 굳이 윈도우 XP에서 비교하자면 바로가기아이콘 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내 하드의 폴더를 마운트 시키는 화면과 마운트된 모습.

그냥 탐색기로 USB메모리스틱 등에 파일을 담아서 다녀도 큰 문제는 없지만, 이런 관리 프로그램으로 파일컨텐츠 들을 관리하는것도 익숙해지면 정말 편리해질 듯 합니다. 다만 마운트를 시킬 경우 이동시 제대로 동작하지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2. 노트 서비스



노트 서비스는 유프리 서비스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메모장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문서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고, 더불어 휴대성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html로의 저장 기능도 제공해 주어 별도의 문서 편집기 없이도 훌륭한 워드프로세서로의 기능을 합니다.

 

이 노트 서비스는 온라인 웹서비스인 구글노트(링크)나 스프링노트(링크)와 비슷한 서비스 입니다. 구글노트나 스프링노트도 정말 좋은 서비스들이지만 오프라인과의 연계성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이런 점을 유프리 노트서비스가 채워줄 수 있습니다.

 


노트 서비스를 처음 실행하여 보면 미리 생성되어 있는 노트 목록이 분류와 함께 제공되어 보여 집니다.

 

빨간색 테두리 안에 있는 기능들은 노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초록색 테두리는 노트의 그룹과 각 그룹에 속한 노트 목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란색 테두리는 노트의 탭으로. 노트를 열면 새창으로 뜨지않고, 탭으로 생성되어 보여줍니다.

조금 진한 빨간색 테두리는 검색 및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빨간색 테두리 안에는 각각 노트의 생성, 노트 그룹생성, 노트 삭제, 노트 이름변경, 부가기능, 휴지통보기의 기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그룹을 만들고, 노트를 만들어서 편집하는 화면입니다.

노트의 에디터는 웹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지윅에디터로 복잡한 문서가 아니라면 문서 작성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저장을 누르게 되면 유프리 자체에 노트 내용이 저장되고, 파일로 저장하게 되면 html 파일로 익스포트 되어 내 컨텐츠에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html 파일만 따로 빼내어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아까 조금 진한 붉은 테두리에 있던 숨겨진 메뉴를 호출한 모습입니다.

노트가 많아질 경우, 예전에 썼던 노트를 찾기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 때 노트 검색을 이용하면 쉽게 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고, 노트 작성 중 등록한 태그를 추출하여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노트 목록을 스크랩하여 즐겨찾기 목록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워드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기능들은 거의 담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 것입니다. 작은 불편사항들은 검색이나, 휴대성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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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윈도우 7 카스퍼스키" 라는 검색어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라이센스등을 찾아서 오는 분들도 있겠지만, 윈도우 7 과의 문제점 때문에 찾아오는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카스퍼스키랩에서는 윈도우 7과 카스퍼스키 2010 버전의 충돌로 인한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문제점을 해결하고 패치된 버전이 나올 듯 한데, 재미있는 것은 한국카스퍼스키랩의 포럼에서의 반응입니다.

사용자들은 돈주고 구매한 라이센스를 윈도우 7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 라이센스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있고, 한국 카스퍼스키랩에서는 "우리는 공식적으로 발표한적이 없기때문에 연장이 불가하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세상에 백신없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맨몸 수영으로 바다건너 일본으로 가겠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운영체제를 설치하자마자 바로 설치하는 것이 백신입니다. 그만큼 운영체제와 백신은 뗄래야 뗄수도 없는 관계입니다. 

요즘은 좋은 무료백신들이 속속 출시되고, 또 많은 사용자들이 무료백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어둠의 경로로 라이센스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성능또한 떨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카스퍼스키 같은거 말고, 좋은 무료백신을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품사용자 맘이 어디 그렇습니까? 돈내고 구매한 만큼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싶고, 또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태에 한국 카스퍼스키 랩에서의 대처는 정말 안스럽습니다. 잘하면 어려운 백신업계에서 전화위복의 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와같은 상황을 너무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사와의 관계도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포럼에서의 관리자의 답변은 정말 그나마 있던 개인 고객들을 떠나가게 해버립니다. 이러다가 외국에서 라이센스기간을 연장해준다는 발표를 해버리면 한국카스퍼스키랩은 여기서도 저기서도 버려지는 신세가 되 버리는 것인데 말이죠.

저도 카스퍼스키 라이센스가 2년 중 35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노턴 평가판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2009 라이센스를 2년짜리로 육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매했는데,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하고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년 라이센스는 아예 팔지도 않아서 2년짜리를 구매한것이 정말 후회됩니다. 그렇다고 XP를 다시 설치하여 사용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지금 포럼에는 연장해달라. 못해주겠다 라는 똑같은 말만 가지고 줄다리기 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포럼관리자의 태도입니다.

Windows 7 완벽지원 이라는 광고문구를 걸고 광고 하다가 사태가 터니지 배너는 바로 내리고, 우리는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이야기한적 없다고 발뺌을 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안타깝죠.

어찌되었든 사태의 해결은 윈도우7과의 문제를 해결한 뒤에나 뭐가 나와도 나올듯 한데, 그 전까지 한국 카스퍼스키랩은 적절한 대응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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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네이트가 오픈을 표방하고 오픈소셜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만년 3위를 탈출하여 2위, 1위로 올라가려고 힘쓰고 있다.
자사의 데이터를 오픈한다.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고,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컨텐츠들을 생산하게 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려 하고있다.

이런 시도를 하여 성공한 케이스가 미국의 페이스북이다. 적절한 시기에 서비스를 오픈하고, 데이터를 개방하여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미국 최대 SNS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적절한 시기 이다.

SK컴즈는 싸이월드의 데이터까지 오픈한 마당에 왜 네이트온은 그냥 두는것인가. 떡밥은 상대방이 관심있어 하는 떡밥을 던져야 덥썩 물게 마련이다. 싸이월드 만으로는 너무 식상하다. OpenAPI, 매쉬업 등을 외치는 개발자들은 많다. 그런데 정작 이런 개발자들은 이미 싸이월드를 안한다. 한다 해도 열정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미 시들해졌다. 그런데 이런 개발자들도 네이트온은 한다. 친구랑 온라인으로 대화를 하려면 (정말)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네이트온을 써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라도 해야 한다.

개발자가 뭔가를 만들려는 이유는 만드는게 재미있어서, 내가 불편해서,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랑하기 위해서 이다.
네가지 이유중 세가지는 모두 내가 그 서비스를 잘 사용하고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그 세가지를 제외한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서"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개발자를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

네이트온은 과거 MSN의 오픈된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MSN사용자들을 네이트온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오게 했다. 여기에 문자 메시지를 공짜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더했다. 이 두가지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했다. 덕분에 대한민국 1등 메신저로 탄생할 수 있었다.

물론 네이트온 API를 공개할 경우 자신들이 MSN에게 썼던 방법 그대로 당할 위험도 있다. 뭐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약관만 적절하게 수정하여 들이대고, 정말 핵심적인 API는 제한을 둔다든지 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그런 상황은 충분히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오히려 네이트온 API 오픈 이라는 무리수를 던지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Side effect가 득이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양날의 검이겠지.

지금처럼만 하면 네이버가 정말정말정말 큰 실수를 하지 않거나, 다음이 정말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따라잡기 힘들듯 하다.



 덧. 실은.. 네이트온 문자대화 API만이라도 오픈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번 생각해봤다. 문자대화 API만으로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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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뷰

닷컴 이후 웹의 부흥기가 새로 오기라도 한 것 처럼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나던 시기였다. 그러다 웹2.0의 거품이 꺼져가고, 그 꺼져가는 거품속에서 스스로 발전하지 못한채 증발해 버린 서비스들도 너무 많았다. 레뷰라는 서비스를 처음 접한 때가 2007년 초중반 즈음 이었는데, 그 때는 한창 웹2.0 으로 떠들썩한 시기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이제 곧 햇수로 3년이 되어간다. 

웹2.0이 뭔지 한참 궁금해 하면서 뜬구름 잡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꾸준하게 살아남은 기업들을 웹2.0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말에 순순히 공감했었다. 어쨌든 야후든 MS든 구글이든 애플이든, 닷컴 붕괴 이후 잘 살아남은 기업들이 지금의 웹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것을 보면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이제는 닷컴 이후에 웹2.0의 거품이 꺼지고, 살아남은 기업들이 다음의 웹트렌드를 주도할 차례이다.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이 그렇고, 아마 레뷰도 지금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그 대열에 낄 수 있지 않을까?

레뷰는, 위즈위드로 인수된 이후 여섯번째 베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점점 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메타사이트의 전부인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해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도 겸하고 있다. 코리안클릭닷컴 에서 살펴본바에 의하면 그리도 요즘 레뷰가 꽤 선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리안클릭닷컴에 따르면 레뷰는 지난 세달간 매달 약 6%도씩의 성장을 하고 있었는데, 특히 6,7월 에서 8월에 오기까지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사실 코리안클릭닷컴의 데이터가 추정치 이기 때문에 정확히 믿을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레뷰가 이정도씩 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도하려는 이런 모습 때문이 아닐까 한다.



2. 스페이스

이런 레뷰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레뷰 스페이스(링크) 라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여러 검색어를 조합하여 입력 후 원하는 리뷰를 찾아가던 시스템에서, 단어를 입력하면, 검색어와 연관된 리뷰들을 한꺼번에 찾아 보여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검색된 리뷰에서 파생된 또다른 리뷰 또한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우선, 다른 기능들이나 여러가지 정책들은 차치하고서 IE6 에서 동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사실 IE6라는 웹브라우저가 가지는 한계성이나 기술적인 비용 때문에 IE6를 제외하고 넘어가자 라는 부분도 물론 있었겠지만, 국내 점유율 50%가 넘어가는 웹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웹서비스업체에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어떻게 기획자가 허락을 했는지.. ^^;;)

IE7, IE8, FF3, 크롬, 사파리 등으로 업데이트 하세요. 라는 문구를 아무리 집어넣어봤자 소용없다. 사용자는 바꾸지는다. 대신, IE7에서만 돌아가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면, 사용자들은 게임을 하기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할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IE7 이상에서만 지원되는 정말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면,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옮겨오게 되어있다.
그 시작에 레뷰가 동참했다는 것이 바로 높이 살만한 점이다.



레뷰 스페이스를 보면 떠오르는것이 있다. 바로 마인드맵이 그것인데, 정의하자면.
머리속의 생각이나 개념들을 방사형의 형태로 표현하여 좀 더 시각적으로 표현.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이다. 

말보다는 이미지 한장이 이해가 빠를것 같다.


마인드맵을 떠올릴때면 늘 생각나는 웹서비스가 있는데, 바로 2007년도 매쉬업 경진대회에 출품되었던 "생각이 자라나다" (링크) 라는 서비스이다.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마인드맵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이 외에도 알게 모르게 무수히 많이 있지만, "생각이 자라나다." 라는 서비스는, 처음 봤을 때 신선함에 충격을 받은 작품이라 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레뷰 스페이스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레뷰스페이스는 리뷰가 점점 자라난다. 뿌리에서 잎으로.

아래 준비된 영상을 보면 레뷰스페이스가 어떤식으로 구동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굳이 영상으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레뷰 스페이스 ( 링크 )

화면이동이 자유롭고, 적어도 모니터 화면에 보여지는 모습에선 한눈에 리뷰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면 몇가지 좀 아쉬운 부분이 눈에 보이는데, 이 부분을 한번 보자.



3. 스페이스, 편하게 해보자


1. 정리를 좀 하자!


마우스를 올리면 관련된 리뷰가 검색되어 나타나는데, 이게 참 귀찮다. 마우스오버 말고 클릭과 같은 좀 더 능동적인 액션이 취해졌을 때 뭔가 아이템이 튀어나오면 불편할까? 마우스질 이라는 것이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클릭하고 올리고 끌고 싶어 지는 것이다. 아이템을 하나하나 살피려고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갑자기 관련 아이템이 계속 툭툭 튀어나와서 자세히 살피기가 정말 매우 힘들었다. 이게 안된다면 마우스 오버시 튀어 나왔던 아이템을 다시 들여보내는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2. 내가 컨트롤좀 하자!

  • 마우스 오버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뭔가 내가 스스로 제어할 수 있으면 하는데, 움직일 때도 상하좌우 화살표에 마우스만 올려놓으면 그냥 내려가버리니 영 마땅찮다. 내가 클릭했을 때 움직이면 안되는 것인지.
  • 휠은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인가. 휠로 움직일 수 있으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휠로 상하좌우를 움직이는 것도 좋고, 휠을 돌렸을 경우 아이템들이 점점 축소되어 진다면 쓰기 불편할까?
  • 아이템은 왜 내마음대로 배치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인지. 아이템 배치가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입맛에 맞는 아이템으로 골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3. 한눈에 좀 보자!

미니맵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스페이스 화면에 보면 레뷰 스페이스 라는 통통 움직이는 로고 화면이 나온다. 이게 리뷰를 검색할 때 너무 거슬리게 만든다.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걸 움직이지 않게 끌 수도 없고, 창을 작게 한다고 해서 작아지지도 않는다. 작은 노트북 화면에서 볼라치면 아주 거슬린다. 차라리 한번만 나오고 사라진 다음에 여기에 미니맵을 만들어 두는 것은 어떨까. 

꼭 미니맵이 아니어도 전체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존재했으면 좋겠다. 가량 휠클릭이라든지, 버튼을 두든지, 누르면 전체 아이템이 한눈에 보이도록 말이다.
기획상으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꼭 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리뷰들을 확장하면서 아이템들이 저그 크립처럼 늘어가는데, 이쯤 되면 어디쯤에 뭐가 있었는지 쉽게 알 수가 없다.


4. 쉽게 좀 보자!

로드된 아이템은, 그러니까 한 10번정도 가지가 자라나면 이제 더이상 내가 원하는 리뷰는 찾기 힘들어 진다.
그냥 재미로 움직이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한번보고 쉽게 지나치지만, 나중에 찾으려면 쉽지가 않다. 키워드도 마땅히 기억나지 않고, 검색경로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로드된 아이템들을 목록화 시켜서 보여줄 수 있는 버튼 하나만 만들면 어떨까. 이게 아니라면 내가 찾은 아이템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어떤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
즐겨찾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지만 좀 비효율적이 될 듯 하고, 그냥 내가 본 목록들을 링크와 제목만이라도자동으로 저장해주어 개인화 시켜줬으면 좋겠다. 

중요한건 자동이다. 수동으로 할 수 있는 거라면 컨트롤+D가 있다.


5. 그 외..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쓰는 것들)

ㄱ. 이건 내 시스템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윈도우 7 + 크롬4.0 에서 한글로 검색이 안된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ㅠㅠ 크롬 사용자중에 제대로 검색이 되시는 분은 제보를 좀..

ㄴ. 이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미묘하게 네비게이션 위치가 안맞는다.
전체화면으로 놓고 봐도 어딘가 묘하게 균형이 안잡혀 보이는데, 이걸 축소해보면 더 잘 눈에 띈다.


컨트롤들의 균형이 안맞는다. 내가 좀 이상한건가? 상하 스크롤 컨트롤이 너무 오른쪽으로 붙었다. 그리고 좌우 스크롤은 너무 밑으로 붙었다. 나는 1920 픽셀의 가로 해상도를 사용하는데, 전체화면을 하고 스페이스를 사용하다 보면 이 스크롤의 위치가 너무 신경쓰인다. 이것 또한 의도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중앙을 맞춰주었으면 좋겠다.

ㄷ. 한단어검색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한 검색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띄어쓰기도 안된다. 다중 단어 검색이 된다면 어떨까.

ㄹ. 청각적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선택적으로 켜고 끌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아이템들이 톡 튀어 나왔을 때, 효과음과 함께 나온다면 좀 더 재미있을듯.


몇가지 사항만 수정이 된다면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사소하지만 간단한 몇 가지 부분이 날 오래잡아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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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리소문없이 공개한 다음에디터를 주제로 하여 제 9회 다음 데브데이가 열립니다.

행사는 아침 여덟시 삼십분부터 저녁 일곱시 까지 긴 시간동안 열리는데요, 다음오픈에디터를 주제로 한 개별 개발시간이 주어집니다.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작에게는 닌텐도 Wii , 외장하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합니다.


아래는 행사 프로그램이고,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바로가기)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간내용담당자
08:30 ~ 09:00 참가신청 등록 확인
09:00 ~ 09:05 환영사 및 강사 소개 Daum 신철원 님
09:05 ~ 09:30 Ice Breaking (자기 소개) 참가자 전원
09:30 ~ 10:00 YouFree 소개 ETRI 김기헌 박사님
10:00 ~ 10:10 Break
10:10 ~ 11:00 Daum 오픈에디터 구조 소개 Daum 문경두 님
11:00 ~ 12:30 Tutorial Daum 문경두 님
12:30 ~ 13:50 점심 식사
13:50 ~ 18:00 개별 프로젝트(Live Coding)
(Daum 오픈에디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참가자 전원
18:00 ~ 18:40 발표 신청자
18:40 ~ 19:00 시상 및 행사 종료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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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구입하고, 너무나도 이쁘게 생긴 키보드를 발견했다.

사진출처 http://store.apple.com/kr/product/MC184KH/A?fnode=MTY1NDA1Mg&mco=MTMzNzg5MDM#overview


애플 무선키보드다. 정말 심플한 디자인에 키감또한 나쁘지 않다.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물건이다. 맥북에 물려서 사용했었는데 아무래도 데스크탑에 물려 사용하면 더욱 제격일 듯 하여 바로(8개월만에) 시도해봤다. 

우선 데스크탑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동글을 하나 구입했다. 혹시나 키보드와 안붙을 수도 있었지만, 동글은 키보드 외에도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하여 그냥 구입했다. 

유니콘사의 bw-200u제품이었나, widcomm 드라이버와 맞는다고 하길래 widcomm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골랐다.

인터넷들에서는 비스타 64비트용 이상의 드라이버가 없다는 글들을 많이 보여서 혹시 세븐에서도 안맞는거 아닌가 잠시 고민했지만 꽂으니 바로 인식. good

하지만 키보드 검색 불가. bad

인터넷을 뒤지고뒤져서 widcomm 6.2버전의 드라이버를 찾아서 설치했다. 그래도 못찾음.
뭐가 문제일지, 혹시 맥북과 페어링되어 있는 기록때문인가 하여 바로 맥북 블루투스 기능 꺼버림. 그래도 안됨.

계속삽질하다가 짜증나서 키보드 베터리 뺐다가 낌. 그리고 전원 넣으니 키보드 찾음. -_-

올레를 외치며 페어링 성공하고, 키보드를 사용해봤다. 잘된다.
윈도우에서는 한영키가 안먹고, 웹브라우저에서는 컨트롤 + 시프트키로 한영전환이 되어 뭔일인가 했지만, 하루 지나서 다시 시도해보니 윈도우 자체에서도 한영전환 된다.

단점을 꼽자면, 페이지다운, 페이지업, 엔드, 홈키 사용불가. 델키없음. 프린트스크린키가 없어서 캡춰 못함. 숫자키패드 없음.

십분 사용하면서 겪은 불편이다. 그래도 뭐 불편하긴 하지만 크리티컬하지 않기 때문에 걍 써볼 생각이다.

키보드매핑 스크립트까지 써가면서 쓰기는 싫고, 걍 일주일정도 써보고 정 안되겠으면 예전 키보드로 돌아가야겠다.

왠지 내 책상과 디자인이 안어울린다. 그래도 만족해보자.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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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 Builder 가 Flash Builder 로 이름이 변경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베타이긴 하지만 미리 다운로드 받아 한발짝 앞서가세요.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게 귀찮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쓸일이 많으니 가입해두세요. (다이렉트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가입하고 로그인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입니다. 

Flash Builder 4 beta2 installers 라는 글이 써진 빨간색 박스 보이시나요. 
하단에 맥용과 윈도우용 다운로드 링크가 제공됩니다.

푸른색 박스는 단독설치 버전이고, 갈색 박스는 이클립스에 플러그인으로 동작하는 버전입니다.
편하신대로 다운받아 설치하세요.


beta2 의 경우 설치일로부터 60일동안 사용가능합니다. Flex Builder3 라이센스 유저에겐 시리얼 키가 제공되었다고 하는데, 메일을 받지 못한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정보를 입력하시면 60일 제한이 없는 시리얼 넘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운받아 설치를 합니다.


Fx 라고 나오던 로고 아이콘이 FB로 변경 되었습니다. Flash Builder.

인터넷에서 Flex 관련 정보를 찾을 때마다 엉뚱한 Flex 영어시험 이야기나, 근육질 아저씨들이 검색되곤 했는데요, 이제 그럴일이 많이 사라지겠네요.


설치가 완료 되고, 시리얼 번호를 입력합니다. 없으시면 그냥 trial 버전으로 선택하세요.


SDK로 3.4 버전과 4.0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Flex 생활 되세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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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카스퍼스키 인터넷시큐리티 2년 라이센스를 구입했다. 카스퍼스키 2009가 나와있을 때 였는데,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고, 비스타에서 마땅히 쓸만한 백신이 없어서 구매했다.

카스퍼스키는 라이센스 기간이 남아있는 동안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면 무료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덕분에 최근 나온 2010버전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윈도우 7 을 설치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윈도우7  런칭파티에서 나눠준 윈도우를 설치하고, 백신을 찾아봤다. 카스퍼스키의 경우 한글판은 윈도우 7을 지원하지 않고, 영문판만 지원하고 있었다. 

윈도우를 설치하자마자 백신을 설치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부팅하고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자꾸만 시스템이 멈추었다. 

아무래도 윈도우 설치가 잘못되었나 보다, 생각하고 두번을 새로 설치했다. 그래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는 시스템 등급 검사까지 실패하였다. 

멈추는 경우도 다양했다. 프로그램 설치중, 미디어 플레이어 실행중, 드라이버 설치중 등등.

윈도우 7은 RC를 사용했을 때조차 안전성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했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백신을 설치한 뒤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듯 하여, 백신을 삭제해버리니 문제들이 사라졌다.

혹시나 해서 카스퍼스키랩 포럼에 들어가봤더니 역시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었다. 이미 카스퍼스키랩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항이었다. 윈도우7 사용자중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카스퍼스키랩의 개발자들은 아마 미칠 노릇이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물론 호환성 모드로 설치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백신을 호환성 모드로 설치한다는것 자체가 꺼름직했다.


덕분에 지금 현재는 노턴 360 평가판을 사용중이다.
2009버전부터 덩치도 확 줄고, 편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일이 발생하여 설치를 해봤다. 한달이 지나도 카스퍼스키랩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다면 노턴라이센스를 구매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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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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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핸드폰을 새로 샀다.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그냥 두고, 새로 핸드폰을 개통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것을 어서 해지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번호를 알려주고, 이제 바뀐 번호로 연락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필요한 정보를 받아야 하는 곳들에 등록된 번호를 바꾸고, 이제 드디어 해지를 하려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다. 바뀐 내 번호를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상실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11日 ~ 12日
러니까, 4月 부터 6月 까지는 판타지적이다. 비록 지극히 현실적인 소설이지만, 주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IQ84의 첫인상은 드라마적이다. IQ가 84인 아이들이 모여 인생의 승리를 거머쥐는 스토리... 하지만 이게 아니다. 제목부터가 "아이큐 84" 가 아닌, "일Q84" 이다. 이 암호문 스러운 제목을 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1984"는 일본어로 "이찌 큐 하찌 시(욘)" 으로 읽는다. 한국어로는 "일구팔사".
9는 "큐" 또는 "구" 이다. 물론 책 속에서 Q는 Question 의 Q 로 정의하지만, 그 전. 그러니까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이 언어적 해학에서 독자들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일큐팔사" 가 아닌 "천큐백팔십사" 로 읽을 때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난다. 여기서 단어의 말미에 "년" 까지 붙이면 제목이 뜻하는 바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된다.

순전히, 처음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여 책장을 열었다. 하지만 의외로 제목이 뜻하는 바는 너무 쉽게 밝혀졌고. 그리고나서는  더이상 제목의 궁금증 때문이 아닌,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여 책을 읽어나갔다.

제목이 "현실이 아닌 세계를 뜻한다는 것" 을 알게 되고 나서는 걱정부터 앞섰다. '설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은 아니겠지.'


14 ~ 16
당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반정도 밖에 읽지 못했을 즈음, 백년 단위가 바뀌는 시간여행 이야기는 아니라는 사실에 상당한 안도감을 느꼈다. 이런 안도감은 두툼한 덴고를 보며 아오마메가 느꼈을 그런 안도감과 비슷할 수 있을까.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18 ~ 20

- 달
하늘에 떠있든, 대낮에 떠있든, 달은 예로부터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붉은달, 여러개의 달, 사라진 달, 보름달, 새벽달, 달님이야기 등. 

- 모호함
7月 부터 9月 까지는 모호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러니까 다시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너무 모호하다. 알 수 없는 수많은 의문점들을 남겨놓고 끝맺음을 해버린다. 심지어는 조연급의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도 해주지 않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 일도 있다. 보통 같았으면 짜임새 없는 이야기를 탓 했겠지만, 그래도 이건 보통이 아니지 않은가.

점점 마지막 장에 가까워 지면서, '아 설마 답도 주지 않고 이대로 끝나버리는건가.' 라는 생각을 다섯번 했는지 여섯번 했는지 그 때. 어이없이 끝나버렸다. 

이런 모호한 면을 더욱 부각시켜 주는 것은,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틀피플" 과 "공기번데기" 이다. 
알기쉬운 단어끼리 엮어서 생소한 하나의 단어를 만들었다. '언젠가 이것들의 답을 알려주겠지.' 라며 별 생각없이 읽다가 별다른 답이 없이 끝나버리는 결말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 균형
은, 균형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세상은 균형이 맞기 때문에 돌아가고 있고, 때문에 1984년이든 1Q84년이든 어떻든 균형이 맞아야 한다. 아오마메가 깨뜨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덴고가 들어왔다. 하늘에 하나뿐인 달에게도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두개의 달을 올려 놓았다. 


또 하나의 달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설은, 달빛을 맞으며 감상하기에 충분하다. 
Posted by onionmen

2009. 10. 26. 10:30 Review/IT

내 맥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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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Macintosh

8개월 전 맥북을 구입하였다.
맥북을 구입하기 약 4개월 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즈음에 이미 새 데스크탑 PC를 구입하였지만, 통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한 신형 맥북이 출시되었고, 이것을 구입하지 않는 것은. 적어도 내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아름다운 자태


사실 랩탑은 나에게 큰 필요성이 없는 물건이었다. 실제로 이 노트북이 집밖으로 나가본 적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이고, 그나마도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져갔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내가 요놈을 구입한 이유중 하나는 무리없이 OSX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OSX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데스크탑 구입 4개월만에 iMac을 다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참에 나도 노트북 유저 대열에 들어가보자 라는 생각에 큰맘 먹고 구입한 제품이다.

첫 만남은 정말 말그대로 환상적 이었다. 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외관과 미려한 디자인을 보면서 '이 디자인을 능가할만한 디자인이 5년안에 나올 수 있을까?' 라는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고, 난생 처음 만져보는 새로운 운영체제에게 느껴지는 매력 또한 정말 좋았다.

십 수년 간을 까만화면, 파란화면, 초원(?) 만을 보다가 저기 저 먼 우주의 오로라를 보고 있자니 앞으로 청구될 카드 값 따위는 문제도 아니었다.

까만화면, 초원, 오로라



프로세서 Processor

실로 오랜만에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컴퓨터를 쓴다. 오버한 투알라틴 1.4Ghz. 이 프로세서 이후로 인텔 칩셋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 386sx 부터 투알라틴 까지 쭉 인텔만 써오다가 AMD에서 바톤이 출시되면서 정말 바톤 터치 해버렸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테스크탑 또한 AMD 이다. 보드에 내장된 그냥 쓸만한 그래픽카드와 광출력이 지원되는 사운드카드 덕분에 별도의 추가비용이 들지 않았고, 프로세서 자체도 비슷한 클럭의 인텔 프로세서 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나같은 서민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상하게도 내게 펜티엄3와 펜티엄4의 이미지는 너무나 다르다. 펜티엄3가 날렵하고 재빠른 이미지 라면, 펜티엄4는 육중하고 둔한 이미지이다. 아마도 이런 점이 날 인텔로부터 등돌리게 만들지 않았을까. 

Paul Otellini Opens Intel Developer Forum

요즘엔 CPU들의 라인업이 너무 많아져서 뭐가 뭔지 알기가 힘들다. 그리고 단지 클럭수 만으로 선택하기도 모호하다. 클럭만 보고 선택 했다가는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실망을 하기 쉽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보드와 핀수가 맞지않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맥북을 구매할 때는 이런 고민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인텔 칩셋이 탑재된 컴퓨터를 쓰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것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모든것이 새로워서 그런 것인지, 그다지 감회는 새롭지 않다. 오히려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인텔맥 이라는 단어를 보면 아~ 이 노트북에 인텔프로세서가 쓰였구나. 라고 의식해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다시 맥 Macintosh

나에게 다시한번 맥북을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필히 프로 버전을 구매할 것이고, 가능하면 데스크탑인 Mac Pro를 구입할 것이다. 하드를 RPM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교체하고, 메모리를 증설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쾌적한 환경의 컴퓨팅 환경이 마련되겠지만, 아무래도 귀찮은 작업임에 틀림없고, 게다가 파이어와이어 같은 입력단자는 추가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처음 몇 개월은 오로라의 감동을 느끼면서 웹서핑을 주로 하고, 간간이 코딩을 좀 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할 일이 있을 때에는 iWork의 키노트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iLife'09 를 접하게 되면서 멀티미디어 작업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iLife는 애플의 소프트웨어로, OSX 에서만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안에는 대표적으로 사진관리 및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iPhoto, iMovie 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그 외에 GarageBand 라든지, iWeb, iDvd 와 같은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이 있다. 



햇수로 19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해 오면서 동영상 편집은 해본적이 없었지만, iMovie를 사용해서 난생처음으로 내 힘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 몇 장과 동영상 몇 개를 던져주고 간단한 효과를 넣어주니 한편의 멋진 동영상이 완성 되었다.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의 필요도 거의 없었다. 

사진을 관리해주는 iLife도 마찬가지였다. 휴리스틱을 사용했는지, 사진의 얼굴을 자동으로 잡아주어, 인물별로 사진을 분류해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몇 번의 학습과정을 거친 뒤에는 꽤 정확하게 사진들을 분류해주었다. 여자친구와 여행다녀온 사진들을 분류하고, 서로의 사진을 분류해주는 과정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물론, iMovie로 세밀하고 화려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iPhoto로 정확한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iPhoto를 가지고 놀면서 인식하지 못한 인물을 하나하나 지정해주는 작업의 재미는 처음뿐이었다. iMovie 또한 텍스트의 폰트를 바꾸거나, 영상의 세밀한 조정은 힘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영상편집용으로는 노트북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상이 좀 많아지면 너무 힘들어한다. 그러다가 프로그램이 죽는 경우도 수차례 겪었다.

또 iPhone 프로그래밍을 위해 코딩을 할 때에도 느린 속도는 둘째치고, 13인치의 작은 화면은 정말 개발하기 싫게 만들어 주었다. 다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iMac 이나 Mac Pro와 같은 데스크탑으로 가버리는건가 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쇼핑


지금 현재도 맥북을 사용하면서, 잠들기 직전까지도 컴퓨터를 할 수 있고, Windows 와는 또 다른 경험으로 하루하루가 마냥 행복하다. 하지만 코어 i5가 탑재된 컴퓨터에 OSX를 설치할 수 없고, iMovie를 활용해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없는 나는 그냥 단지 조금 덜 행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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