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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맨의 겨울나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청미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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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작권법 문제로 본 인용문을 삭제합니다.



마시멜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는 저 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 역시 의미론적 관점에서는 설명할 수없지만, "마시멜로 한다." 는 저급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그러나 공감할 수 없는, 그럼에도 꽤 인상적인 문장이다. 물질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형상화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는 심오한 문장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이해도는 어쨋든 이해하는 사람의 몫이지만.


2.

대중문화에서의 사랑은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연우 라는 가수는 자신의 두번째 앨범에서 재회, 만남과 그리움 그리고 이별을 불렀다. 김연우의 노래나,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말하는 유지태의 울먹이는 얼굴. 이런 사랑들은 감성적이고, 또 매우 경험적이다. 그래서 쉽게 공감이 간다.

이 책은 경험적이지만, 매우 철학적이다. 철학! 철학적이지만 그만큼 공감이 되는것은 사랑 이라는 단어가 매우 철학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다. 사랑 이라는 단어가 왜 철학적인지 궁금하면, 이전에 만나던 연인을 생각하며 내가 그사람을 좋아했는지 사랑했는지 정의 내려보면 자답이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4.

두번째 읽으니 완전 새로운 책이 되어 있었다. 불과 1년 사이에 내 생각이 바뀌었든, 책의 내용이 바뀌었든 둘중 하나겠지.

버스안에서 읽더라도 그다지 창피하지 않은 연애소설중 하나인 이 책을 버스에서 읽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어쩌다 사랑에 빠졌을까.


5.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나는 너를 마시멜로 한다." 라는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너를 소고기 한다. 라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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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트러블슈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맨님, 소고기를 좋아하시는구나 ㅎㅎ (으응?)
    지금은 "혼자만의 사랑(?)"에 빠져있어서 '사랑'에 대한 느낌을 잘 모르겠어요. 아직 저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같이하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사랑'에 대한 느낌을 좀 알 수 있을까요?ㅋㅋ 그러고 나서, 저 책을 읽게 된다면.....?ㅎㅎ

    2008/10/02 01:47
    • BlogIcon onionme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슈터옹 혼자만의 사랑에 빠지시다니요.

      곧 좋은 일이 생기실 거라 믿고 또 믿습니다.
      곧 같이 하는 사랑에 빠지실 거에요. 한발짝만 걸어보세요!

      히히 책도 한번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

      2008/10/05 22:59
  2. BlogIcon warszaw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가장 쉬웠어요. 재미없어요. -짱-

    2008/10/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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